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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민 군 비하발언.. 이건 아니다.

. |2010.07.26 14:31
조회 18,817 |추천 16

참...

모든 것이 어그러진 세상이다..

 

최근 전 EBS 언어강사 장희민씨의 말이 엄청나게 뜨거운 감자가 되고있다.

공부 꽤나 하셨을 것 같은 분이 한 발언이라 보기엔.....

 

그녀는 38세임에도 아들이 없는 것이 틀림없다.

그녀는 누군가의 아들과 결혼할 생각이 없었고 아들을 낳을 생각이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녀는 군에 다녀온 사람과 결혼하지 않았을 것이고 곧 군에 가야하는 아들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혹시 나중에라도 누군가의 아들과 결혼한다하더라도

그녀와 결혼하는 그 누군가의 아들은 군에 다녀오지 않아야만 하겠다(군필자들은 폭력적이기 때문에).

 

그리고 가급적 아들은 낳지 않는 것이 좋겠다.

금이야 옥이야 키운 아들이 죽이는 기술을 배워서야 되겠는가..

장희민씨의 아들이 지내기에 부대에서의 2년은 아마 2000년과 같을 것이다.

 

그녀에겐 군에 다녀온 남동생도 없고 오빠도 없을 것이다. 그녀가 살던 동네에 친하게 지내던 동네오빠들 조차도

군에 다녀온 사람은 한명도 없었던 것이 분명하다.

혹시 모르겠다. 그녀가 그리스도는 아니니, 누군가의 아들이 그녀를 낳았을테고

그녀를 낳아준 그 누군가의 아들도 미처 군에 다녀오지 않으셨는지도...

그렇기 때문에 함부로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녀의 말엔 군인에 대한 배려도 군의 어떠한 존엄도 없다.

그녀는 군인이 없다면 세상은 평화로웠을 것이라고 했다.

 

아니.. 그렇지 않아.. 창조의 시대때부터 타락한 인류는 항상 전쟁해왔고

한국의 역사도 개신교의 역사도 유럽과 미국의 역사도 모두 전쟁과 그 발걸음을 같이 하고 있는데..

 

평화와 자유는 그것을 누릴 수 있을 만한 힘과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 주어진다.

그래서 군은 조국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존재하는 것인데...

 

누군가의 아들과 결혼하지 않았을 법한 그녀가 좋아할 만한 아이돌도 곧 군에 가야하고

그녀의 마음속 영원한 피앙새인 스타 몇몇도 지금은 군인인데...

(아.. 이제 폭력적이라 그다지 좋아하지 않겠군..)

 

그녀는 사과문에서 국군의 노고와 고생을 안다고 했다.

아니.. 그녀는 잘 모른다. 군인이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떻게 아침을 맞이하고 밤에 잠이 들고..

아마 모를꺼야....^^

 

그리고 그녀는 하나 더 모른다.

군인이 얼마나 집단적인 성격을 띄는지...

군인은 부대에서 한 사람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군에서 통하는 리더십은 수많은 자아를 얼마나 빨리 강하게 하나로 묶어 이끄는가 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극한 전장의 상황도 돌파해내는 집단이 군이다.

그러한 결속력이 60만 대군을 유지하는 힘이다.

그런 집단적인 군인이 얼마나 무서운 효과를 내는지 잘 모른다.

 

온 나라가...

얼마전 그토록 아픔을 겪었음에도 수십명의 젊은 피를 흘렸으면서도

많은 사람들은 그것이 희생인줄 모르는 것 같다.

99년과 02년 서해의 연평도에서도 96년 강릉에서도 누군가의 아들이 누군가의 사랑하는 사람이

희생을 당하는데도 많은 사람들에겐 그것이 슬픔이 아닌것 같다.

 

1년에 두번씩 민족이 대명절을 맞이하고 한번씩은 생일을 맞고

고3 수험생들이 한번씩 수능을 치루고 행복한 성탄을 맞이하는 그 순간들마저도,

겉으론 평화로워 보이는 우리의 조국이 얼마나 일촉즉발의 상황에 있는지 관심조차 없이

거리 곳곳에서 응원의 붉은 물결을 이루고 종로와 대학로,

명동거리와 홍대클럽, 청담동의 쥬얼리샵을 누비는 누군가를 위해

최전방의 혹한에서, 높은 고지의 폭염속에서 누군가의 아들들이 그곳에 있음을 잊지않았으면.... 

 (참, 요샌 딸들도 군에 많이 있다. 비록 그녀들도 폭력적이겠지만...)

 

 

 

그녀를 이해하려고 용서하려고 매우 애쓰고 있는 중이다. 

 

참..

모든 것이 어그러진 세상이다.

추천수16
반대수0
베플-_-|2010.07.30 11:43
이 여자 말씀하시는 건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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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핑핑|2010.07.31 23:19
장희민씨의 말이 정도를 넘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사태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문제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장희민 교사가 공개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들을 수 있는 EBS에서 퇴출된 것은 합당한 조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BS의 강의는 모든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개적인 미디어이니까요. 그러나 이 사태가 과연 장희민 교사 하나만의 잘못일까요? EBS에서 강의를 올릴 때 왜 이런 발언을 편집하지 않고 올렸을가요? 문제 설명 중이라서? 아닙니다. 다시 해당 문제의 해설 장면을 녹화하고 편집을 했다면 강의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을 것이고 이런 사태 또한 처음부터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즉 모든 책임을 장희민 교사에게만 씌우는 것은 불공평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누리꾼 여러분께서 어떤 권리로 장희민 교사의 신상 정보를 캐내고 그 교사의 생계까지 위협하려 하십니까? 장희민 교사의 해고 여부는 하나고에서 결정할 일입니다. 하나고에서의 강의는 배제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누리꾼 여러분게서 장희민 교사를 해고하라고 요구하며 (논리적이고 타당한 해고 요구라면 문제될 게 없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비방하는 것은 옳지 못 한 행동입니다. 누리꾼 여러분이 장희민 교사를 개인적으로 아시나요? 과연 장희민 교사를 비방하시는 분 들 중 그녀의 강의를 들어보신 분들은 몇이나 되시는 지 모르겠네요. 장희민 교사는 이전까지 학생들의 신임을 받아왔으며 그랬기 때문에 EBS와 하나고에서 근무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작년도 언어영역 강사 평가에서는 이근갑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고 그로써 훌륭한 강의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그 사람의 교사로서의 자질이 그 발언 하나로 평가될 수 있을까요? 제발 무비판적인 비난은 멈춰주셨으면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살인자의 권리까지도 보호합니다. 그러나 장희민 교사는 잘못된 발언 하나로 많은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이 사태가 마녀사냥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느낌은 안 드시는지요. 국회위원들은 문제가 될 만한 발언들을 수도 없이 합니다. 그 때마나 인터넷은 잠깐 달아오르고 국회위원들은 사과를 합니다. 끌어내려지는 국회위원, 몇이나 보셨습니까? 그들 사이의 암투같은 재판 말고 말 한 마디가 문제가 되서 당선이 취소되는 상황, 보신 기억 있으십니까? 결국 장희민 교사는 힘 없고 돈 없고 빽 없어서 이 상황을 무마시키지 못 하고 있고, 여론과 미디어에 밀려 힘 없이 쓰러져가고 있는 것입니다. 장희민 교사에 대한 비난은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판 또한, 이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누리꾼들이 해야할 일은 다른 강사들이 장희민 강사의 사례를 보고 강의 시에 조금 더 주의해주기를 바라는 일밖에 없습니다. 제발 비생산적인 마녀 사냥은 이제 그만 둡시다.
베플|2010.07.31 23:49
반성하고있대잖아 지잘못안대잖아 사표냈대잖아 동영상 곧 다 내린대잖아 지잘못책임지겠다잖아 그만좀하자 하긴 언론하고 네티즌끼리 가수하나 미국보내고 배우하나 하늘보내고 심지어 대통령까지 하늘로 보내버리는 대한민국에서 인강강사 하나 보내는것 식은죽먹기겠지 잘해봐라 저세상 보내놓고 우리가 좀 심했다느니 또 그딴소리 짓거리기만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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