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진지하게 무서워서 판에첫글한번 재껴봄
본인은 광주옆에있는 한 시골(?)에 살고있는 중3소년임
(중3주제에 음슴체 써도되는건지모르겠음)
본인은 축구를사랑하진않지만 친구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는 중3소년임
어김없이 그날도 친구들과모여서 J중학교에서 공차고 집에돌아가려던길이었음
친구A , 친구B , 본인 이렇게 셋이서 우리집을 경유해 친구B집으로 가려던길이었음
본인은 4학년때부터 자전거라이딩을 연마해온 라이더임
자전거없이 돌아댕기는건 거의 불가능이라고 생각할정도임
하튼 , J중학교에서 우리집까지는 자전거타고 5~10분정도 되는거리임
J중학교에서 우리집까지 가는길은 두갈래로 나뉨
언덕을통해 쭈욱 돌아 가는길과
집으로 연결되는 아직 완성안된 길 ( 포장도안되있음 )
그날은 공차느라 몸도 축축해져있고 모기도물려있는지라
어서 집에가서 씻고 친구B집에서 잠을청할생각이었음
친구A는 자기자전거가 있었고
본인은 본인자전거가있었음
원래 자전거가 두대 사람이 셋이면 할수없이 한명은
뛰던지 자전거뒤에 안장에 앉아야함
셋 다 지쳐있는 상태인지라 본인이 친구B를 자전거안장에 태우기로함
그리고 집에가는길은 완성안된 , 포장되지않은길을 택함
한참 자전거를 타고가다 진흙밭이나옴
진흙밭에서 자전거 안장에 탔다간 옷이며 바지에 진흙 다튀어서
머드맨저리가라 상태로 변할수있음
할수없이 친구는 내려서 뛰어오고
본인은 천천히 자전거 페달을밟으며 달리던중이었음
친구B는 뒤에서 뛰어오고있었고
나는 앞만보고 달리던중이었음
친구B랑 본인은 4년지기친구인지라 자전거안장에 뛰어서타는건
발가락으로 컴퓨터 본체 키는것보다 쉬움
별로 멀지않은 거리를두고 달리던지라 탔겠지 하며
뒤에 물어봤음
" 탔냐? "
뒤에서 중저음으로
" 어 "
라고 대답함
원래 비포장도로같은데는 가로등을 설치만해두고 키지않는경우가
대부분임
그래서 길도어두운데 무서워서 빨리 가로등있는쪽으로 가야겠다
라고 생각함
그래서 대답듣고 바로 페달을 밟음
가로등이 켜져있는곳까지는 약 50m전방정도 되는거리임
근데 앞에가던 친구A가 묻는거임
" 야 , B는 어디가고 너만오냐 ㅋㅋㅋㅋㅋ 낙오시켯냐? "
하는거임
" 뭔소리냐 뒤에 타고 ..... "
순간나는 조카(이거필수인가?) 놀람
친구 B는 저뒤에서 헐떡이며 뛰어오고있는거임
본인은 정말 온몸에 소름쫙돋아서 친구A,B 세워놓고
뭔일이냐고 내가 그럼 뒤에 누구태웠냐고 .. 하면서
길 보고 친구얼굴보고 길 보고 친구얼굴보고
왜 무서운책이나 이야기들보면
자전거타고 길을가다 창문에 비춰진나를보면
자전거안장에 할머니나 귀신타고있다
뭐 이런 이야기 많이있잔음 ..
진짜 그 이후로 그 길은 해지면 절대 가지않으며
해가 떠있어도 자전거안장을 수시로확인하는 버릇이생겨버림
지금은 아 ... 누구였을까 그런 생각만하지
진짜 그 현장에선 무서워 죽는줄알았음
글재주도 없고 픽션같은 허접한 첫판읽어줘서 고마움
이게 꼭 톡되면 그곳 인증샷찍어 올리도록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