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광주 어떤남고앞에서 서점을 하는 부모님의 딸입니다.
요즘에 너무 웃긴 상황이 많아서 이렇게 판에올리는데요,ㅋ
정말바쁜 신학기였어요 사립고라 책도많이 팔리고 정말 힘든시긴데
제가 학원을 갔다오니까 아빠가 얼굴이 빨개져서 씩씩거리길래 뭔일이냐고 물어봤는데
어떤 학생이 책을 몇권 훔쳐갔데요!!
근데 아빠가 학생들많은데서 그 놈을 혼내면 걔도 안좋고 우리가게도 안좋으니까
학생들 다 들어간다음에 한명이시켜 그놈 이리로 오라고했죠,ㅋ
근데 그학생이 와서 계속이러는거예요
"저는 절대로 안훔쳤습니다!" 하면서 차렷자세로 완전 또박또박 말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괜히 안훔친사람 잡은거아니냐고 걱정했는데 엄마랑 아빠가 분명히 저 학생이였데요.
그래서 아빠가 좀과장해서 너 진짜 안훔쳤냐? 저기 cctv있는데 같이볼래? 지금말하면 용서해준다. 학교에 말해서 전교에 너를 퍼트리겠다! 이러면서 겁을주니까
"하..한권 훔쳤습니다.."이러더라고요 근데 훔친게 한권이 아니였데요 엄마가..
그래서 계속우리가 몰아부치고 그러니까 이러더군요. "이러시면 저도 화낼껍니다!! 생사람잡지마세요!!"생사람은무슨.....그래서 제가 비웃으면서 생사람은 무슨생사람..훔친건 훔친거지 라고 생각하고 계속보고있었어요. 이번에 또 아빠가 겁을주면서 손목잡고 너 당장 경찰서로 가자 가서 cctv 같이보고 니가 맞나 내가맞나 봐보자. 하......진짜 이놈 거짓말을 뻔뻔하게 잘하는것같더군요 갚자기 이렇게 말했어요."두...두권훔쳤어요..근데 진짜 더이상은 아니에요!" 끝내 아빠가 자백을 받아 그 학생은 3권을 훔쳤다고 말했어요
진짜 징한놈이더군요 아오 진짜 짜증
근데 더 짜증나는 점은 학생들이 우리 엄마아빠를 무시할때에요.
외상은 급한학생들에게 나중에 돈주라고 믿고 해주는건데 진짜 1년 넘긴사람은 태반이고 졸업할때까지 안오고 심지어 학교 안나오고 친구들까지 저희집 가지말라고하고...
엄마가 그 학생한테 전화하면 완전 귀찮다는 듯이대하거든요 진짜 ....
손님이라서 화낼수도 없고..진짜 제 성격에 그런 짓하는애들 다 땅에 얼굴문질르고싶은데 엄마가 손님한테는 항상웃으라고... 그래서 짜증나도 참고해요.
뭐 그래도 웃긴손님들이랑 좋은손님들도 많아요!! 훈남도 많구요!!ㅎㅎㅎ
그리고 당부하는건데 제발 계산한다음에 과자 봉지터주세요!!
훔쳐갈려는 사람은 눈빛다보이거든요!! 걸리면진짜 눈에 샤프심 꽂아버릴꺼에요!
흠흠..ㅋㅋ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