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글쓰네요.. 처음쓰는 글인데..
화가 나서 씁니다 ㅜㅜ.. 그런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ㅜㅜ..
빨간글이라도 읽어주세요.ㅜㅜ.
저희집같은상황인 분들계실지도 모르니까 꼭확인해보세요
한전에서 협박할지도몰라요.ㅡㅡ
아까 엄마랑 둘이 저녁먹을때 쯤에 누가 초인종을누르길래
(한번 누루더니 또다시 급한듯이 연속으로ㅡㅡ..)
집에 초인종누르고 올사람이 없어서 광고나 그런걸까봐 (집이 빌라라서 경비실이없어요)
집에어른 안계신다고 문못열어 드린다고 하려구 ㅋㅋ
엄마대신 제가 최대한 어린목소리로 "누구세요?" 했더니.
어떤 중년아저씨께서
"한전이에요 빨리문열어요!!"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엄마가 나가셨는데
그분이 뭐라고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처음부분은 강아지조용히 시키느라 못들었어요..)
그리고 나서 엄마가
"네? 무슨소리세요? 여기는... $%^*(중간부분은 제가 잘못들었어요;;아무튼..&*())이해가 안가네요.." 이러시는 거에요.
그러더니 "아니 그러니까 아줌마가 지금 신고를 안해서 #^&*()_+_)(" ..
이때부터 엄마한테 말하는 투가 너무 거슬리고 신고 어쩌구 하시길래 사긴줄알고ㅡㅡ;;
엄마는 현관밖쪽으로 나가서 얘기하고 있고 저는 살짝 벽뒤에서 옅듣기시작했습니다.
(그분의 태도는 아래에서..)
쭉 내용들어보니까,
원래 가정집들은 가정용전기로 써야되는데 저희집은 공업용인가? 회사용으로 되어있다더군요. 그런데 회사용(?)이 더싸기때문에 내일 한전으로 가서 상담같은걸 하고 예전에 회사용으로 써서안낸 나머지 돈을 더 내야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나중에 아빠가 오셔가지고, 이 이야기를해주니, 이게 벌써 4번째라더군요.
맨처음에 집으로 한전에서 찾아오더니..
지금살고있는집 전기세가 회사용으로되어있어서 (이름은 회사이름은 아빠사무실이름으로 되어있다구했어요.) 싸게 나가니까 가정집으로 바꿔야한다고 그리고 돈을 더 내야된다고.
아빠께서 회사이름은 내가 운영하는게맞는데 이집 전기가 그런건지 몰랐다고 바꿔달라고 했더니 내일 어디어디로 전화해서 하라고 명함을 주고 가셨대요.
다음날 아빠가 전화했더니 바로 알겠다고했답니다;;
그래서 그런줄 아시고 있었는데..
(그후 싸게낸돈 나머지를 냇다는 말은 못들음. 그리고 전기세는 자동이체구요..)
다시 연락이오고 또 다시 연락이오고하길래 아빠께서 조금 화가나셔서,
이미 바꿔달라고했을때 바꿔준다는 말까지 해놓고는
또 다시 찾아와서 불법이라고 또 뭐라고 하고가길래, 다음날 상담가는것 대신
직 접 다시 전화하셔서, 우리집 전기세가 가정용으로 안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그걸 바꿔야될것같다고 말씀하셨답니다.
그런데.. 그쪽직원분이,
공업용이 더싼데 왜바꾸시냐구, 그냥 쓰시라고 하셨다네요.ㅡㅡ;..
그래서 아빠가 다시,
그건 불법이지 않느냐,
우리집에 가정집이아니라 회사로 등록되어있던것도 몰랐으니
정정해달라고 또 다 시 요구하셨답니다.
그랬더니 공업용이 더 싸다고 문제될거없다며
뭐하러 비싼걸로 바꾸냐고 하셨다네요.
그리고 오늘.
한전에서 일하시는 다른아저씨(직분까먹음 ㅠㅠ..)께서 오셔서는 또 얘기를하시는데
엄마랑 저는 전에 저런이야기를 아빠한테 들은적이없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이해가 안간다며,
여긴우리가정집이고 우리가 하는일은 00이기때문에 여기서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건있지만 완전한 사무실이아니다 라고 하셨어요. (<- 그러니 더비싼 전기세를 내는게 맞다는 소리였음..
그랬더니, 그 아저씨가:
아 진짜 이아줌마 말을 못알아 들으시네 그러니까요 여기가 96년도 부터 회사로 되있어서 전기세를 조금냈다구요. 지금 00 (<-아빠사무실이름)라고 되있다고요.
(그런데 저희는 96년도에 이집에 산적이 없습니다 ㅡㅡ;;..)
엄마:
그말은 알겠는데요. 저희는 96년도 부터 안살았어요. 무슨소리세요 아무튼 애아빠오면 이따가 전해줄게요(명함같은거ㅡㅡ..거기엔 10시까지 한전으로 와서 상담받으라고 써있었어요.)
아저씨:
그런데 여기가 그렇게되에있다구요. 아줌마, 내가 아줌마가 10살정도라던지 10살이하면 어리니까 다시얘기해줄수있고 못알아듣는걸 이해를하겠어요. 근데 50세되시는 아주머니가 왜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들어요????
엄마는 아무말 안하시고 듣고만 계신거같았구요,
(이때부터 너무화가나서 핸드폰녹음기를 켜고 녹음했습니다ㅡㅡ; 여전히숨어서)
이건뭐 말하러 온게아니라 오늘 기분이 안좋아 싸우러 오신거 같았습니다ㅡㅡ..
아저씨: 그러니까 아줌마는 그냥 그렇게 말해요.
"내가 여기를 사무실로 썼었는데 이제 안쓴다, 그런데 가정용으로 바꾸는걸 까먹었다."
그럼 우리가 조금 양보를 해서 몇년치만 더받지. 근데 지금 아줌마는 너무 사실대로 말해서 우리가 다시 조사하게 만들자나. 공업용전기세랑 가정용전기세랑 가격차이가 무지많이나 아줌마. 한달에 10만원차이만나도 1년이면 벌써얼마야.
그러니까요 그냥 그렇게 말해요. 내가지금 아줌마 돈조금 내는법을 알려주잖아.
선의의거짓말이란게 있어요. 왜그걸 몰라? 아 진짜 답답하네.
.................이아저씨가 진짜 너무 화가나, 제가 나가서
아저씨, 아저씨 그냥 말만 전하러 오신거죠? 아저씨 담당아니죠? 이랬더니
저를 쳐다보시더니 마저 말씀하시더군요 ㅡㅡ;
아저씨: 아줌마 마지막으로 말할께요.
우리가 여기 가정집인거 알고조사를 나오는데 그전에 아줌마네가 어떤거를 하는지 뭐하는 사람인지를 조사해요. 000씨 여기 아저씨 맞죠? 00년00월00일생 (<-아빠 성함과 생년월일 그래서 저는 아까 아저씨가 우리엄마 나이를 왜이렇게 정확하게 거론하셨는지 이해했습니다.) 나는 수사관이야, (ㅡㅡ;;.. 어이가없었습니다.) 우리가 다알고 오는거니까 그냥 내가 말한대로만 해요. 안그럼 96년도꺼부터 다시다~ 조사를 해야된다니까?
엄마: 아니 그런데요, 저희는 96년도에는 여기 살지도 않았다니까요?
아저씨: 아이참 아줌마 그러니까, 그냥 내가 시킨대로하면 얘네가 봐주고(양보해서) 요 몇년꺼만 계산한다고요. 내가 지금 방법을 알려주는데도 왜그럴까, 너무 솔직해도 안되는게 있어요, 내가 58년 00생 00띠야 (까먹음.. 녹음내용다시들으면되는데 다시듣기싫네요..너무화가나서..) 내가 몇년을 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말하고 가요?? 그리고 내일오세요.
엄마: 아 그래요 네네 알겠어요 아무튼 방법알려줘서 고마워요. 가세요
이러고 끝났습니다 ㅡㅡ..그리고 아빠가 집에 들어오셔가지고, 제가 녹음한내용 들으시고는 파란글씨내용을 얘기해주신겁니다.
어떻게해서 저희가 이사오기도전에 (원래도 빌라였음.) 우리집전기가
공업용전기로 되어있어서 전기세를 싸게냇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바꾸겠다고 하였고, 최대한 예의있게 아저씨를 대했는데, 그아저씨는
그렇게 엄마한테 막말을 하고가셔서 너무 화가납니다.
아진짜 엄마는 주무시는데 제가 너무 화가나고 열받아서 잠이안오네요.
솔직히 마음속으로는 별의별욕이 다나오는데, 참구요..ㅜㅜ..
아까도, 좀더 나서서 뭐라고 더하고싶었는데(절대 못참는성격.....),
괜히 엄마나 아빠한테 피해갈까봐 더 뭐라고못하고.
꼭사과 받고싶은데. 내일 아빠갈때 제핸드폰가져가라고 할까생각중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