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을 보면 항상 사람들이 맨 첫줄에 보기만하다가 글을쓰려니깐 좀 창피하다고 했는데
이제서야 공감이 가는군요 ㅋㅋㅋㅋ.
암튼 저의 첫 알바 경험담을 쓰겠습니다.
저는 돈이 필요하기보다는 이제 내신도끝났겠다 저에겐 수능보다 내신이 훨씬 유리하다는것을 저도 잘알기때문에 방학을 잘 활용하자라는 의미에서 알바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저에겐 난생 처음의 알바이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되었지만 열심히하자라는 마음으로 식품공장을 가게되었습니다.
거기에선 삼각김밥,햄버거,샌드위치,김밥,주먹밥 여러가지를 만드는곳 입니다.
저는 거기가서 아..사회란 이렇게 냉정한 곳이구나 라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우선 작업복부터가 색깔이 토색입니다...^^..빨간색,주황색,곰팡이색 가지가지입니다
위생을 가장 중시해야하는 곳에서 저런옷을 왜 입는지....그래놓고선 일을시작할때 구호가
"위생을 위하여!!"입니다 나참 어이가없어서...우선 저 냄시나는옷을 입고 일을 하러갔습니다.그런데 아주머니들께서는 거기서도 나름 서열이있나봅니다 그중에서도 최하 !!알바입니다 저는 여기저기에서 무시를 당했습니다."아니 학생은 일도 못할텐데 왜와?그냥 오지말지?싫어싫어 그냥 우리끼리일할라니깐 다른데가봐!"휴...이런반응들이 대부분...회사에선 알바로 채용해줬는데 거기서 일하는 나름 정직원이신 아주머니분들이 안받아주셨습니다.그리고 또 15분간의 휴식 저는 눈치가보여서 쉬는것도 가시방석이었습니다.그런데 거기엔 간식을 다 싸오나봐요 자기들끼리만 잘먹고 잘놀더라고요..민망해서 가만히 혼자앉아있는데 어떤 친절한 아주머니께서 포도를 내미시면서 "우리라인인가^^?"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제가 "아닌데요...."이러니깐 다시 가져가시는데 헐 ...진짜 헐이었습니다.ㅋㅋㅋㅋ그리고
또 다시 일을 시작하는데 고막이 터질뻔했습니다 저에게 여기저기서 소리치는데..휴...왼쪽에선 뚜껑덮는일을 하라고하지 오른쪽에선 유부초밥을 놓는일을하라고하지 나중엔 진짜 마인드컨트롤이 안되서 울컥했는데 그래도 오기로 참았습니다...그런데 ..저에게 어떤 한 아주머니가 오셔서 하시는말이 "학생 일도 그렇게 못하면서 왜와?하루종일 서있고 돈받으면 나도 그렇게하겠다" 이러시는겁니다...쉴때도 눈치보여서 못쉬고 계속 움직이고했는데도 진짜 나참 어이가없어서 ..ㅋ.ㅋㅋㅋㅋ그리고서 8시간동안 유부초밥4000개를 만들고 김치주먹밥,고추장주먹밥,야채주먹밥200개정도를 만들고 청소를4번하고 밥을 40박스를 푸고 옮기고 도시락100개를 만들고 나서야 집에갈수있었습니다 진짜 너무 서러워가지고........또 어떤 아주머니께서는 저에게 "학생 몇살이야?" 이러길래 고3이라고 했더니 "대학안갈라나보지?ㅋㅋㅋ풉"하시는겁니다 나참 어이가없어서 그래서 제가 "대학당연히 가야죠" 라고했더니 그아주머니께서 "아이우리딸은 뭐이러쿵저러쿵 자격증도따고 해서 이러쿵저러쿵 깔까띾ㄹ 장안대를갔어!!얼마나 이쁜지몰라" 이러더라구요^-^장안대...솔직히 좋은대는 아니잖아요? 그리 자랑할만한 대학은 아닌데 휴...
그리고 또 자기실내화를 신었다! 싸움납니다 진짜 첫날에 아줌마들 주먹질하는거 보고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파이터들만 모였습니다...
이렇게해서 서러운 고3의 알바는 이틀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아줌마들이 쫒아내놓고선 알바생들이 별로없다고 씩씩거립니다
결국은 자기들이 문제이면서
진짜 사회는 냉정합니다..ㅠ_ㅠ 여러분 체험 삶의현장따위 거짓말입니다..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