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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가원의 천사들 ♡

김보람 |2010.08.02 01:37
조회 675 |추천 1

 

 

 

MBC 스폐셜로 방송되었던 '승가원의 천사들'

 

 

양쪽팔이없고, 양쪽에 있는 다리의 발가락 마저 1개가 부족한 태호.

태어나자마자 부모에게 버림받고,

세상의 모든 힘든 짐을 짊어진것만 같은태호였지만,

방송을 보는 내내 너무나 밝게 사는 태호를 만날수있었다.

사지 멀쩡한 우리조차도,

늘 조금만 힘들고 뜻대로 안되면 불평불만인데,

어쩌면 그리 인내할수 있는지,

어쩌면 그리 밝게 웃을수 있는지,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한 아이다.

"나는 이래서 할수없어."

"난 어쩔수 없어."

라는 우리 자신에 대한 한계를 깨주는 태호.

어떤일이든,

"제가 할래요." 라는 한마디로

몇분이 걸리든, 몇십분, 몇시간이 걸리던

끝까지 해내는 태호.

진정한 승자는 가장 먼저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그 어떤시련에도 끝끝내 해내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었던 아이다.

 

태어나자 버림받은 아이들의 외로움이란

우리가 상상할수조차 없을 정도로 지독할것이다.

그러한 아이들속에서의 이별, 또 이별 헤어짐,

그리고 또다른 새로운 환경과

또다시 이겨내야할 고통들속에,

아이들은 점점더 스스로 강해지는법을 깨닫고 있다.

 

이 방송을 보며,

내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깨닫는 동시에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

내 멀쩡한 사지를 보면서,

나는 저 아이들보다 잘난게 무얼까 할 정도로

그아이들의 내면은 심히 꽉 차 있었다.

 

언제나

또 다른 아픔이 찾아올지라도

그 예쁘고 맑은 웃음 잃지 않는 태호와 성일이, 그리고

승가원천사들이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나또한

어떠한 역경속에서도

정말 많은 시간이 필요한 일일지라도

끝까지 해내야 겠다고, 다짐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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