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화받는 직업의 험란한 세계..

장구들고나... |2010.07.21 15:20
조회 499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역 근방에서 일하는 지뢰녀 입니다..
바로 얘기 하겟음.
 ( 홍킹님 판읽고 나도 나중에쓰면 음체로 써야지 생각했어요~)

 

 

 

 

 

 나는 20살때 부터 전화받는일을 햇음..
정말 그때는 너무 재밌었고 (한창 뭐 통신사에 상담원들 따라하기 유행중)
뭔가 뿌듯한것도 느끼던 어느날...

 

 가끔 이상한 사람들 있음..
 유명한 뭐뭐아저씨.. 새로나온 신규제품 판플랫 들고 전화해서는 연결되는상담원에게
 그 문구대로 말 안하면 밤 11시까지 통화하는 분과 연결된후.. 나는 이제

 못해먹겟다!

 

 

라고 생각하고 4년생활 정리후 멀리 떠났엇음..
 한 2달 놀앗나 .. 돈이 없는거임..
안돼겟다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이길로 입문...

 

 

 

 지금 다니는 직장은 한달은 전화받고 한달은 전화 안받는 곳임..
 여기 ? 왠지 누설되면 안될거같아 말안하겟음
나지금 너무 열받아서 우씨
 막쓰겟음.

 


현재 여기는 소리없는 전쟁터임. 여자 13명 일하는곳에서


파가 3개 넘게 갈렷음.. 절대 사적인대화 없음..


업무적인것도 대화 안하고 글로써서 쪽지로 보냄.. 


말이됨 ? 응가

그중 2명이 멤버인 파는 관리자 파임..

 

  지금 그파는 나머지 파를 겁내 이간질 하고 잇음.

 


 예를 들어 1번 파에가서 2번파 욕을함. ( 1번 너네들 퇴사하는날만 기달리고 잇데.. )
 2번파에게는 1번파욕함. ( 내가 걔네들 사회생활하게 둘줄알아 ? )
머 이런식임...

 

 언제부턴가 그냥 의견을 낸것 뿐인데
 복종을 안했다는 본인의 생각이 있으신지 지금 맘에안든 파를 갈굴라고 난리임.
 아침부터 집합까지 시켯음.


 대뜸 잘못도 안햇는데 그사람한테만 뭐라고 막~ 함.

 아.. 아침부터 구리다... 생각했는데
비가 올랑말랑함.. 더움.. 찝찝함..
이런날은 진짜 이상한 사람 전화 디게 많이옴..
 일단 이런날은  그사람의 기분을 맞춰 줘야 함. 그리고 원하는 답을안해주면..
 폭풍 짜증을 냄.. !!!!!!!!!!!!!!!!!!!!!!
 

 전화 통화중..

 그럼 요래요래 이래저케 함 돼는겁니까 ?
 네네~요래요래 하셔도 되구요 원하시는거 기재하세요~~

 아니 그러니까 요래요래 이래저케 하면 되냐구요 ..
 네~ 요래요래 하셔도 되구 다 쓰심되요 ...

 또 무한 반복 3번 더 이랫음..
 아니 그럼 그렇게 말해주면 돼지 .. 왜 빙빙 돌려말해요 ?
 
으응? 빙빙 돌려 ~~~~~~~~~~~~~ 도대체 뭐가 빙빙 돌리는거임??????
 그냥 추가설명해드린건데.. ( 물론 나도 짜증이 좀낫음 이시점에서 )
이름머에요 ? *** 예요

 그래요  *** 참 똑똑하시네
 예?
 나중에 전화하면 참똑똑한 *** 씨 찾음 돼겟네 ..

 

아하하..

 우와 ... 그래 ... 친절해야하나 .. 나 너무 화남.. 이건 무슨 강아지
못먹는 개껌 주면서 약올리는거임..

 아니.. 왜 그렇게 얘기 하세요 ..?
 왜 똑똑하다고 하는데 기분나빠요 ?

이건뭐임...?  

 나 처음에도 말햇지만.. 여기  파갈리고 전쟁중이라 성격진짜 그지 다됐음 정말 지뢰녀임..
 나도 모르게 열폭하며 소리지르고 저기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돼죠.. 하는데

 

이양반아!!!
헐..

 근데  더웃긴건..  아줌마라고 하며
 부모님에게 교육 더 받아 오라함..... 

 

부모님..부모님 부모님 부모님 부모님 ..... 머리가 아픔

뭔 말을 그렇게 하세요 ? 초등학교 가셔서 국어 더배우셔야겟네요 ..

나도 무섭게 말햇음.. ( 음.. 이건 후회하고 있음 그래도 좀 심햇어 .. )

더이상안될듯 일단 이름물어봐서 상위부서에 말해야겟다는생각에

   어디에 누구시냐.. 이름죽어도 안밝힘..

 아.. 나 찾아낼수 있음. 됐다고 끊으려고 하는데
 싸가지가 없네 건방지네 .. 아줌마 어쩌구 ..
 
 -- 아저씨!!!

 자기 아저씨 아니라함....

 그렇지 나도 잘못했음..  하지만 전화상 업무인데 이렇게 자기보다 나이어려보인다고
이양반 저양반 찾으며 슬슬 약올려도 되는거임 ?

 차라리 쌍 욕을 듣는게 더 나음 .. 부모님얘기는 왜함?
 
 이렇게 약올리면서 얘기 하면 정말 머리 폭파 할거같음..

   근데 .. 우리 관리자님..

 아무 얘기도 없음.. 아마도 나를 무척싫어하는게 맞음..
 심지어는 웃기까지함... 짱 좀짱인듯


 그리고는 일도 안하고 자기 친구 불러서 회의실에 서
 얘기 하고 웃고 뭐 먹고 난리임..

 

 

 어느날은 나보고 왜이렇게 살쪘냐고 뜬금없이 물어봄..
어머.. **아~ 왜케 살쪘어~ ,, 엉덩이봐 하하하 놀람 (엉덩이.. )
 네.. 좀 쪘어요 ..
 빨리빼~ 야야 나는 좀 살 더 찐거같지 않냐 ? ( 이분 지금 6개월 안돼서 15kg넘게뺏음)

 그리고자기 인터넷 에서 바지사면
 두명 휴게실로 불러서
 바지 한번 입어보라고 시킴.. 남이 입은 핏을 봐야한다며 .....

 아 정말 ,,,
  휴.. 나 여기 다니면서 내남친이 술먹고나보고 너.. 성격파탄자 같다고 했었음.. (아쪽팔림)

    빨리 여기서 기분좋게 걸어 나갈 그날이 오길...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