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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숨박꼭질. 해보시고 하는 말씀이신지?

지금 톡에 올라와있는 '혼자하는 숨박꼭질' 이라고 하는 글이 올라와 있죠?

댓글들 보면 진짜라고 나와있는데요.

그 분은 혼자하는 숨박꼭질, '히토리 카쿠렘보'로 더 잘알려져 있는 이것을 해보셨는지?

또 베플에 귀신 따위는 없다고 하시는데, 널린게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하는 사람들인데 참.

진짜 없다면 이렇게 귀신이 이슈가 될 수 없죠. 용을 봤다는 사람이 세상에 이렇게 많나요?

유명한 보살님들이나 신녀님들은 다들 사람 등쳐먹고 돈버는 직업인지?

작년에 해보고 잊혀지지않는 기억을 풀어볼까 합니다.

쓰기 전에, 이 글을 보시고 호기심에 따라하지마시기 바랍니다.

 

 

 

 

 이글은 100퍼센트 진실만이 담겨잇다는것을 가족을 걸고 맹세합니다.

저는 열아홉의 수능을 앞둔 학생입니다. 어릴 때부터 심령에 관심이 많아 미국에 있는

 아이오와 주립 대학교의 심령학[오컬트]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심령학과가 아직 없기 때문이죠. 떨어지더라도 심리학과에 입학하고 싶구요.

 

 

작년 8월에 있었던 일입니다. 그때도 한창 미스테리한 현상에 빠져 인터넷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그때 '혼자하는 숨박꼭질'에 관련된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정말 흥미롭더군요.

죽은 사람들이나 조상들의 혼령을 불러내는 행위를 이용하여 숨박꼭질을 하다니,

호기심이 발동하여 해보기로 했습니다.

 

 

시간은 귀신들이 가장 활발한 새벽 3시에 하라고 되어있더군요.

좀 의아했던 것이 제가 알기로는 귀신이라는 존재는 딱히 활발해지는 시간은 없고,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가 음기가 강해지는것 정도로만 알고거든요.

우선 그곳에서 인형 배를 갈라 쌀을 채워놓으라고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예전에 뽑은 마시마로 인형을 찾아냈습니다.

노란옷을 거칠게 뜯어내고 커터칼로 배를 갈라 솜을 빼내고 베란다에 쌀을 한웅큼 쳐넣었죠.

그리고 발톱을 집어넣고 붉은 실로 6학년 시절 실과 시간에 부직포로 양말 만들기를 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서툴게 꿰맸습니다.

[손톱을 넣는 이유는 자신의 분신을 만들기 위해서이기 때문에 발톱도 괜찮습니다.

동화책에서 나오는 손톱먹고 지 모습으로 변한 쥐도 사실 발톱일지도 모릅니다.]

근데 젠장, 꿰메고 시간을 보니 새벽 한시네요. 두시간이나 더남았어요.

인형을 세워두고 소파에 누워 투니BUS를 트니 심슨네가족들6이 하길래 즐감했습니다.

 

 

그리고 새벽3시. 가족들은 다 자고 전 시작해선 안될일을 하게됩니다.

 

세면대에 물을 받고 마시마로를 향해 세번 말했습니다.

"첫번째 술래는 윤민혁"X3

세번 외치자마자 무섭게 과도로 녀석의 배를 찔렀습니다.

"똘똘이 찾았다!"X3

내가 술래라고 말하자마자 찾고 인형의 배를 찌르니까 기분이 묘하더군요.

"두번째 술래는 똘똘이X3"

 

이제 저는 과도에 배를 뚫린 마시마로를 세면대에 넣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근데 엄청난 비상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장롱에 숨으라고 되어있었습니다만, 저는 장롱이 없고 긴 장대에 옷을 거는 거였거든요.

불 꺼진 방에서 공포에 사로잡힌 저는 그 밑에라도 숨어 옷들로 절 가렸습니다.

 

 

 

그리고..... 목숨을 건 숨박꼭질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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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커녕, 기다리다가 지겨워서 잤습니다.

무슨 인형 다리가 닥스훈트만해서 그런가, 닫힌 문에서 소리가 나긴 커녕..

폰으로 시간만 보다가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이딴 구라에 낚이다니 하면서 짜증에 찬 얼굴로 화장실을 향했습니다.

그런데..

 

 

 

 

 

 

 

 

 

 

 

인형이 세면대에 없는겁니다!

분명 넣어놓고 잠이들었는데 인형이 없어진거에요.

전 인터넷에서 그냥 흘러보낸 "아무도 없을때 하세요."라는 단어가 떠올랐습니다.

갑자기 소름이 돋으며 화장실 바로 앞에 있는 부모님의 방을 왈칵 열었습니다.

 

 

 

"노크하라고 했지 새기야."

 

"어..엄마... 혹시 화장실 세면대에 있던 인형 못봤어?"

 

"인형? 화장실?"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더니 저에게 천천히 다가오셨습니다.

 

 

 

 

 

 

 

 

 

 

 

 

 

 

 

"니 새기가 한 짓이냐. 왜 멀쩡한 인형에 쌀을 쳐넣고 거따 너놓니.

이새기가 밥값 벌어오지도 못하는게 쌀값을 똥으로 아네?"

 

하면서 귓방맹이 두대 맞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히토리카쿠렘보는 존재하지않습니다만..

강령술은 존재합니다.

16세기부터 일본에서 전래되어 온것이구요. 귀신을 부르는 행위가 맞습니다.

접신이 이에 속하는 거죠.

그리고 귀신도 진짜 있습니다.

 

그냥 히토리카쿠렘보를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 지들이 해봤다고 소설쓰는 초딩들을

위한 글입니다.

솔직히 이걸로 귀신을 불렀으면 개나 소나 다 주술사 했겠습니다.

귀신을  보는건 능력이 없어도 되지만, 오라가라 하는건 특별한 힘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위에 잊혀지지 않는 이라고 쓴이유는 7월이었기에

봉 밑에서 잤다가 모기에게 개뜯겼기 때문이구요.

절대 따라하지말라는 이유는 해봤자 짜증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낚이지 않도록 톡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만든지 별로 안된 미니홈피입니다.

http://www.cyworld.com/vlzkvlzk12

방명록 하나라도 남겨주시면 재미난 일화와 귀신을 본 경험담을

차차 풀겠습니다.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읭읭읭여|2010.07.30 01:17
갑자기 엄마의 얼굴이 점점 굳어지더니 저에게 천천히 다가오셨습니다. 하.. 설마설마.... 심장이 콩닥거렷음. 하지만 거기서 귀빵맹이 맞앗다는게 더 무서웟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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