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른한살이 되기시른 서른살 여자입니다!
요즘 흉흉한 기사와 글들이 많이 오르던데...
판에서 읽은 변태들의 행각을 읽다 생각이난 제 경험을 얘기해보려구요~
때는 5~6년전 쯤 이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친구랑 자취를 할때 였어요.
자취집이 그리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골목이였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변태님을 만난곳도 골목 초입.. 그것도 좁은 골목도 아닌 큰 골목이였어요.
이 전에도 좀도둑,바바리맨ddr즐기시는분, 등등 여러님들과 만난 경험들이 많이 있어서 맨 정신때는 모르겠는데 술만 먹으면 그 님들과 17:1로 싸워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깡도 쎄졌을때였는데.....(내 몸은 내가 지켜야죠~)
그 날도 술한잔 걸치시고 기분좋게 콧노래를 부르며 골목을 들어가고 있었어요
가로등도 날 반겨주고 지나가는 집 동네 개님들도 절 반겨주고...
그렇게 골목으로 들어간지 10초도 안되었을때 였어요
"야"
응???? 이 밤중에 부르럽게 날 부르는 남정네도 있네??
그 동네에 아는 남정네들이 많이 있어서 당연히 아는 사람인줄 알고
나의 찰랑찰랑한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최대한 도도하게 뒤를 돌아봤어요
"왜?..............???..!!!!!!!!!!!!!!!!!!!!!!!!"
그 남정네는 내가 아는 남정네가 아니고
분명 정체모를 남정네인것 같은데... 행색이 이상했어요
정신차리고 자세히 보니
머리에는 헬멧을 쓰고는.... "여기봐라~~"
여기?????? 자연스럽게 내 눈길이 밑으로 내려가는 순간
아~~~~~~~~~~~~~ 못볼것 봤구나..........
그렇습니다~ 그 남정..ㄴ 아니 그 변태님은 하체는 올 탈의를 하신채
열씨미 짱구 댄스를 추시더군요~ 한 춤으로는 지겨우셨는지 조권의 털기댄스도
아주 잘추시더군요~
전 한동안 멍 하니 그의 전신을 스캔을 하면서 무서운것 보다는...
'신종 바바리맨인가???'
나이도 저보다 한참 어려보이던뎅.....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그 변태님에게 소리를 쳤어요
"야 이xxx ㅈㄱㄴ앟미ㅓㅁㄴㅇ;히ㅏㅓ;비ㅏㅓㅁㅇㄴ!!"
쌍욕을 해대기 시작했어요~(글로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욕이란 욕은 다 나왔어요)
그 변태님은 내가 당연히 비명를 지르는 약한 여자인줄 알았나봐요~
당황을 하더라구요 거기에 용기를 얻어 한마디 더 붙였죠
"너 맞고갈래? 그냥 갈래? 어디서 굴러먹은 개뼉따구가 X랄 발광을 하네~"
그러면서 쫓아오는 개님들 쫓을때 처럼
"야! 안 꺼져?" 이러고는 냅다 그 변태님에게로 달려가고 있었어요
그 변태님... "아~X됬다" 이럼서 도망을 가더라구요
잡아서 경찰서에 넘기려구 쫓아가봤더니...
(도망가는 방향이 큰 도로가였음...)
금새 없어져 버렸더군요...
근데 한쪽에 오토바이 소리가 나더니 그 헬멧변태님이 그걸 타고 바이바이~
아주 친절하게 손까지 흔들어주면서....
저도 허무하게 집에 들어왔어요~!
제가 이렇게 얘기하는 의도는
조금이나마 다른 여성분들께 용기를 드리고자 하는겁니다!
길거리에서 변태님들을 보신 여성분들!!
겁먹지 마시고 피하거나 소리지르지 마시고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 푸는셈 치고
욕이나 한바가지 해주세요
오히려 변태님들이 당황하게 되시니깐요~~
아~ 오늘은 금요일!!!!! 신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