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300일쯤 만난 남자친구가
싸울떄마다
온갖욕에다 한번은 너 진짜 때리고싶다 등 평소에 너무나도 잘해주다가
싸우기시작하면 돌변하는 남자친구에요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구요
항상 싸울떄마다 모든걸 제 잘못으로돌리고
정작 자기는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는식으로 항상말하고..
연인관계에서 어떻게 항상 한쪽만 잘못한거일순 없을텐데요.
남자친구 아버지가 굉장히 폭력적이시고 남자친구 어머니 가끔 떄리기도 하셨던거같아요 남자친구 어렸을때.. 당연히 욕이나 뭐 집어던지거나 그런것도 많이하셨겠고
남자는 아버지 닮는다고하는데 너무 걱정되는데.. 싸우면서 책상엎고 뭐 물건 집어던지고 한적도 있구요
그 다음날이 당장 학교에서 시험이 있다거나해도 신경안쓰고 자기가 화나면 세상에서 가장 화난사람이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지 못하는거같아요.. 싸우다가 밤샌적도 몇번있고 그래서 시험 망친적도 많구요
일단 자기가 화나면 저의 모든관심은 얘한테 잇어야하구요 금방 풀지않고 시간을 갖자거나 이런소리하면 견디지못하고 바로 헤어지려고해요
여태까지 정신병자,싸이코,장애인등 얘가 정말 화나면 막뱉는말 다 들어봤고 그럴때마다진짜 자살하고싶었어요
이런거 못참아서 제가 헤어지자했더니 칼들고 자기가 죽어버리겠다고 이렇게 사느니..
가장 마지막으로싸웠을떈
얘가 제상황 오해하는거같아서 차근차근 설명해주려니간 안듣는다고 개소리라며 그냥 헤어지자고 막무가내로 일방적으로 툭 던지고 들으려고도 안하더군요
제가 여태까지싸우면서 잘못한게 대다수기는하지만 바람을 폈다거나 그런적은 한번도 없거든요.. 다 얘가 제가 하는행동 상식적으로 이해 못하게ㅐㅆ다고 해서 싸운거 위주구요
이렇게 보통사람같으면 "그럴수도있지" "저사람은 그렇게 생각할수도있겠구나" "아 저사람은 이런부분에서 나랑 다르구나" 했을 부분들에서 얘는 이해하지못하고 자기주관이 너무강하구요 이렇게 생각하기전에 먼저 "넌 어떻게 그럴수있냐" 라는 생각을하면서 화부터 내요.
싸울때마다 소리지르는건 기본이고..
제가 이렇게말하면 얘가 그냥 싸이코처럼 들리시겠지만 그런건 아니구요 평소에 리더십도 좋고 대인관계도 좋고 다 괜찮아요 공부도 열심히하고 자기가 해야겠다 맘먹으면 꼭 해내는 성격이구요..
저같은 여자 없다구 저한테 굉장히 고마워하고 아낄줄도 아는사람이에요
어쩄든..어떻게 이런 생각들 행동들 바꿔줄수있을까요? 뭐 하루이틀만에 되지 않는다는건 잘 알고있구요, 제가 어떻게대해야 이런행동들이 바뀌게될까요?
(밑에 댓글달아주신분들 못고친다구 많이하시는데.. 못고친다는 말은 이미 많이들었구요 그런말 듣구싶은게아니라 어떻게하면 천천히 나아질수 있는지를 물어보는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