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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어느 커플

나 ㅋㅋㅋ |2010.08.01 04:57
조회 1,699 |추천 3

 

어느 지하철 무개념 커플에 대한 판을 보다가 나님이 겪은 일이 생각났음...

 

몇달전에 2호선을 타고가던 중이었음.부끄

 

나님은 그날 구두에다가 하루종일 걸어다니느냐 너무힘들었음 ㅠ

 

지하철 자리는 만석이었지만 나님의 앞에 자리하나가 바로 생겨서 기분좋게 자리에 앉았음,^^

 

그 때 그커플이 지하철에 탔음.

 

내옆자리에 빈자리가 또 생겼고 남자친구님은 여자친구님을 그 자리에 앉혔음.

 

그때까지만해도 그들은 그저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있는 흔한 커플이었음,,

 

여자친구님의 애교만땅인 목소리가 좀 거슬렸지만 이해했음,,

 

얼마나 좋았겠음?? 사랑하는남자친구님이 앞에 있는데

 

하지만 나님은 남자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아 이해는 했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음,,

 

이해좀 해주셈. 만년솔로가 커플을 좋아하기는 어려운 일임.다들이해하지않는가.통곡

 

여자인 나님이 여자친구님의 애교만땅인목소리를 100퍼센트 다이렉트로 듣는게 너무오글거렸음..

 

어쨌든 여자친구님이 내옆에 앉은상태로 얼마쯤 갔을까 내옆에 또빈자리가 생겼음

 

그때까지 나는 내가 무슨행동을 해야되는지 몰랐음. 난순진한 대학신입생이었음.

 

하지만 나님에게도 저커플을 위해 내가 옆자리로 비켜줘야하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때  한 아줌마께서 그 빈 자리를 차지하셨음, 정말 몇초의 짬도없었음.

 

난둔해빠진 여자일뿐이었음.. 난 우사인볼트가아님. 땀찍

 

나에게 태어나면서 부터 민첩성이라는 것은 없었음

 

난 달리기 50m가 13초대가 나옴.

 

나는 조금 커플에게 미안하기도 했음. 둘의 알콩달콩한 시간을 뺏은거같았음.

 

그때 여자친구분이 나에게 상식없다라고 했음.!!!!!!!!!!!!!!!!!!놀람

 

나에게 다이렉트로 한것은 아니지만 그 상황에선 나에게 했다고 밖에 생각할수없음

 

자리를 비킬 센스도 없다느니.. 정말 여린...나에게는 충격이었음 통곡

 

차라리 혼잣말을 하던지.왜남자친구얼굴에 속삭이냐고!!!!!!!!!!!! 더싫었음.미치도록짜증났음

 

내가 의무적으로 비켜야되는거임??  커플님들이 나님이 자기들을 위해 배려를 해주면 고맙다고 느껴야지 내가 자리안비켜줬다고 욕먹어야되는거임? ㅜㅜㅠ

아줌마가 앉아버린거 어떻하라는거임 ㅠㅜㅠㅜ

 나님이 아줌마를 밀쳐내야됨? 나님이 일어나서 남자친구님 자리 만들어들어야됨?

 

속으로 자리안비키길 잘했다는 생각만들었음.버럭

 

곧 그여자친구님 옆에 자리가 나서 남자친구님이 그곳에 앉았고 그 역에서 한 할아버지께서 지하철에 타셨음.

 

난 자리를 비키려일어났음. 나 가정교육잘 받은 예의있는 여자임 ㅎㅎ 당연히 일어났음

 

그때 그 여자친구님.. 아까도 이렇게 일어나지라는 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셨음.

 

왜 자기 남자친구 앉으니까 일어나냐는 표정이었음.!!!!!

 

어이가없었음찌릿 

 

너님은 할아버지께 양보도 못하면서 양보하러 일어난 나에게

왜 지금 일어나냐는 표정을 지으셨음

 

아.........진짜.. 커플에대해서 별생각없었는데 그때 이후로 진심으로 느끼고있음...

 커플지옥 솔로만세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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