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간만에 톡!!
이게 바로 그 유명한
자 고 일 어나 니 톡!!!
간만에 톡됐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ㄳㄳㄳㄳ
아...비오는데 예비군 훈련갔다와서
비맞으며 사격하고 ㅡㅡ 에라이 ㅠ
아...진짜 쏠로생활 거의 3년째 다되가요 ㅠ
그니까 혼자 영화보러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가 나좀 구해주셈 ㅠ
쪽지라도 보내주면 감사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거 많음ㅋㅋㅋㅋㅋㅋ웃으러 오셈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안녕하세요 부산사는 20대 중반꺽인 잉여남임
바로 쿨하게 본론 드가겠음
요새 불황이다 뭐다 먹고 살기 어렵다 하지만 울회사는 일이 넘쳐남.
그래서 매일 출근했음. 진짜 3주내네 주말에도 다 출근해서
(참 고마운회사 ㅅㅂ)
단 하루도 못쉬고 쭉~~일해서 드디어 하루 쉬게 되었음
그 하루쉬는날도 휴가기간임 특근이 하도 많아서 4일중 3일 특간하고 하루쉬게된거임-_-
근데...내친구들 대부분 서비스업종이 많다보니 주말에 못쉼
나랑 시간대안맞음;; 그래서 혼자 집에서 또한번 방콕하게 되었음
솔직히 술먹고 싶었음 술안먹은지 꾀 오래됨..
지금 해운대 가면 딱 씨즌인거 알고있음
나도 솔로생활 몇년했던지라 상당히 외로움 ㅠ
지금쯤 해운대가면 비키니girl 들이 넘쳐난다는거 알고있음.
몸좋고 얼굴 훤~한 훈남들이 헌팅하며 잼나게 놀고있을꺼란 생각하니
아 진짜 상당히 부러웠음 너무나도 부러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OTL
바닷가 헌팅은 그렇다 치고 친구들끼리 남들 다 가는
팬션잡아서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바베큐 파티하며 놀고 내가 생각하는
휴가는 바로 그런것임. 그런데 이게뭐임. 혼자서 마실차림으로
네이트 헤드라인/톡 보면서 "ㅋㅋㅋ"하며 웃고있었음. 참 제대로
잉여인간다운 휴가임 ㅡㅡ
그래도 집에서 방콕할순없기에 일단 밖에 나갔음. 약속도없는데 나갔음.
울집에서 서면이 젤 가깝기에 일단 서면갔음. 계획도없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가 넘 길었음. 일단 내가 자주 가는 헤어샵가서 머리부터 짤랐음.
내 담당 헤어디자이너 여자분 휴가였음. 그래서 대타로 남자분이 해줬음 ㅡㅡ
샴푸조차도 남자분이 해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오락실갔음. 취권태그 몇판 갈겼음. 10판해서 2판이기고 8판졌음 ㅡㅡ
열받았음. 글고보니 저녁안먹고 나와서 배고팠음. 오락실앞에 돈까스집있음.
돈까스 먹었음. 혼자 밥먹으로 온사람 나박에 없었음. ㅡㅡa
돈까스 먹다가 안그래도 흰옷인데 소스 쪼끔 튀었음 짱났음 ㅡㅡ
밥먹고 나오니 시간이 어느덧 9시.....훔...바로 집에 가긴 뭐했음.
갑자기 영화가 보고싶어졌음. 가까운 영화관가서 시간대 가까운거 봤음.
인셉션이 젤 시간 잘맞았음. 그래서 그거 봤음. 워매~~~2시간 30분짜리네 ㅡㅡ
영화시작 직전에 들어와서 사람들한테 "죄송합니다" 하며 들어가야했음.
일부러 구석자리 앉았음. 나 이번이 영화혼자보는거 3번째임 ㅡㅡ
앞전에 2번은 중앙에 앉았는데 내양옆으로 커플들이 앉는거임 ㅡㅡ ㅅㅂ;;;
그래서 일부러 구석에 앉앗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옆에 커플은 아닌듯한데 여자2 남자1분 이렇게 앉아있었음.
그옆에옆에옆에는 빈자리였고 일부러 젤끝에 혼자 왕따처럼 앉앗음 (-_-)v
중간중간에 친구 몇몇들한테 문자와서 제대로 이해 못했음.
피곤해서 잠도 오고 영화내요은 어렵고;; 2시간보다가 걍 나오기로했음
집중도안되고;; 근데 앞에 의자랑 간격이 좁아서 내가 나갈라면
저사람들이 비켜야됨. 저들은 한참 집중될 타이밍인데 또 나가면
방해될까봐 한 5분간 고민했음. 어차피 뒤엔 자리가 없는 길목이니
의자밟고 뛰어넘어서 나갈까...하다가 5분 고민끝에 일어났음
일어나니까 그3명중 한 여자분이랑 눈마주쳤음. 그상태서 뒤로 뛰어넘기
민망해서 걍 앞으로 나갔음 ㅎㄷㄷ; 또한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하며 나갔음 ㅠ
훔...나오니까 대략11시...그래도 휴간데 걍 집에 들어갈수있겠음??
그래도 휴가니까 몸에 알코올 섭취는 해야겠음. 글타고 혼자 호푸집가면
그건 제대로된 돌+아이 짓임
포차가기 보단 걍 눈앞에 보이는 Bar에 갔음
bar 에서 칵테일 몇잔 마셨음. 오늘 저녁내네 있었던일 bar 누나한테
말해줬음
말해줬더니 bar누나 두명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남발하는거임 ㅡㅡ 나보고 귀엽다했음 ㅡㅡ 내가보기엔 내 얼굴 귀여운 얼굴
아님 -_-; 그래도 귀엽단말 듣기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하다 젤 나이많을거같은 누나가 힘내라 함. ㄳㄳ했음
나보다 어릴거같은 누나가 내머리 짜른거 보고
앞머리 일자로 짜른게 참 귀엽다함 -_-
그러더니 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음 ㅡㅡ
이게 그 앞머리임 ㅡㅡ 지금 올리기위해 방금 찍은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좀 쿨하지 않음 ㅡㅡ?
사진빨이 안받는 관계로 앞머리만 올렸음 ㅈㅅㅈㅅ
암튼 그렇게 bar에서 나오고 집으로 왔음.
집에서 네이트 쪽지확인 몇번하다 내방 침대에 뒤집어 엎어져 누웠음.
그리곤..........
울었음.....
소리내며 펑펑 운게 아니고 걍 눈에 눈물 맺히는 정도? ㅡㅡ 흐르진않았음....
웃길려고 쓰는게 아니라 진짜 그랬음...
아....이래서 인맥이 참 중요한거구나....다시한번 느꼈음.
인맥이 잘없다보니 혼자 영화보러 가고....혼자 오락실가서 놀고...
혼자 술먹으로 가고........혼자 싸돌아 다니고.......
혼자 밥먹으로 가고...........
난...........그날 난............혼자였음......
아........너무 서러움...........ㅠㅠ
이노무 쏠로생활은 도대체 언제 끝날런지...........ㅠㅠ
나좀 데려가주셈 그럼 충성을 다하겠음 ㅠ 정말로 ㅠ 아흑 ㅠ
이상 한 잉여남자의 혼자서 휴가보낸 얘기였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ㅠ
P.S : 진짜 너무나도 쏠로탈출 하고 싶음 ㅠ 상당히 외로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