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살고 투잡뛰는 25살 뇨자입니다.
우선요.
판쓰는거 처음이지만 판에서는 음체로 써야한다고 배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체로 시작하겠어요..
음음?ㅋㅋㅋ
얼마전 무더운 여름 ...
겨드랑이에서 땀이 흘러내리는 무더운 여름이였음..
난 알바를 가기위에서 지하철에서 내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가 오기만을 기다리고잇음...(아...생각만 해도 개더어.....-0-;;;)
앗
드디어 내가 탈 버스가옴
한정거장만 가면되지만 겨드랑이가 땀에쩔어 뿔까봐 걍 버스탐..
그날 나의 코디
걍 브이넥 흰티에
허벅지를 들어내는 구제 반바지를 입고있었음
몇번빨아서 좀 너덜너덜 해짐
(그림 이해바람..참고만 하셈..)
암튼
버스탐,
아~에어컨 바람이 내 겨드랑이를 살살 말려줌 *0*
바로 내릴준비를 하려고 뒷문으로 가서
벨을 눌렀음
그때 뒷문바로 뒤에 좌석에 앉은 아저씨가
"어이~아가씨~"
난 뭐지? 하면서 아저씨를 쳐다봄.
인상을 파악 쓰면서 나에게 그때부터 아웃사이더의 랩실력 맞먹는 속도로 속사포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함..
"아가씨 ~그 바지가 그 바지가 그게 뭐야? 요즘 애들은 바지가 어쩌고
세상이 어떻게될려고 저게 저따위로 어쩌고 저쩌고 병신같이 어쩌고 저쩌고
한심해서 어쩌고 저쩌고 저런 그지같은 바지 어쩌고 ~~~~~~~~~~~~~~~~~~~~~"
병신소리도 들리고 저따위로 소리도 들리고
....
내 허벅지를 보면서 속사포 잔소리를 해대는것도 아니고
머나먼 창문을 보면서 한숨을 푹푹 쉬어가며 잔소리를 해댐.
난 점점 인상써짐
아저씨에게 한마디함.
"아저씨~뭐라구요?뭐라고 하시는거에요?"
아저씨 내말 씹고 창문밖보면서 속사포 잔소리 계속 해댐.
기분나빠하고 있을 사이
정거장ㅇ ㅔ도착함.
버스문이 열리고 내릴려고 한계단 내려가고 있는데
아저씨 왈
"똘아이"
.....................................................
-_-
네?네? 나 똘아이?
순간나도 모르게
"미친세끼"
.............
버스문 닫힘
캬오
다행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하고 살짝 미소를 머금고있었음.
버스에서 내린 날 보며
아저씬
눈알에 나에게 전력질주 할것만 같이 튀어나와
날 보고
또 속사포 잔소리를 해대기 시작함
난
살포시
-_-ㅗ
날렸음
버스 빠빠~~~~~~~~~안녕~~~~~~~~~
하는줄 알았음..........
그때 출발하던 버스가 갑자기
끼-익하고 섰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뭐됐다 싶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알바하러 가는길과 전혀 무관한 바로 앞 신호등 불이
띠-잉하고 켜짐ㅋㅋㅋㅋ(이건운명?ㅋㅋㅋ)
조낸 전력질주
바람의 속도
난 스포츠카야
라는 마음으로 달렸음.
신호등을 다건너고 돌아보니
그버스는 아직 그대로있음
아마
신호등에 불이 켜져서 출발할려다가
섰던것만 같음..-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저씬 내리지않앗음.
나름 아저씨가 조금은 쿨하다고 느껴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고 버스는 다시 출발하여 유유히 사라짐
난 다시 신호등을 건너 알바하는길로 향함.
내가 어른에게 너무한건가 싶은 생각이 20%내 머리속을 지배할때쯤
ㅗ-_-ㅗ 이걸 날릴걸
...
하루종일 아쉬워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몇일전에 이런일이 있었다구......
병신소리와 똘아이소리를 들은 문제의 바지
* 어른에게 -_-ㅗ 날리고 "미친세끼"라는 발언을 했다고
절 욕하시는 댓글을 다실려면 그냥 저의 이야기는 판 저 깊~!숙한 곳에 닥치고
묻혀도 상관없습니다.
옷을 입는건 자유인데
구제바지입었다고 절 똘아이병신취급하는 그 아저씨도 잘못이 잇다고 생각해요.
구제바지입었다고 너때문에 나라가 명말할거다 라는 식으로 원망하며 불쾌하게
쳐다보는 그아저씨의 시선도 잘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어른에게 그런행동을 한 저도 무조건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개개인의 개성을 대놓고 똘아이병신취급하는 아저씨에게 더 잘못이 있다고 생각해요.
타인의 자유를 해하지 않는 모두 자유를 행하라
아저씨는 내 자유를 해하였음..
읽어주셔서 감사
제말 무슨뜻인지 알죠?ㅠ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