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간단하게 음체로 쓰겠음
갑자기 다른 톡을 보다가 우리언니가 나한테 한 만행들이 생각났음
내가 어릴때 언니한테 당한거 써보겠음
두서없이 써도 이해해주셈
난 지금 20살임 ,나랑 언니랑 4살 차이임
어쨋든 젊은 피가 철철 넘치는 나인데도 불구하고
언니한테 힘으로 절대로 못이김
근데 언니는 어릴ㄸ ㅐ부터 이뻣음
꾸미는거 제일 좋아했음
매일 샤랄라 치마입고 학교갔음
지가 공주인줄 암 ㅡㅡ
그러나 나는 못생기고 남자같았음
오죽하면 엄마가 머리도 남자처럼 깎였음
언니랑 찍은 사진보면 공주하나 호섭이하나 앉아있음
무튼 언니랑 나랑 어릴때 놀 게임이없어서
의자위에서 간지럼 참기 게임했음
지면 때리는거였음
여자가 머 때려봤자 하겠지만 근데 알다시피 언니 파워 장난아님
나 어릴때 간지럼 진짜 많이타서 자지러졌음
근데 언니 이기고 싶어서 꾹 참고 계속 참고 죽도록 참고
그래서 지금 간지럼 절대안탐
아무리 간지러도 간지럽지않음 절대 절대절대
간지럼참기 게임하면 지금 전국 일등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돈모으는 거 취미였음
돈 한푼 한푼 모일때마다 그 희열 참을수가 없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돈받으면 항상 서랍 둘째칸에 넣어놨음
근데 어느샌가 점점 줄어든다는 느낌을 받았음
그거슨 언니의 도적질이었음
그래서 돈 숨키는곳을 옮기기로 생각했음
생각하다가 하다가 보니까 어린 마음에 키보드 밑이 가장 안전한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키보드밑에다가 숨겼음
아무리 숨겨도 우리언니는 귀신임
한방에 찾아서 썼음
그래서 자꾸 들고가니까 이제 언니한테 아예 돈 빌려주기러 마음먹었음
빌려줘도 절대돈안갚음 ㅠㅠ 항상 이러케 돈뺏긴게 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중학교 2학년때였나?
머리가 가슴밑까지 길었음
근데 언니가 고3수능끝나고 디자인과로 들어간다고했음
근데 언니가 디자인과니까 미용해야한다고 했음
사실 그러치않음 디자인과랑 미용이랑 상관 전혀없음
난 팔랑귀라서 속아넘어갔음
자기가 커서 미용실 차릴지도 모르니까 내 머리자르면 모델비로 돈준다고했음
사실 돈준다는 마음에 하고싶었음
자기가 세뱃돈 받을거니까 만원만 준다고 했음
대학올라가니까 세뱃돈은 어마어마할거란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만원은 안되겠다고했음
그니까 1센티 자를테니 3만원 준다고했음
그래서 조금만 잘라라고 신신당부하고 머리를 맡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언니가 미안하다고 함
그래서 거울보려고해도 절대 안보여줬음
그래도 괜찮겟지 싶었음
근데 갑자기 언니가 앞머리도 자르고싶다고했음
그래서 5만원으로 올려서 앞머리도 맡겼음
근데 갑자기 언니가 요즘 단발로 자르는게 대세라고했음
난 팔랑귀임
그래서 얼마줄껀데 라고하니까 10만원준다고했음
오호호호오오오오오오옹
그래서 당장 머리를 맡기고 돈받을 기대에 차있었음
두근두근둑은둑흔
이제 끝나고 거울을봤음
살다살다 그런 병스ㅣ는 없엇음
내가 막 울었음 ㅠ.ㅠ
그니까언니가 자기 세뱃돈받을거 다준다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팔랑귀라서 언니말 믿고 기대에 차있었음
헤헷
헤헷
헤헷
헤헷
그다음날 미용실갔는데
" 이머리 어느 미용사에서 자르셨어요?
이건 어떠케 할수가 없어요 숏커트 치는수밖에 없어요"
라고했음
.............
그래서 나 머리 길었는ㄷㅔ 숏커트로 다 쳐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못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대학갈때 쓴다고 엄마손으로 다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생각엔 언니가 백방 꿀꺽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받을 세뱃돈도 다 날리고 머리도 다날렷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언니를 놀릴궁리를 찾아야 겟단생각이 들엇음
그래서 중2때부터 언니를 놀리기 시작했음
언니가 갈 대학은 내가 마음에 안들었음
언니 공부안했음
맨날 놀았음ㅋㅋㅋㅋㅋㅋ
놀릴수잇는건 대학밖에없었음
그래도 우리지역에선 알아주는 학교였지만
순수한 마음에 난 언니 대학을 비웃기 시작했음
"언니가 간 학교 갈빠에 재수를 하겠다"
"언니가 간 학교 갈빠에 그냥 공장드가겠다"
라고 4년동안 맨날 놀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생각해도 난 너무나빴음
그냥 언니를 놀리고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럴때마다 언니가 하는말이 "니 대학가는거보자" 라고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생각해도 난 그학교 안갈거 알았음
난 언니보다 공부 잘한ㄷㅏ고 생각햇음
그러나.....
난 지금 언니가 다닌 그학교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생각해도 한심함 휴 피는 못속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너무 많은데 여기까지 하겠음
언니 보다가 기절하겠음.............
또 맞을까봐 겁남
한 4년잠잠했는데
그래도 언니를 사랑해
언니가 핸드폰 하나 사준걸로 한 10년 울궈먹겠지만
그래도 언니를 사랑해
언니가 돈 만원 한번 빌려준걸로 한 10년 울궈먹겠지만
그래도 언니를 사랑해
끝맺음 어떻게 해야함?
남감함
끝내겠음
다들 더운 여름 조심하삼 ^^
아 톡되면 언니사진올릴게염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