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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 나만큼만 해라!! - 7탄 : 학원을 가도, 선생과 친구가 되라!!!

구르 |2010.07.27 21:08
조회 399 |추천 0

 

 

한 달간 3좝과 고생~~ 고생을 하고.

슈퍼청소는 그만 두고, 맛사지샾만 전념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당시, 친구와 둘이서 하루 3시간에 주 200불을 벌다가,

친구가 한국으로 가는 바람에, 혼자서 청소를 다하며 주에 400불을 벌었었죠!!

그래서, 딱히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한 주에 생활비 200불씩 나가고, 200불은 저축이 가능했답니다.

( 참고로 궁금하실 듯 하여, 랜트비로 주에 120불 정도 나가고, 나머진 먹고 노는 돈이었습니다. 호주에서는 세금을 따로 낼 필요가 없다는거 아시죠?! ^^ )

 

뭐 그렇게 오전에 맛사지샾 청소를 하고, 집에와서 Gym에서 운동을 하거나, 수영을 하며..

어깨에 뭉친 근육들을 풀어준 뒤...ㅋㅋ (왠만한 아파트에는 GYM 헬스장이라고 하죠..그리고 수영장과 작은 찜질실이 있답니다..^^)

그리고 샤워를 하고, 학원에 뭘 입고 갈지 고민과... 정성스러운 화장으로 학원을 갔습니다..ㅋ

 

(야외수업 하는 날)

 

제가 다닌 학원은 가격이 무척이나 저렴했기에.... 3달에 800불 정도 였습니다.

주로 일본이랑 한국인들 밖에 없었어요.

조금 비싼학원은 인종들이 다양하다는...ㅋㅋ

(인도나 중국애들은 워킹비자가 안되기 때문에, 돈있는집 애들밖에 못온답니다. 그래서 저렴한 학원에선 이러한 아이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죠!! ㅋ)

일본애들 성격들이 대부분 조근조근하고...

말을 먼저 붙이기 보다는 말을 걸거나 장난을 먼저 쳐주면 너무나 좋아라합니다...ㅋㅋ

 

한국애들도 알다싶이, 대놓고 막... 누가먼저 발표를 하고 그런 아이들은 없죠!!

반 분위기가 조용하거나  쏴~~ 해진다 싶으면... 본능적으로 뭐라도 말을 해야만 할것 같은 저의 심리로 인해..

어쩌다 보니 반의 분위기를 제가 이끌어 가고 있더군요.

그럼 가장 좋아라 하는 사람이 선생들이죠!! ㅋㅋ

 

선생들 또한 다들 20대 중후반의 우리 또래랍니다!!!

 

 

(좌측엔, Yuu 일본인인데.. 게이선생이예요..ㅋㅋ  우측은, 마이클 호주선생.ㅋ 장난꾸러기~! )

 

금요일엔, 수업이 끝나고 반선생과 펍에 가서 술한잔 하는 일이 비일비재한데,

참고로 저랑 친했던 호주 선생은 저와 동갑이었습니다..ㅋ

 

그래서 인지 통하는것도 많고, 서로의 농담이 먹혔기에 급 친해질수 있었죠...ㅋㅋㅋ

참 재미있더라구요. 아시다시피 전 영어 쥐뿔....도 못하는데.. 어떻게 선생과 친해질 수 있었을까요!?!

브레이브 잉글리쉬... 즉, 자신감 그리고 당당함과 똥배짱!!

영어 별거 아니네~ 라는 생각이 많이들었습니다.

 

그렇게 반 친구들뿐만 아니라, 전 어쩌다보니 선생과 더욱 친해져서..

그 친구의 부인이 일본인있었는데, 주에 한번 이상은 셋 이상 모여서 일본라면 맛집 찾아다니고...ㅋㅋ 닉(=선생)과 소노코(일본인 부인이름)집에 놀러가고 그랬었어요.ㅎㅎ

 

 

<옆에, 외쿡인.. 이기적인 머리크기..허걱>

 

뿐만 아니라, 혹시나 닉의 호주 친구들을 만날때면 저를 종종 불러내어 함께 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귀가열리고... 버벅 거리던 말도 조금씩 정리가 되어갑디다!!!

더 웃긴건, 닉이 나의 선생이었기에 누구보다 내가 말을 할때면 발음이며 문장을 고쳐주려 애써줬었죠 ^^

 

제가 처음 학원을 등록할때는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경험을 하기 위해서였었죠.

하지만.. 그렇게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더욱 진실한 얘길 많이 하고싶은데.. 언어의 장벽때문에 할 말을 못한다는것이 너무 답답해서 학원을 갔다오면 답답했기에 책을 찾아보며 스스로 공부를 했었습니다.

궁금한 상태에 책을 보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더군요!

 

 

 

또 다른 선생이 한명 더 있는데, 그 친구의 이름은 유 입니다.

제가 사실 이 선생과 처음 면담을 하다가, 눈웃음에 홀라당 반해서 이성의 끈을 놓아버리고 학원을 등록했었는데..ㅋㅋㅋ

유선생과도 자연스레 친해지게 됐었죠.

 

 

그래서 제가 학원을 무사히 3개월 다니고, 마지막날 우리 집으로 학원 선생들과 친구들을 초대해서 떡볶이와 찌짐과 맥주로 파티를 열었습니다.

한참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이것저것 얘길하다 놀다, 유선생이  그날 커밍아웃을 해버렸어요..ㅋㅋ

게이였던거죠  ㅡ;;ㅡ 한명은 유부남... 한명은 게이........

그리고 유선생이 저에게 몰래 말하더군요.

"니가 원한다면 계속해서 학원을 다녀라."

하지만 비밀로 해줬으면한다.

결국 학원을 공짜로 한달을 더 다녔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유선생과 닉과 함께 게이바에 가끔 놀러가서, 유선생과 각자의 스타일의 남자를 찾는 놀이를 하곤 했었죠 ,,ㅡ;;

종종 화장하는 얘기도 하고....음...;;;

 

 푸훗, 할튼 학원을 가게된다면, 반 친구들도 좋긴 하지만..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영어 실력향상을 위해선 별 도움은 안되실거예용..ㅋㅋㅋ

 

학원 선생이랑 친해지세요!!!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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