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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헌팅 후기..

유머게시판에는 어울리지 않지만;; 여름이고 하니;; 도움좀 되시라고 올려볼게요;;


우선 저는 22살 학생이구요. 3년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방학하고 일주일 뒤 친구들 3명과 함께 해운대로 놀러갔죠.


해운대하면 역시 헌팅아니겠습니까? ㅋㅋ 친구들과 9시쯤에 슬슬 나갔죠.


백사장에 돗자리피고 앉자마자 친구가 헌팅하러 가더니 금새 여성 세분을 데려오더군요..


어디서 왔냐물으니 여성분들도 서울에서 왔다더군요.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술도마시고 게임도 하고 재밌게 놀았습니다.


그 중에 한분이 저에게 무척 관심을 보였습니다. 학교가 어디냐 여자친구는 있냐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걔가 귀엽게 생기고 키도 적절히 크고 몸매도 좋아서 여자친구 없다고 둘러댔습니다..


어차피 한번보고 말건데 라는 생각으로 대답했었죠.


그렇게 분위기가 무르익고 각자 방잡고 놀았습니다.. 많이 취해서 기억은 안나지만...(본문내용중 자체심의...)


그 다음날 다같이 버스타고 서울로 올라왔죠.. 걔가 버스안에서 팔짱을 끼고 어깨를 기대며 자는겁니다..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걔가 폰번호도 달라길래 걍 몇번 보고 말자는 생각에 가르쳐줬습니다..


그다음날 문자가 오더군요.. 시간있냐며 영화보자고... 할 일이 딱히 없어서 만났습니다.


밥먹고 영화보고 술집가고..


근데 해운대에선 몰랐는데 걔가 웃을 때 잇몸이 훤한게 축구선수 호나우딩요 비슷했는데 그래도 얼굴자체가 워낙 귀염상이라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걔가 자기 자취방에서 술 좀 더하자더군요.


자취방에 도착한 후 저보고 먼저 씻으라길래 씻었습니다.


걔가 씻으러 들어간 후 저는 좀 피곤해서 깜빡 잠이 들었는데 걔가 샤워 끝나고 저를 깨우더군요.


근데 눈앞에 호나우딩요가 서있습니다.


호나우딩요가 메시한테 패스하죠


공을 받는데 풀로 뒤덮힌 축구행성이예요


앙리는 정글로 들어가요. 램파드에게 패스


중궈에서 우동 쳐먹던 램파드가 날아서 공을 차죠


그 공은 무인도에 떨어져요. 그 무인도엔 제가 있죠


제가 골을 넣는 순간 갑자기 베컴이 튀어나오죠


우린 모두 이렇게 펩*를 마시죠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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