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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헬스클럽 알바하다가 만난 초딩ㅋㅋㅋㅋㅋ

asdf |2010.07.24 15:35
조회 77,267 |추천 15

우와ㅋㅋㅋㅋ톡이 된다는건 이런거군요 진짜 자고 일어나니까 되네요ㅋㅋ

똥머리 얘기 많이 하시는데 다음날 바로 똥머리 하고가서 다은이한테 검사맡았구요ㅋㅋㅋ

인증은 차마 용기가 없어서 못하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월급 받으면 다은이랑 같이 밥한번 먹고 그거 인증할게요!

전 오늘도 열심히 알바를 하겠습니다 모두들 안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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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판을 보다가 7월에 알바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판 마스터를 시작하게 된 서울 사는21살 여자입니다ㅋㅋㅋ

 

판은 처음써보는데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없을수도있어요ㅠ_ㅠ

제목에도 써있듯이 저는 헬스클럽에서 일을 합니다. 지금도 헬스클럽이에요ㅋㅋ

 

 

헬스클럽에서 일한다고 해서 헬스 트레이너는 아니구요

카운터에서 회원님들 옷 드리고 락커 키 드리고 전화문의 받아주고 그런 일들을 하는데요, 회원들중에서는 친절한 분들도 계시지만 불친절한 분들도 많이 계세요.

 

오실때나 가실때 인사하면 안받아주는건 기본이고

오자마자 회원카드 던지고 손가락 까딱까딱(키 달라는소리)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밥먹느라 자리 비우면 카드로 카운터 탁탁 두드리면서 어이! 하는분들도 계시고ㅠㅠ

원래 알바할때 진심으로 대해야 손님도 기분좋고 나도 기분좋다는 마음을 가지고 하는데

그런 분들한테는 아직은 좀 어렵네요ㅡㅜ

 

 

 

아무튼 그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고

회원들 중에 엄청 친절하신 어머님이 계신데요,

키도 조그맣고 동글동글 귀엽게 생기셨어요ㅋㅋㅋㅋㅋ

웃으시면 엄청 소녀같으시고ㅋㅋㅋㅋㅋㅋ

알바 시작한지 이제 4주째 돼가는데 처음 온 날 부터 잘왔다고 환영해주신 분인데

그 분 딸이 초등학교 4학년이에요 엄마 운동오면 맨날  따라와서 같이 운동하고 그러는데

저한테도 10살 차이 나는 초등학교 4학년 동생이 있어서 얘가 너무나 귀여운거에요ㅋㅋㅋ

게다가 어린게 찜질하는건 왜이렇게 좋아하는지 런닝머신 뛰다가 갑자기 와서

"언니! 옷주세요!!!"하면 오늘은 다은이 찜질하는날ㅋㅋㅋㅋㅋㅋ

찜질방에서 한참 있다가 얼굴 빨개져서 나오면 통통한 볼살이 얼마나 귀여운지..ㅠㅠ

 

 

그래서 지나갈때마다 동생보는 언니 눈빛으로 흐뭇하게 쳐다보고 장난도 치고 그랬는데

3일전에 다은이 어머님이랑 다은이랑 같이 나가시길래

엘리베이터 눌러드리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님이

"이거 봐~우리 딸이 그렸어^^호호호호호ㅗㅎ호ㅎ"그러시면서 무슨 쪽지를 주시는거에요

그래서 네? 그랬더니 옆에서 다은이가 부끄러워하면서"저 가면 보세요!!!"그러는거에요

그래서 알았어 하구 가고 나서 봤더니

 

보이세요?ㅋㅋ

"이제부터 언니 별명은 이뿐이 언니

난 언니 머리가 이렇게 X머리였으면 좋겠어요

이쁠 것 같아욤~"

 

ㅋㅋㅋㅋㅋㅋㅋㅋ이뻐서 엄마미소가 절로나오더라구요

트레이너 선생님들한테도 자랑하고 집에가서 가족들한테도 자랑하고

초등학생 동생한테도 자랑하고ㅋㅋㅋㅋㅋㅋㅋ

 

그저께 다은이가 왔는데 왠지 이대로 쪽지만 받기에는 제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는거에요

그래서 저도 답장을 썼죠ㅋㅋㅋㅋㅋ

 

 

다은아 어제 쪽지 너무 고마웠어

나도 그림 그려서 답장해주고싶은데 그림을 못그려ㅠㅠ

넌 그림 잘그리더라 언니 눈 이쁘게 그려줘서 고마워

언니만 다은이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너도 날 좋아해서 너무 좋아 너가 너무 이뻐죽겠다

우리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다은이 갈때 줬더니 엄청 좋아하면서 갔구요ㅋㅋㅋㅋㅋ

저도 이제 제 마음을 표현했으니까 만족하면서 흐뭇해했죠ㅋㅋㅋㅋ

근데 어제 다은이가 어머님 없이 혼자 오더니 "언니!"하고 부르는거에요

그래서 응?했더니 "이거 언니꺼에요!" 하면서 비타민 워터를 줬어요ㅠㅠㅠㅠㅠㅠ

 

너 운동하면서 먹어! 했더니 "제껏도 있어요^-^"하면서

이미 반이상 마신 색깔도 똑같은 비타민 워터를 흔들흔들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하고선 어제 저녁동안 아껴마시고서 통을 버리기 아까워서

지금은 종이컵 대신 물병으로 쓰고있어요ㅋㅋ

 

 

 

 

 

 

글은 긴데 결론이 없네요..암튼 다은이랑 더 친하게 지내고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

월급받으면 밥도 사주고 데이트도 할려구요 음............그럼 이만 뿅

 

추천수15
반대수0
베플자갈치|2010.07.27 09:20
다은이 : 엄마 조만간 헬스 공짜로 다닐꺼같아 조금만 기다려 ------------------------------------------------------------ 베플 감사드립니다 볼거없는 싸이월드 저도 공개 ~ http://www.cyworld.com/53582777
베플22살女|2010.07.27 08:52
어머니 없이 혼자 비타민 워터 두병. 있는집 딸 같은 느낌.... 그냥 비타민워터는 그런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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