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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랑 노상방뇨하다가 걸렸어요......

종자오빠 |2010.08.12 15:19
조회 1,497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목동사는 24살 종자오빠에요

 

요즘은 아버지 막국수집 개업한지 얼마 안되셔서

 

여기서 카운터 보는데 손님이 뜸해서 몰래 톡톡 보고있는데

 

최근에 갑자기 재밌던 일이 생각나서 글 쓰네요ㅎㅎ

 

서두가 길었죠 ㅋㅋㅋㅋ

 

때는 8월 10일 화요일!

 

개업한지 2틀째라 오늘도 어김없이 가게 식구들 10명정도와

 

10시에 영업을 끝내고 쏘주 한잔 걸치고

 

친구 3명이서 술을 먹으러 갔어요

 

어느덧 1병이 3병이 되고 6병이 되고 소주병이 비어가고

 

저희의 정신도 비어가고 술집 사람들도 비어가고

 

yo check it

 

3시까지 술을 떡되도록 마신 뒤

 

걸어가고 있는데 친구 한놈이 자신의 방광이 지금 꿈틀거리며

 

세상의 빛을 한시바삐 보고싶다고 바로 으슥한 골목길로 가는겁니다

 

저도 때마침 잘됐다 역시 우리는 생리현상도 통하는 죽마고우다

 

자네 혼자 벽에 그림그리면 외로우니 이 벗이 함께 그려주겠네

 

하면서 옆으로 다가가서 같이 방사했습니다

 

저는 친구를 놔두고 먼저 나와서 한친구와 다시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20초쯤 걸어갔는데 이친구가 뒤따라 와야되는데 안오는겁니다...

 

저희는 속으로 '아 이런 XX자식 뭐 신발에 찌맀나'  

 

'쉬야를 하다가 힘을 너무 준 나머지 나와선 안될게 나왔나'

 

'술을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유체이탈 증세가 찾아온건가'

 

이런 생각이 들면서 친구에게 한번 가보라고 하고

 

저도 곧 뒤따라 갔습니다

 

친구는 참고로 갱상도 마산 사람인데

 

XX야 뭐하노 퍼뜩 안나오나 우리 기다린데이

 

하면서 가는데 그 장소에 가자마자 딱 와요? 이러는 겁니다..

 

저도 딱 도착했는데

 

그 노상방뇨 한 친구가 (물론 저도 했지만.. 쉬야를 오래한 친구가)

 

어떤 아저씨 앞에서 고개숙이고 있는겁니다

 

저희가 딱 오니까 그 아저씨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 갱상도 친구가

 

이 친구는 참고로 말도 엄청 많고 재밌고 사람과의 친화력이랄까

 

아무튼 좀 깝칩니다

 

근데 술도 됐겠다 이런것이 또 발동해서

 

아저씨한테 막 앵기면서 친한척을 하는겁니다

 

그 아저씨도 자기는 갱상도 창원 사람이라고

 

막 학교얘기부터 일 얘기 가족들 얘기 창원에서 나이트간 얘기등등.....

 

둘이 급친해져서 저희는 소외되고.....

 

결국 그 아저씨가 번호를 따고 어제 둘이 따로 술을 먹었답니다....

 

나중에 11월달에 창원 놀러오면 딸래미 소개시켜주겠다고...

 

그 아저씨 폰에 자기는 사위라고 저장되어있답니다....

 

딸래미 사진을 봤는데 아주 곱고 참하다는군요....

 

그냥 부럽지는 않아요..... 저는 이쁘고 참한 여자친구가 있으니까 애기야ㅎㅎㅎ~~

 

이렇게 쓴김에 저희가게 pr좀 할게요ㅋㅋㅋㅋㅋ

 

목동역 7번 출구로 나오셔서 남부지방법원 쪽으로 쭉오시면

 

빕스 건너편에 김대감봉평메밀촌이라고 있어요~

 

카운터에서 종자오빠를 찾아주세요

 

감자떡 서비스로 갑니다ㅋㅋㅋㅋㅋ 저희 가게라 하는 말인데

 

울트라 캡숑 스펙타클 하게 맛있는 집이랍니다

 

놀러오세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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