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함께하면 좋은 가족여행지 BEST 3
8월에 접어들면서 휴가를 떠나는 인파도 절정에 이른 것 같아요!
우리가족은 얼마 전에 다녀왔어요 (꺄~)
용평 피크아일랜드로 다녀왔는데.. 정말 좋더군요^^
여행 다녀와서 뒹굴뒹굴 거리며 생각해보니까
그 동안 우리 가족이 은근히(?) 여행을 좀 다녔더라 구요!!
많이는 아니지만 나름 '이름 난 곳'은 챙겨서 다녀 본 우리 가족!
아이가 있기 때문에 그저 놀기보다는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선호하게 됐는데요~
각각의 여행지 모두 나름의 매력이 있다는.. ^^
그럼 우리 가족이 다녀 본 가족이 함께하면 좋은 가족여행지 BEST 3를 공개하겠습니다!!!!
1. 강원도 용평리조트(용평피크아일랜드)
BEST 1위는 바로 얼마 전에 다녀온 강원도 용평 피크아일랜드 입니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수영장 한 번 다녀오고 나서 물놀이 가자고 노래를 부르는 통에 다녀왔는데..
정말 재밌게, 알차게 다녀왔어요 ㅎㅎ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물놀이가 최고니까요!! ^^

용평 피크아일랜드는 용평 리조트 안에 있어요~
얼마 전 일이라 그런지 기억이 새록새록 다 나네요 ^^
가는 길에는 대관령 황태촌에서 황태구이를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생선을 싫어하던 우리 아이도 맛있게 먹더라고요 (황태구이 이후 식성이 바뀌었다는..ㅋㅋ)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용평 피크아일랜드는 다른 워터파크에 비해 한산해서
아이들이 슬라이드 같은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적어요~
그리고 젊은 층보다 어린 아이들이 많아서 이리저리 치이지 않고 놀기도 좋고요 ㅎㅎ

어른들이 좋아하는 노천탕도 있고 실내존과 실외존을 이어주는 슬라이드도 있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정말 재밌게 놀았네요 ㅎㅎ
게다가 참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수영장 물을 매일 대관령 청정수로 갈아준다고 해요 ^^
어린 아이들은 물장구 치다 보면 물을 많이 먹기 십상인데
수영장의 소독 물도 아니고 바다의 짠물도 아니니 안심이 되더라고요..
(* 참고로 지금, 4인 가족 시 '아빠는 공짜'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실컷 물놀이 하면서 안에 있는 스낵코너도 이용했는데 계속 움직여서 그런지 허기가 지더군요..
그리고 저녁은 리조트 내에 있는 '셀프바비큐존'을 이용했어요 ^^
이만 원이면 이용이 가능하답니다~
용평 리조트 숙소를 이용해서 용평리조트의 멋진 저녁, 야경, 산책까지 했네요 ㅎㅎ

다음 날 용평 리조트 안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겨울연가 촬영지도 둘러보고~
리조트 안에 있는 양떼목장에서 모이도 주고~승마체험장도 있었어요
동물구경 참 많이 했네요 ㅋㅋ
그리고 우리 아이 자전거도 태워주고요^^
아, 용평 리조트 안에 놀이기구도 있어서 놀이기구도 태워줬다는 ㅎㅎ

오는 길에는 앵무새학교도 들렀어요~
직접 앵무새를 손 위에 올려놓고 모이를 줄 수 있더군요 ^^
아이가 정말 좋아했어요 !! (아이만큼 저도 좋아했다는..ㅋㅋㅋㅋ)
앵무새학교는 우리나라에서 하나뿐인 앵무새 전문 학교로
주말에는 공연도 한다고해요~
시원한 음료를 마시면서 쉴 수 있답니다 ㅎㅎ
바로 옆쪽에 '이승복 기념관'도 있는데, 북한이 있는지도 잘 모르는 아이에게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풍금도 직접 쳐줬답니다 ㅎㅎ

역시 돌아오는 길에 있는 '허브농장'도 가보고 싶었는데..못 갔어요..
식물을 좋아하는데 아쉽네요 ^^;
허브농장은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감상할 수 있고,
카페나 음식점도 있어서 쉬었다 갈 수도 있고..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고 하네용 ㅎㅎ
1박 2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곳을 다니고 경험했죠~?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갔던 여행지 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당당하게 랭킹1위! ㅎㅎㅎ
사실 용평 리조트 내에 시설이 굉장히 잘 갖춰져 있어서
용평 피크아일랜드에서 물놀이 하고, 자전거 타고, 놀이기구 타고, 양떼도 보고..
여기저기 돌아다닐 필요 없이 용평 리조트 안에서 다~~ 할 수 있어요 ㅎㅎ
무엇보다 아이가 직접 양도 만져보고 앵무새도 만져볼 수 있고
깨끗한 물에서 여러 놀이기구를 타며 물놀이를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 준 것 같아요 ^^
여러분도 한적하고 푸르른 강원도 자연속에서 아이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세요~
2. 전라남도 담양(죽녹원)
시골의 정취와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또 다른 곳!
바로 전라남도 담양과 보성입니다!
담양의 죽녹원(메타세콰이어)과 보성 녹차밭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전라남도 보성이 땅 끝쪽이라 서울쪽에 사시는 분들은 선뜻 가기 힘들 텐데요..
우리 가족도 큰 맘 먹고 전라남도 기행을!!!!!!!!!
사실 좀 먼 기행이지만 제가 워낙 푸른 자연을 좋아해서..지금까지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담양과 보성을 가자고 졸랐어요 ^^;

어린 1,000원 / 어린이 5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는 담양 죽녹원은 '대나무 숲'이에요..
돌계단을 하나씩 오르며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을 쐬는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네요.........진짜 좋답니다!!
죽녹원 안에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가 있는데요~
죽림욕을 즐기고 저 죽로차 한 잔 즐기면 머릿속까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
대나무 숲을 나와 죽향문화체험마을에서는 한가로이 정원을 걷는 기분으로 다녔어요~
오리들이 풀을 뜯어 먹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
그 다음은 건너편에 있는 관방제림도 지나서 메타세콰이어로!!!
서울에서 가까운 남이섬에도 메타세콰이어가 있죠!?
마치 나무천장 같은 느낌이 드는 메타세콰이어를 걸으면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ㅎㅎ
푸르른 자연 산책을 마치고 나서는 담양 맛집으로 고고!!!
담양의 대표 음식인 대통밥을 먹을까, 떡갈비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떡갈비로 고고^^

검색하다 알게 됐는데 제가 갔던 '신식당'이라는 떡갈비집이 무한도전에도 나왔었더군요!!
떡갈비를 4대째 이어서 해오고 있다는데요..
가격은 좀 쎈편이지만..요거요거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일품이에요 ^^
떡갈비 아래 깔린 것은 옥?자갈?인데 기름을 빼주기 위함이라고 해요 ㅋㅋ
아, 담양의 출렁다리도 갈까 했는데.. 워낙 고소공포증이 심하고 아이가 있어서 선뜻 못 가봤네요..
혹시 갔다 오신 분들 있나요..? 어땠나요..? ^^

근처 숙소에서 하루 묵고 보성 녹차밭으로 떠났어요~
보성 녹차밭은 생각보다 작은 규모라 조금 놀랐네요 ㅎㅎ
보성에서도 자연의 푸르름을 만끽한 뒤 근처에 있는 율포 해수욕장으로 고고!
우리 아이는 저 때 처음으로 바다를 봤는데
정말 좋아했어요~
평소에 한강만 지나가도 소리를 지르는 아이라
'바다다~!!!'하면서 요리조리 뛰어다녔어요 ㅎㅎㅎ 어찌나 귀엽던지..
'초록색'을 원없이 보고 왔던 전라남도 보성과 담양!
약간 멀기도 하고 아이가 즐길 거리는 적었지만
푸른 자연을 만끽해서 정서발달에는 도움이 된 것 같아요 ㅎㅎ
여름의 녹음을 맘껏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요 ^^
3. 서해안 태안반도(갯벌체험)
마지막으로 추천해 드릴 곳은 바로 서해안의 태안반도에요~
몇 해 전, 기름 유출 사고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인해 다시 인기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입니다 ^^
아무래도 서해안은 물이 얕고 직접 조개잡이를 할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고 아이 교육에도 좋을 것 같아서 가기로 결정한 곳이에요
사실 저는 바다내음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역시나 도착해서 시간이 조금 흐르니 금새 적응이 되더군요 ㅎㅎ

바지락보다는 소금을 뿌리면 쏙-쏙- 나오는 맛조개를 아이가 더 좋아할 것 같아서
맛조개를 포획(?)하러 갔습니다 ㅎㅎ
미리 준비한 소금을 구멍에 뿌리니 정말 맛조개가!!! 쏙!쏙!!!!!!
저도 난생 처음 해 보는 체험이라 정말 신기했어요 ㅋㅋㅋㅋㅋㅋ
한창 꼬물꼬물 거리는 걸 좋아할 나이여서 아이도 신나게 맛조개를 잡았어요~
온 가족이 정신 없이 잡다 보니 한 바구니를 잡았다는 ㅎㅎㅎㅎ
(맛조개 말고 뻘에서 일반 조개도 잡을 수 있어요!)

잡은 맛조개를 근처에 있는 숙소에서 구워먹었어요~
직접 잡은 싱싱한 조개를 바로 구워먹으니 맛도 일품, 기분도 일품!!
갯벌 체험을 마치고 안면도에 있는 꽃지 해수욕장을 찾았어요..
해넘이가 일품이라고 하죠?

시간대를 못 맞춰서 해넘이는 보지 못했지만..
근처 숙소에서 가족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냈어요 ^^
다음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주위 산책도 하고 일찍 해수욕 준비를 했던 것 같네요
서해안이라 물은 얕았는데
짜디짠 바닷물 때문에 아이가 좀 걱정이 되더라고요..
내리쬐는 태양의 직사광선도 걱정돼서 썬크림을 듬뿍 발라줬는데도
살이 벌겋게 타올랐던..;
태안반도 역시 직접 아이가 체험해보고 놀 수 있다는 점이 좋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편하게 여러 가지 놀이시설이 있는 용평 피크아일랜드보다는 별로라는.. 엄마의 생각!
바다는 좀 더 큰 뒤에 튜브 갖고 여럿이서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ㅎㅎ
제가 엄선한 가족이 갈만한 여행지 BEST 3 어떠셨나요!?
저희 가족이 다녀왔던 여행지중 가족이 함께하면 좋은 곳들로 골라 봤어요 ㅎㅎ
아직 여름 휴가 여행지, 가족 여행지를 못 정한 분들도 많으실 것 같은데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또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으로 선택해 보세요!
그럼 모두 즐거운 여름이 되시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