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글만 읽다가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대한민국에 거주중인 상큼한.................... 녀자입니다^^
친구들의 관한 얘기가 많이 올라오길래, 저도 한 번 써봅니다ㅎㅎ
(저도 요즘 대세인 음,임체를..
)
먼저 친구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중3때 같은 반으로 인연이 맺어진 친구임. 가끔 엉뚱함.
그리고 잠 자는 것을 정말 엄~~청 좋아함. 한 번 잠을 자면 전화도 못 받음ㅋㅋ
그래서 아침에 이 친구를 만나려면 보통의 인내심으로는 어림도 없음.
무조건 석가모니가 되어 해탈의 경지까지 이르러야함.
+ 이 친구의 기억력이 진~짜 금붕어임. 기억력은 진짜 금붕어랑 싱크로율 100%임.
그래서 맨날 항상 잘 잊어먹고, 잃어버리고 자기가 했던 말도 기억 못 해서
그 옆에 있던 사람이 말 해줘야 그 때서야 기억함.
첫 번째 이야기!
이거슨 중3때의 일임.
나님의 친구는 여름 방학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했음.
(이사 간 곳은 학교에서 버스를 타고 30분정도 걸리는 곳)
그 친구는 위에서 말한것처럼 잠을 정말 좋아...좋...... 아니 사사...랑함.
학교 등교시간은 8시 25분까지였는데 6시 30분~7시 사이에 꼭 일어나야 지각을 안 함.
근데 엄마가 일어나라고 깨우면 "알았어~"라고 말하고 문을 잠그고 또 잠ㅋㅋㅋㅋㅋㅋ
맨날 이렇게 잠을 자다가 점심을 먹으러 학교에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친구한테 등교시간을 맞춰서 온다는 것은 한 마디로 "기적"이였음.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2학기 중간고사가 끝났음.
(중3 - 2학기 기말은 내신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과고,외고 준비하는 친구들
빼고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지 않았을 때임)
어느날, 이 친구가 1교시 끝나고 들어와도 담임쌤이 모르시는거임.
그래서 글쓴이님도 1교시 끝나고 간 적이 몇 번 있.......었음..
근데 학교에 가는 이상, 담임쌤을 피해 학교를 돌아다녀야함.
용케 잘 도망다니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친구가 밥 먹다가 딱 걸린거임...................
담임샘: 00!!!!! 너 왜 맨날 늦게 와! 시간은 지키라고 있는거야%^&#%^*!#!~#!$#
(우리 담임샘의 잔소리는........ 정말 폭풍임. 너무 빠르고 말이 많으심ㅠㅠ)
친구: .....네... 죄송합니다..................
담임샘: 내일부터는 빨리 와! 알았지?
친구: 네.. 쌤 근데 **이도 늦게 왔는데 왜 저만 혼내요?ㅠㅠ
쌤 근데 **이도 늦게 왔는데 왜 저만 혼내요?ㅠㅠ
쌤 근데 **이도 늦게 왔는데 왜 저만 혼내요?ㅠㅠ
쌤 근데 **이도 늦게 왔는데 왜 저만 혼내요?ㅠㅠ
담임샘: 그래도 **이는 너보다 빨리 왔어ㅡㅡ 걔도 부를거야
이러고나서 친구의 고자질로 나도 교무실에 불려감ㅡㅡ
나도 그 친구처럼 몇 시간동안 엄~청 잔소리 듣고,
늦으면 때린다고 하길래 일찍 온다고 했음.
근데 때린다고 말을 했음에도 그 친구는 완전......................... 막장이 되어버렸음.
맨날 늦게 오는건 기본이였고 이제 학교까지 안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 중 2일만 나왔던 적도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순식간에 친구들한테 양아치, 날라리, 막장이라는 별명을 얻었음ㅋㅋㅋㅋㅋㅋ
또 늦게 온 날은 항상 교무실 가서 담임쌤한테 몇 시간동안 잔소리를 들었음..
가끔은 담임 기분에 따라 맞기도 했음. 여자샘이셨는데 힘은 정말 쎘음.
이건 여자한테 나올 수 없는 힘이라고 생각했을 정도로ㅠㅠ
그렇게 겨울방학 할 때 까지 막장으로 살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니도 처음에는 깨워주시다가 나중에는 포기하시고 내버려두셨음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무단결석+지각이 너무 많아서 개근상도 못 받았음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파란만장한 중3은 끝났음.
두 번째 이야기!
이건 고1 - 여름이였을 때의 일임.
고1때도 집이랑 학교가 멀어서 버스를 타고 다녀야했음.
학교 등교 시간은 8시 10분까지인데 8시가 넘어서 일어난거임.
학교에 가면 망했다 라고 생각해서 대충 씻고 급하게 버스 카드만 들고 나왔는데
일어난지 얼마 안 되고 스킨도 못 발라서 얼굴은 초췌했고 머리도 안 말랐지만
친구님은 버스에서 사람의 형태를 추면 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변신을 시작하려고 자리에 앉았음.
잉?
잉?
잉?
근데 뭔가 허전하고 이상한거임..
넘 급하게 나와서 버스 카드하고 체육복만 갖고 나온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벗.. 정신줄을 어디에 내려놨는지 체육복도 버스에 놓고 내림.........
그 때는 1학년이라, 아는 애들도 없었는데 쌤한테 맞기 싫어서 모르는 애들한테
열심히 체육복을 빌리러 다녔다고 함. (사실 쓰레기 줍고 다니기 싫어서...)ㅋㅋㅋㅋㅋㅋ
세 번째 이야기!
이 일은 저번달에 있었던 일임.
원래 말을 좀 못 알아들었는데 요즘 갑자기 말을 못 알아듣고
문자로 말을 하는데도 말을 못 알아듣는거임ㅡㅡ
1. 나: @#$@$%#^#%@# 너랑 전화하다가 요금제 다 썼다ㅋㅋㅋㅋ
친구: 앙?ㅠ
나: 눈 크게 뜨고 다시 읽어ㅡ,ㅡ 다시 쓰는것도 귀찮다.
친구: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야내..
2. 나: 다음주에 보아 타이틀곡 나오는데 노래 사야겠당! 게임도 좋네~
친구: 게임이 타이틀 곡이래??
나:........................다음주에 나오는게 타이틀곡이라구..
친구: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알아들을게.. 하
.....그래도 항상 말 할 때마다 못 알아들음..
그래서 이해시키는 데 까지 참 시간이 오래걸림....
네 번째 이야기!
나님은 몇 일 전부터 바다에 가고싶었음.
그래서 이 친구한테 바로 연락함ㄱㄱ
나: 00!!!! 우리 바다가자!!!!!
친구: 언제?
나: 주말에~ 시간 있을 때!
친구: ㅇㅋ 콜!! 근데 해수욕장 가려면 얼마 필요하지?
나: 돈이 많이 없어도 될거야! 많이 사갈거니까ㅎㅎ
친구: 근데... 해수욕장 갈 때 얼마내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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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요... 이 친구는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돈을 내야되는 줄 알았던거임.
나: ..........................헐.. 돈 안 내도 되....
친구:.................^^;
끝. 이거 어떻게 끝내는거임?
글 재주가 없어서 많이 부족하지만 그래도 잘 봐주세요ㅎㅎ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 감사해요~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