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근무 도는 새댁입니다.
신랑과는 2시간이 넘는 거리라 주말부부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
신랑이 오는 날이라 들뜨고 좋아야 되나...
수요일부터 쏟아져 내리는 비와 함께 생리를 시작해서 이번 손님은 양도 많아
몸도 힘들고...
라인 사정은 엉망이라 2교대를 돌고 있습니다.
새벽5시 일어나 집에 가면 밤 8시...
지치고 피곤하고 그러네요.
1주일에 한번 보는 신랑...
이번주는 마냥 반갑지가 않아요.
신랑오면 같이 밥차려먹고 일찍 잠들어도 10시 11시...
2교대하는 날이면 집에가서 대충대충 끼니 때우고 9시면 꿈나라로 슝할텐데...
그러지도 못하고...
내일 쉬는 신랑보고 나 자야되니깐 컴퓨터도 텔레비젼도 못보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신랑이 안내려오면 그건그것대로 섭섭하고 서운할 것 같고...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네요.
아까 신랑이 오늘 회사 바빠서 좀 늦게 끝날것 같다는데...
늦게 끝나면 피곤할 텐데 이번 주는 그냥 거기서 쉬어라고 해도...
그래도 집에 가야지..하는데.ㅠㅠㅠㅠ
고마움보다는 속으로 에구구구구구...라는 소리가 먼저 나오네요.
그냥 밥해먹고 치우고 얼굴 보며 이야기하고 그거인데도 몸이 힘들고 지치니깐
마냥 잠만 자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