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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님들이 당하고 사는 황당한 일들....

오늘 헤드라인 보고 갑자기 적게되네요^^

저희아빠도 개인 택시기사신데요.

 

1.인천공항까지 20대 남자두명 태우고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요금안내고 공항안 사람많은 속으로 쏜살같이 도망... (30년가까이해오시면서 이 요금안내고 도망가는 일은 다반사구요,)- (뉴욕은 택시요금을 내려서 운전석 창문으로 낸답니다. 너무당연하게 서로믿는다네요..뉴욕 택시기사 인터뷰를 봤는데 15년넘게하면서 단한번도 요금안내고 도망가는일이없었대요..우리나라는 상상도할수없는일이죠...ㅜㅜ)

 

2.핸드폰 분실한사람이 요금준다며 집으로 가져다 달래서 미아리까지(저희집신도림에서 한시간넘는 거리) 갔는데 운전석 옆 창문에서 핸드폰 건네받고는 줄행랑

 

3. 3-4살 먹은 아이가 부모와 함께 타서는 뒷좌석에 서서 아버지 운전하시는데 방방뛰며목을 잡고 졸라서 ,"어허!!" 한마디했더니, 애아빠가 운전하는 우리아버지에게 주먹으로 뒤통수를 빡소리가 나게 침(자기아들한테 뭐라했다고).

 

4. 한시간 거리 태워다 줬더니, 다른때보다 시간이 더결렷다면서 요금못낸다는 손님께 요금내시라하자, 그렇게 억울하면 태운데로 다시 데려다놓으라고 억지를 부리고 내리지도 않음..

그외, 낮이든 밤이든 술자신 분들의 어이상실 스토리들은 생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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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빠에게 들은그 좁은 택시안에서의 이야기는 참 기가막히고, 말문이 막히는 정말 인간적으로 비상식적인 일들투성이었습니다. 저희아빠는. 27년가까이 무사고입니다. 나라에서 표창도 여러번 받았구요. 그래도 20대들이 타서는 반말지껄이다가 "택시기사새끼 주제에 "라고 한다고합니다.

여러분 이세상에 어디서든 "악"은 굉장히 소수입니다. 

그걸 정말 기억해주세요, 99% 대다수의 택시기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하루 15시간이상씩 일을 하는지..그래서 버는돈이 얼마나 말도안되게 적은지(월 100~120)... 조금만이라도 생각해주시고 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아빠는 15년이 넘게 신은 샌들을 악어처럼 벌어져서 철사로 묶어서 신고 운전을 하십니다. 그렇게 저희 삼남매를 키우셨죠... 그래도 누구 부끄러운 일 한번 하신적없는 자랑스러운 울아버지입니다.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직업에 귀천이 없고, 누구든 서로 당당하고, 서로서로 친절한 나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나부터 오늘부터 그렇게 살면 될것 같습니다.

문화는 만들어지는 거잖아요...

그냥 윗분글보다가 생각이 나서 갑자기 두서없이 적네요....

항상 행복 하시기 바라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악플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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