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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하게 시원하게 불어 주는 바람결

노철민 |2010.08.13 05:21
조회 343 |추천 0

가을바람을 닮은

소낙비같은 바람결...


가을 옷가지를

갈아 입은 달바람결...

 

이 바람결이 주는 청량감을
지워도 지워도 지워지지 않을

기분좋은 달밤으로

기억이 될 것같네요

 

이 광대에 가면같은

바람결이 주는 화사힘이


지워도 아무리

지우려  해도 지워지지 않을
행복에 달밤으로 차오를 것 같네요...

 

벼리 마음 속 추억상자엔
추억 그림 조각들이
유난스럽게 많아지네요...

 

달님에 대한 추억그림 조각도
유난스럽게 붙여져 있구요...

 

유난스럽게 가을 같아져

외로움에 몸부림을 떨던

 

추억 그림조각들도 한 모퉁이를
이쁘장하게 장식하고 있네요...

 

하늘 표정이 짓는

얼굴에 따라 달라져 갔던

 

내 마음에 파랑을 담은

추억 조각들도 유난스럽게
많이 담겨져 있네요...


너무 화끈해져

어지럼증을 일으켰던


햇살도 이제 점점 노을 속으로
빨려 들어 가 사라져 추억이 사는
 
판도라에 상자 품 속에 안겨
영원히 알콩달콩 살겠지요....

 

시간들이 내 삶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차곡차고 담아 놓나봐요....

 

점점 삶이 늙어 감에 따라
추억그림이 담겨진 상자안이
그래서 빼곡해져 가나봐요....

 

가을은 여름이 써 놓은

이야기 글밥을 읽어 보며


소중하게 추억을

그리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소낙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군요...

 

그냥 숨막히게 더웠던 기억을

일순간에 날려버린 소낙비같은

빗님이 납시었던 시간들이


상상 구름들을 끝잆이

띄어 놓게 만들어 놓네요...


간간이 불어 대는 밤바람결이

참 맘이 드네요...

 

아고 ....

시원해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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