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 예비군 훈련 한번 받지 않은 07군번이고
또 육군님들이 무시하는 공군 나왔지만
나도 더럽게 힘들었다
어딜가나 자기가 한 군생활이 제일 힘든 법이고
남자라면 다 가기싫은 곳이 군대인건 사실이잖아
혹시 그거 알까?
국방의 의무는 국민 모두에게 있지만
병역의 의무는 남자만 가지고 있다는거
그렇다고 난 여자들 군대가는거 싫어
니 여자친구가 갑자기 "나 군대 가" 이지랄한다고 생각해봐
가끔 군대 보내고 싶은 인간들이 있긴하지만.
군인이 나오는 영화 본적 있나? 군인이 어떤지.
굳이 전쟁이 아니여도 군인들 엄청 대우해줘 월급도 많고
나도 나름 늦게 군대가서
월급 꽤 많이 받았어 이병때 6만원쯤 됬을꺼야.
2년3개월간 꼬박 모으면 겨우 200정도?
최저시급으로 하루 8시간씩 일해도 60일이면 되
물론 모으지도 못할꺼고, 물가도 조카 비싸
가끔 다모아서 기부하고 뉴스나오고 이런새끼들 있긴하던데
그런새끼들 전부 집안 빵빵하고 돈많아서
군대 월급따위 없어도 카드로 잘 긁고 다니는 놈들이더라
2년 3개월간 군대에서
특기 살려서 경험 쌓는다는 놈들도 있어
근데 군대에서 특기가 무슨 쓸모가 있냐
음악전공이라고 피아노 나르고 트로트 시키는곳이 군대야
세상에 태어날때부터 총질이나 삽질이 특기 이런게 어딧냐?
임신 안하고 싶으면 안할수 있고.
성폭행 이런거야 뭐 재수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 치고라도
임신은 하고싶어서 한거지 실수한거거나.
생리야 뭐 하면서 아픈거 그렇다 쳐
생리공결이니 휴가니 하면서 다 챙겨먹잖아.
군인들 휴가랑 비교하지마라
그건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이야
가사부담?
그거 요새 잘 먹히지도 않잖아 솔직히
여자들 요리 잘하냐?
남자들이 오히려 군대에서 빨래 바느질 청소 해서 더 잘할껄?
하기싫어서 안하는거지 그리고 시키면 누구나 다 해.
그리고 결혼도 잘 안하면서 가사부담이 왜나와
집에서 부모님이 시키면 하긴하냐?
딱 잘라서 20대에서 생각해보자.
남자 군대 2년 쳐놀고 왔다고 쳐
여자들은 이미 졸업반이거나 유학, 휴학 하고 취업준비하지
남자는 머리는 돌이지 남들 다하는 유학이나 뭐 이런것도 해야지
여자들이 취업할때 상대하는건 이미 적어도 2~3살씩 많은 남자들인데 준비한건 같은 거고
같은 나이의 남자들은 2~3살씩 어린 여자애들 하고 학교에서 학점가지고 경쟁하는거야
여자들이 2년간 휴학하고 공부하면
군가산점 이딴거 제끼고도 남아
대체 상대가 된다고 생각하냐?
병영캠프 2박3일 다녀와서
군대 별거아니라고 깝치는 인간들
어디서 그러더구만
캠프가 그냥 커피면 군대는 TOP라고
남자들이 생리통도 없는 생리를 한번 했다고 치자
그리고는 생리나 임신이나 별거아니네 라고 하는거랑 뭐가틀려?
취업?
골빈 여자들이나 골빈 남자들 빼고도
차고 넘치는게 사람이라 모두다 못해
괜히 남자 탓으로 돌리지 마
오히려 유리한건 늬들이고
잘난놈들은 뭘해도 잘나가
약자들 한테 책임전가 하지마
군대다녀온 남자들이 자꾸 군대얘기 하는건
니가 생각을 해봐
2년간 하루 2갑씩 줄담배를 피고 끈었는데
그뒤에 생각이 안나겠냐?
그런거다
사람이 모두 다 같은 출발선에서 출발하는건 아니겠지만
같이 잘 달리다가 갑자기
넌 대한민국 남자니까 뒤로 가서 다시 출발하라고 하는거야
내가 한국에서 남자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나?
머 그렇다는거야
난 마음이 넓어서
군가산점 이런거 바라지도 않아.
공익 가고 면제받고 그러는 것도 다 이해한다.
나같애도 빠질수 있으면 뺐을꺼니까.
남자들끼리 군대이야기로 싸우면 그러려니 하지만
여자들이 군대 드립 치기전에
다른나라에서 여성들이 국방의 의무를 어떻게 다하는지
정도는 알고 좀 말했으면 싶다.
그렇다고 해서 뭐 어떻게 해달라는 건 아니고
생각만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남자들 대부분은 그냥
한번 씩 웃어주거나 그러고 말지 늬들한테 대우해달라고 떼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