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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자 집 침입 사건.

두부콩동생 |2010.07.26 11:12
조회 289 |추천 1

안녕하세요~

몇일전 아빠의 고추사건 (기억하시는지..) 올렸던 두부콩인지 콩두부인지의 동생되는 사람이예요..ㅋㅋㅋ 많은 분들이 도대체 한국에 사냐고 미국에 사냐고 물어보셨는데..

전 한국에서 중1떄까지 살다가 미국으로 유학와서 가끔씩 한국에 가족,친구들 보러 나가곤해요^^ 저희 자매가 회상하기에도 그 가족 사연들은 넘 웃긴것 같아서 아빠한테 이메일 해드렸더니 저희 아버지께서도 한참을 웃으셧다고 하셔더군요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왜 그 정신병자 침입사건은 안썻냐고...ㅎㅎ

 

정신병자가 옳은 말인지 잘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듣기 불쾌하시다거나 기분나쁘신 분들은 그런뜻에서 이글을 쓰는게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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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은 이러하죠.

그 땐 제가 중1이였고 2005년도였어요.

자랑은 아니지만 집도 넉넉한 편이고 집에서 일하는 아줌마도 한분 계셨었죠.

아빠 사무실이 집이랑 가까워 필요하신거 놓고가셧을때마다 종종 집에 자주 들어오시곤 하셨는데, 그 날은 엄마도 집을 비우시고 저희도 학교에서 돌아오지 않은 상태라 일하는 아주머니께서만 저희 집에 계셨었어요.

 

아파트안에 들어갈땐 security door이 잇었는데 아빠가 문을 열러고 카드를 찍으셨을때 어떤 여자분꼐서 함꼐 들어오셨다고 합니다. (30~40대 정도로 추측되는)

아버지께서 엘레베이터에 여자분과 함께 오르시고 11층 버튼을 누르자

그 여자분께서는 가만히 계시길래 아버지께선 저희 옆집에 잠시 놀러온 분이시라고 생각되셨답니다

11층에 내리자 비밀번호를 입력하시던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셨고

잠시 방안에 들어가셨다가 거실로 나오셨을 때 그 여성분이 쇼파에 앉아계신걸 발견하셨습니다. 저희 강아지 초코를 아주 태연하게 쓰다듬고 계셔서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아빠, 아무런 의심없이 엄마 친구분이 먼저오셔서 기다리시는줄알고

저희 엄마한테 전화를 거셨죠.

집에 빨리 오기를 재촉하려던 찰나에, 엄마의 왈 "집에 아무도 안불렀어"

 

 

뭔가가 이상한 아빠는 그제서야 일하는 아줌마께

혹시 아시는 분이냐며 여쭤보셨답니다.

아줌마는 뭔 소리시냐며, 사장님이랑 같이 들어와서 오히려 이상하게생각했다고 말씀하시더군요.

겉에선 멀쩡하게 보이시던 여성분.. 아빠는 조심스레 다가가서 누구시냐고 물으셨다죠.

그 분은 소파에서 일어나 깜짝 놀라다 시피 달아나려고 하는데 아빠가 그제서야 목격하신게 신발도 신지않은 맨발이셨답니다..ㅋㅋ

선글라스도 놓고가셔서 경비실에 맞기셧다는데

그래도.. 그정도여서 다행이였지 나중에 무슨 성범죄로 죄없는 우리아빠 몰지않은게 다행이라며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으시던 우리아빠..ㅋㅋ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ㅠ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는지는 모르겟지만.. 그 여성분..궁금하네요.ㅋㅋ

선글라스도 딱 끼시고 겉으로 보기엔 정말 정상인같았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무사하시길 바래요.ㅋㅋ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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