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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0원짜리 옷에 무릎 꿇은 73만원짜리 명품가방.

달콤살벌유지C |2010.07.29 00:15
조회 303,940 |추천 85

회사에서는 네이트가 접속이 안돼서 이제야 댓글을 자세히 볼수 있네요.

핸드폰으로 봤을땐 그냥 답답했는데...

지금 보니 정말 어이가 없네요.

글은 다 읽으신건가요 ?

제가 청이라고 했나요 ?

이 옷입니다.

글도 제대로 안 읽고 판매자님 주변분들이 댓글 다신거 같은데... 정말 치졸하네요.

이글이 헤드라인 뜨고 판매자님께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글과 상품평을 보고 도저히 10만원밖에 줄수가 없다 그러니 그거 받고 그마켓에 있는 상품평까지 지워달라.

이미 여러번 말 바꾸기에 저도 신물이 났고! 그까짓 돈 안받고 상품평 안지우겠다고 했습니다.

그 판매자님께서는 저랑 통화한 내용을 녹취했으니 그것과 상품평에 있는 내용과 여기에 있는 내용으로 저를 고소하겠다고 하셔서 그러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돈은 안받고 상품평에 판매자님이랑 통화한 내용만 지우고 올리는 걸로 끝을 냈습니다.

 

그리고 어제 판매자님과 통화를 마치고 소보원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제 피해 보상액은 43만원 이라고 하시네요.

혹시 이 판매자님께서 또 말바꾸기로 저에게 어떤 무력을 행하실지 몰라서

옷은 소보원에 의류심의를 보냈구요.

정확한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제 미니홈피까지 오셔서 댓글 다시는 판매자 측근들 제발 꺼져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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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8살 평범한 회사원 처자 입니다;

 

명품을 완전 사랑하는 된장족은 아니구요... 

오래 쓰는 아이템들은 브랜드를 선호하는 개념있는 녀자입니닷;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그마켓(?!)에서 한철 입을 점프슈트를 구입했어요...

싼맛에 싼맛에 !

근데 이게 독이 될줄이야 ㅠ_ㅠ

겨우 1시간30분...

출근시간에 멘 가방에 물이 들어버렸어요 ㅠ_ㅠ

(아래 사진은 27일 찾아올 당시 가방 사진 입니다 ㅠ_ㅠ)

정말 황당 그 자체;

바로 판매자한테 게시판에 문의했는데 빨리 연락이 오더라구요...

상황을 설명했더니 죄송하다면서 이게 빨리 수선집에 맡기면 지워질수 있다고;

부탁이니 오늘안에 수선집에좀 맡겨달라고...

그런데 제가 예전에 선물 받은 구X지갑을 수선집에 맡겼다가 지갑에 구멍이 나는 일이 있어서...

그러고 싶지 않다고 매장에 맡기고 싶다고 했어요.

근데 상담원이 빨리 맡겨야 한다고; 왠지 시키는 대로 안하면 그러면 보상안해준다고  배짱 부릴까봐... 원하는대로 해줬어요;

회사에서 제일 가까운 잠실 수선집에 맡기고 다음날인가 상담원한테 어떻게 해줄꺼냐고 물었더니 "수선비는 해주는데 가방값은 못 물어 주겠다!"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건 안된다. 이 가방 산지 6개월밖에 안된거다! 이러는게 어딨냐!

그럼 첨부터 상품 페이지에 물빠짐 있다고 명시해 놨어야 하는거 아니냐!

그럼 절대 안샀다!!!

라고 했지만 그때만 죄송하다고 근데 지금까지 물빠짐때문에 클레임 들어온게 하나도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재수없게도 너만 그런거다라는 식으로 몰아가고...

그러다 자기는 권한이 없으니 사장님이랑 통화를 해보라면 넘기더라구요.

처음에는 사장님도 가방이 나오면 다시 얘기하자고. 자기도 도매쪽에 물어봐야 겠다고...

이런식으로 잘 해결이 되는 줄 아랐는데...

가방이 나왔는데 여전히 물이 그대로더라구요 ㅠ_ㅠ 아 정말... 속상해서 죽을뻔했어요;

근데 사장님 갑자기 말을 바꾸시며 고객한테도 책임이 있다.

자기네는 상품페이지에 드라이크리닝 권장이라고 써놨다고;

이거 분명히 제가 살땐 없었던 글이였는데... 시간 끌면서 페이지 수정 하셨나봐요;;;

그리고 하는말이... 공장에서 옷이 잘 안말려져 온걸;

제가 제대로 안 말려서 입은 책임이라네요; 이제 옷을 말려서 입으라고;

 

진짜 어이 없고 ㅠ ㅠ

난 눈물만 날 뿐이고;

가방은 8900원짜리 바지한테 쳐 맞아서 멍들어 있고;

휴...

 

사장님께서 세탁비 6만원 그리고 가방에대한 보상으로 9만원 + 옷 값 환불.

이렇게 제시를 하더라구요;

계속 사람을 몰아가는데...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에 그럼 지금 당장 입금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좋다고! 바로 입금해 주겠다고 ~ 전화 끊고 입금하고 전화하겠다고 하더니...

다시 전화와서는 프리미엄상품평을 먼저 지우면 입금해 주겠다고;

전 정말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나서 자꾸 말 바꾸지 말고 사장님 처음 말했던 대로 진행해 달라고 했는데 절대 그럴수 없다고 하시네요...

집에 와서 한바가지 울고;

소보원에 글쓰고 와서... 여기서 또 억울하다고 징징;;;

휴...

이제 무서워서 그마켓에서는 옷을 못사게써요 ㅠ_ㅠ

28살 먹고 저렴한 옷 사입는 댓가가 이렇게 큰건가요?!

형부께서 선물해주신 저 가방은 이제 어떻해야 할지...

그래도 힘내서 한번 싸워보려구 합니다...

결국에 보상을 못 받더라도 ~ 배짱 사장님좀 괴롭혀 보려구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하자나요;;; 지대로 꿈틀 대 보려구요;

네... 담주부터 휴가인데 할일 없어서 이러는건 아니예요;;;

 

혹시 저와 같은 일을 겪으셨던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ㅠ_ㅠ

정말 답답하고 억울해 죽겠어요 ㅠ ㅠ

 

 

추천수85
반대수0
베플헐..|2010.07.30 09:05
세탁비+가방보상비+옷환불 그정도면된거아닌가요.. 그것만해도 15만원은 넘는데 8900원짜리 옷팔고 명품가방까지 다시 사달라고하는건 좀 아닌듯,, 글보니 판매자님이 옷을 한번세탁 후 입으셨나봐요?? 가방에 물든자국을보니 옷이 어두운색이었던거같은데 물이 어느정도 빠질거라고는 생각 안하셨나여,,,,,
베플시니컬|2010.07.30 10:00
패리스힐튼이었으면, 구찌에다 즤랄했을듯 "왜 이렇게 오염이 잘되냐고" 그럼 구찌는 원상복구가 불가하다며, 새제품으로 무상교환해줬을듯. . 소비자권리라는 단어는 분명 존재하지만, 판매자라는 자이언트 앞에서 평범한 시민소비자는 일개 개미에 불과함. 아직은 그런 세상. 비단 이런것뿐만 아니라 톡만 봐도, 바닷가 민박, 펜션, 워터파크 등. 소비자의 권리는 커녕, 내돈내고 아쉬운놈 되는 경우가 많다는걸 인지하기엔 충분했다 그래서 세상은 우리에게 좀 더 비판적 시각을 갖고 치밀하게 행동하기를 요구했고.. 그런데도 굳이! 사람 바글바글대는 바닷가 민박을 선택하는 사람이나, 또 물빠짐이 충분히 예상되는 새옷을 입고 73만원짜리 가방에 비벼댄 사람도, 어느정도의 선택 과오와 부주의는 분명 있었다. 글쓴이는 사람들이 판매자에게 왜 물빠짐옷을 팔았냐고 동조해주길 원하는것 같다, 근데 다행스럽게도 아주 객관적이고 좌.우뇌가 정상인 사람들이 많아보여서 아직 세상은 덜 미친것 같다. "8900원짜리 옷을 판매했기 때문에, 가방이 저렇게 되었다"라는 거지같은 논리는 대체 어디서 나오는건가? 89만원짜리 옷이었다면, 분명 취급부주의를 탓했거나, 가방이 오염이 너무 잘된다며 구찌를 욕했을 사람들. www.cyworld.com/benz7145
베플;;|2010.07.30 09:03
걍 '구찌'가 명품이지; 저 가방 기본라인에;; 명품이랄거 까지 있나? 그리고 구찌 pvc가방 물들기로 소문난 가방이라 아무리 비싼 청바지에도 저 가방 들때는 조심조심 들어야 하는거 살때 점원도 상기시켜주는데 이건 아무리 봐도 글쓴님이 진상부리는듯 하네요 구찌 저가방 원래 물 되게 잘들어요 조심하지 못한 글쓴이 잘못이 크다고 봐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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