안녕하세여~~
매일 매일 판을 보며 위안삼고 있는 두아이의(6세, 4세) 엄마입니다~~
저는 10년 차에 가까운 아줌마이지만 살림을 잘 못하네여.. 그렇다고 아주 안치우는 건 아니고 하루에 한번 청소기 돌리고 닦고..(참고로 맞벌이에여..)
글구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쉬지 않고 움직인다는..씻기고, 먹이고, 흘린거 닦아야 하구,, 등등.. 아이키우는 엄마들은 아실꺼에여.. 얼마나 앉아있을 틈이 없는지여..
그정도만 해도 하루가 후딱 지나가고여..
아이들 생각해서 정식 직장은 못구하고..
5시쯤 퇴근하는 직장엘 다니고 있어여.. 퇴근후에는 30분정도 땀나게 돌아다니며 바닥정리하고 아이들 저녁 준비해놓고 어린이집으로 아이들데리러 가구여.
요즘은 해가 길다보니 겨우내 집안에만 있었던 아이들이 불쌍해서 저녁먹고 나서 꼭 한시간정도는 밖에서 놀아준답니다. 나가지 못할때는 책 5~6권 읽어줘야하구..
비오는 날엔 아이들이 좋아할거 같아 장화신키구 우산씌어서 밖에서 저지레 같이 해주고여.. 공놀이.. 비누방울놀이..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기.. 등등등..
주말에도 아빠가 상황이 안되면 아이들만 델꾸 외할머니댁에 가서(그동안 아빠는 자유시간이겠져? 종종있는 일이랍니다) 싱싱카 태워주고, 작은아이는 네바퀴달린거 밀어주고.. 큰녀석은 이제 자전거 연습할 때라 계속 옆에서 따라가 줘야 하구여..
그러다 보니 설거지는 쌓아뒀다가 아침에 할때도 있구여..
바닥은 정리하지만 구석구석 먼지나 쌓여진 물건들은 일주일 채 그냥있기두 하구여..
빨래는 널어 놓은채 다음 빨래 널때 까지 있구여..
대충 이런식으로 일주일이 가네여..
신랑은 아이들에게 참 친절하고 집안일도 80%는 도와준답니다..
하지만 일주일 두세번은 술약속이 있어 평균 새벽 2시가 돼야 집에 들어오구여..
일찍 오는 날은 빨래며 설거지며 다 도와주구여..
그동안 전 아이들과 밖에서 축구하며 놀아주여여 ㅋㅋ
완전 아빠가 해야할 몫인거 같은데 아빤 놀이터에 엄마들이 더 많으니 나가는걸 꺼려하더라구여..
근데 문제는 아빠가 집이 지저분한 것에 대해 짜증을 많이 내네여 ㅠㅠ
제 입장에서는 자기는 여가생활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가끔 일찍 들어올때만 도와주는 것인데하는 약오른 맘이 들어 힘드네여. 제가 뭐 누워서 tv라도 보며 집안일 안하는것도 아닌데..
남편은 그런가 봐여.
제가 (아침 7시부터 아이들이 잠드는 밤10시) 아이들이 잠든후에도 기계처럼 집안일만 하기를..
근데여..
쓰레기장 처럼 해놓는 것도 아닌데 좀 덜 깨끗하면 어때여..ㅠㅠ
손이 많이가고 정서가 향상되는 시기의 아이들이 1순위인 제가 잘못되었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