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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장관리하는 남자 확 넘어오게 만드는 방법 +ㅅ+

수험생이지... |2010.07.22 17:07
조회 50,994 |추천 7

 

아주아주 평범한 고3 수험생입니다.

성적은 중상 정도구요.

지금 시기가 시기이니만큼.... 공부를 해야할때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라

제가 지금 어장관리당하고 있는거 같거든요ㅠㅠㅠ

그래서 요즘 공부에 집중이 안됩니다....

 

일단 제가 다니고있는 고등학교는 남녀공학이구요

남녀 분반이지만 매점이나 학교 끝나고 등등 언제든 맘만먹으면 볼수있죠^^^^^

근데 이게 제 고민의 시작이었습니다ㅜㅜ 얼마전에 알게된 남자애가 있는데요,

제 친구의 친구인데 소개를 받아서

집이 비슷한 방향이라 자주 학교를 같이 가고 오고 그랬거든요

근데 얘가 계속 저를 떠보는것..? 같아요!!!

(혹시 이글을 볼까봐 두근두근하네요, 그치만 네이트 잘 안하니까 용기를 내겟습니당........)

 

아주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가끔씩만 문자를 하는데

밤에 뭐햐나고 문자와서, 공부하고있다고 답장보내면

자긴 공부가 안된대요, 그래서 왜?이랬더니 니생각나서 막이러고

가끔 보고싶다고도 하구요, 아주 가끔은 문자로 하트도 보내고 그러는데요

그때뿐이고 또 며칠씩 연락없기도 하고, 그랬다가 한번씩 밤늦게 한 열두시 넘어서? 전화오고

아! 그리고 아침에 제가 잘 못일어나는데 몇번 전화해서 깨워주고 그랬구요.

 

따로 만난적도 몇번 있는데, 손잡거나 그런건 전혀 없었구요...

만나서는 잘 티도 안내요, 그냥 얘기만 하고 그러다가 집에가고

(한번은 데려다주고 한번은 그냥 갔습니당)

 

문제는 얘가 여자들이랑 되게 친하다는건데요..

저한테만 이러는게 아닌거같아요, 학교에서 보면 친한 여자애들한테 막

애교도 많고 스킨십도 많고 그렇거든요

근데 저한테는 그렇게 대하는것도 아니면서, 왜 뒤에서 자꾸 떠보는건지...ㅠㅠ

그래서 저번날 너무 억울해서 며칠간 문자를 씹었어요 제가,,

그랫더니 혼자 몇번 연락하다가 나중엔 연락없고....

 

어쨋튼 그래서 요새 좀 생각이 많았어요.

솔직히 저도 마음이 없진 않으니까 신경쓰이는 거잖아요, 생각해보면 저도 좋아하거든요

근데 또 얘가 공부를 진짜 잘해서

지금 가고싶은 대학이 s대(우리나라에서 젤높은데 있죠;;) 거기에요ㅜㅜ 그래서

제가 막 다가갔다가 얘는 공부해야되는데, 저혼자 바보될까봐 걱정도 되고

그런 상태로 한달정도를 계속 지냈어요.

 

(스크롤의 압박이 있어도 계속 읽어주세요ㅠ)

 

그랬는데....... 며칠전에 독서실에 갔는데 걜 딱 만난거에요!!!

아줌마한테 물어봤더니 2주쯤 전부터 다니고있었다고 하더라구요

(걔도 제가 그 독서실 다니는걸 알고있었고...

알면서 온거면 제가 불편하지는 않은거겟죠?? 그렇게 믿고싶네요ㅜㅜ)

아무튼 그래서 그때부터 저는 평소의 2배정도 시간을 독서실에서 보내기 시작햇고

예전처럼 떡진머리와 츄리닝이 아닌 나름 차려입은 상태?로 다니게 되엇죠....

그러면서 물마시러 나오거나 바람쐴때마다 혹시 만나지 않을까 타이밍을 노리고 있었는데요

 

 저 원래 이러고다녔어요 진짜.ㅋㅋㅋㅋ

 

 

그런데 ㄷㄷㄷ

며칠전에 졸려서 휴게실로 나갔는데 정수기위에 문제집 하나가 있는거에요

첨엔 누가 놓고갔나보다 했죠... 근데 보니까 제가 쓰는거랑 똑같아서 혹시 내껀가하고 자세히봤더니

이름이 그애인거에요!!!!!!

순간 진짜 오분동안 꼼짝도안하고 정수기앞에 서서 고민했어요 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가져가서 나중에 주웠다고 줄까

아니면 얘가 다시 가지러 나오려나

요 위에 잠깐 놓고 화장실을 간건가 별생각을 다했어요

근데 한참뒤에도 아무도 안오길래.... 그냥 가지고 들어왔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고민중입니다;;;

 

  

이름은 그친구 프라이버시를 생각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지만...살짝 보이나요? K군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진짜 이름만봐도 기분좋고 그러는데ㅠㅠㅠㅠ

차라리 그친구가 이글보고 저한테 먼저 말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살짝들어요...

 

  

 

글씨쓴거만 봐도 떨리구요...아아아아아ㅠㅠㅠㅠ 미치겠네요정말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이거 어떻게 줘야하나요?!

문자로 얘기하자니 너무 뻘쭘하기도 하고요, 혹시라도 오해해서 내가 가져간거라고 생각하면 어떡하나 싶기도하고

진짜 이름만 봐도 흐뭇하고 기분좋은데

이런 좋은 기회를 날려버리고 싶지 않아요ㅠㅠㅠㅠ

제가 먼저 연락 씹은건데 다시 연락할거리가 생긴거같아서요....

 

저도 같은 과목 공부한다고 하면서 궁금한거 있다고 물어볼까요??

문제집 속에 편지같은거 써서 확 고백해버리는건 좀 부담스럽겠죠?ㅜㅜ

 

휴 정말 제가 생각해도 완전소심해보일꺼 아는데

저는 절박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수험생인데 공부나하라는 댓글말고 진짜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7
반대수1
베플zzz|2010.07.22 19:48
야 공부해서 대학이나가 대학가면 남자생길꺼같지 안생겨
베플보라빛제비꽃|2010.07.22 22:42
난 또 어장관리하는 남자를 넘어오게 하는 방법이 적혀있을 줄 알았지
베플모질이|2010.07.22 18:21
나의 어장관리남 털어버린 이야기. 그남자 일찌감치 접고 아래글 참고하여 털어버리삼. 님이 본게 다가 아닐거임. ----------------------------- 안녕하세요. 경기도에 사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두달전쯤 어장관리남 보내버린 사건에 대해 글을 써볼까 해요. 작년 12월부터 올해1월까지 잘되가는 남자가 하나 있었어요. 연상만 사귀어봤던 제가 연하를 상대해보게 됐는데... 연하는 참 싱싱하고 파릇파릇하더군요. 날이갈수록 더 좋아하게 되었구요. 그러던 어느날 이 아이의 핸드폰을 보게되었는데, 문자목록보니... 수많은 여자들과 보낸 문자들. 롤리팝은 1000건 넘게 저장되더라구요?? 사랑해 << 라는말을 너무 쉽게 하더라구요. 그렇게 가벼운놈 처음봤음. 사진첩엔 수많은 여자들 사진. 어쩐지 저랑 있을때 어떤 전화도 받지 않더라구요. 남자 전화는 받는데 여자전화는 안받고 ㅋㅋㅋㅋㅋㅋㅋ 내전화 안받을때는 다른 어떤여자랑 있었던거겠죠? 나랑 있을때도 누군가랑 계속 문자보낼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참 어린놈이 어장관리 크게하더라구요. 아 나도 물고기들중 하나였구나.... 하는 생각과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그렇게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그랬다가 5월초, 익숙한 번호로부터 문자가 왔어요. "잘지내요? " 그 어린 어장관리남이었죠. 생각같아서는 쌍욕을 하며 ㄲㅈ 라고 해주고싶었지만.. 꾹꾹 눌러담고 "응 잘 지내^^ 넌?" 이라고 상냥하게 문자 주고받다가 그놈이 만나자고 하더군요... Olleh!! 를 외치며 오랜만에 얼굴함 보자~ 라고 하고.. 복수의 칼을 갈며 만날 약속을 잡았어요. 그리고 그날이 왔습니다. 참고로 저는..... 그아이 만날때마다 더치했습니다. (요새 판에 더치얘기가 많길래, 악플방지용ㅇㅇㅇ어차피악플은달리겠지만) 그날은 그아이가 다 내기로 하고 만난거였습니다. 그아이를 만나자마자 TGI로 들어갔어요. TGI로 들어가자 그아이 표정이 굳고 말수가 줄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전 당연히 모른척했죠 ㅋㅋㅋㅋ 그리고 메뉴판에 런치할인등등의 저렴한 메뉴판을 치워버리고 저렴하지 않은 메뉴로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음료 하나도 안빼고 다 시켰어요. 그녀석은 메인하나만 시키더군요? 에피타이저랑 디저트도 고르라고 권해도 싫다더군요- 가격압박이 있긴 했던듯- 그리고 계산할때 전 할인카드가 있었지만 당연히 안내주었죠. 그렇게 밥값이 9만원 나오고.. 나와서 영화를 보자더군요. 영화관.... 제가 복수의 칼을갈며 생각해둔곳이 있었지요. 혹시.. 인천의 "샤롯데" 를 아십니까? 저도 가본적은 없고 듣기만 했지요. 관람비가 두당 2만~ 3만원 하는곳. 둘이서 가서 보면 5~6만원 나올테고 팝콘이랑 음료 간식거리를 비싼걸로 시키면 7만원까지 나올수 있을거라고 계획해 두었는데. 그아이랑 제가 만난곳은 부천이었어요. 인천터미널역까지 가야하는데 그놈이 너무 멀다고 귀찮다고 안가겠다더군요. 정말 귀찮았던건지. 샤롯데를 아는거였는지-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할 수없이 술을 마시러 갔습니다 샤롯데랑 티지아이에서 크게 털어야지 라고 생각하고있던터라 술자리에서 털 계획을 짜지 못해서 크게 털지는 못했어요. 3만원. 그렇게 그날 TGI 9만원 + 술값 3만원 = 총 12만원 털고.... 또 연락하면 더 크게 털어야지^^ 라고 결심했는데 연락이 없더군요 ㅋㅋㅋ 눈치를 챘나봐요. 아오 샤롯데까지 했으면 TGI 9만원 + 술값 3만원 + 샤롯데 7만원 = 19만원은 털었을텐데 너무 아쉽네요. 그날 목표량이 15만원 털기였는데 채우지 못해 너무 아쉽구요. 다음에 또 연락오면 20 털어버리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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