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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여120만원, 카드빚250만원, 도와주세요.

거지 |2010.08.14 14:20
조회 4,542 |추천 0

안녕하세요. 어제 판을 올렸었는데, 여러분들이 올려주신 댓글을 보고

조금 더 마음을 독하게 먹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종일 굴러가지도 않는 머리 쥐어짜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한달을 버티려고 예산을 짜보았는데 어떤지 봐주세요.

 

카드대금 250만원 있습니다. 병원비 등등하여 전액 할부금이고 이자는 없습니다.

거의다 앞으로 6~7개월간 갚아야 하는돈들입니다.

무이자니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생각했지만, 월급타고 카드값내고 해버리면,

적금넣기도 참 애매한 금액이 되어버려서 3개월이내에 중도상환하려고 합니다.

 

9월 예산입니다.

휴대폰(SKT) 85,000원 (기기할부금+데이터요금제+기본요금=72000원)

휴대폰(SHOW) 35,000원 (분실로인한일시정지,기기할부금포함) 10일까지 동생이 사용한 금액 8천원 포함.

주택청약저축 20,000원

생활비 200,000원

비상금(CMA) 50,000원

카드대금 830,000원 + a (a에는 이월잔액+ 분류하고 남는돈)

 

10월 예산입니다.

휴대폰(SKT) 80,000원 (기기할부금+데이터요금제+기본요금=72000원)

휴대폰(SHOW) 30,000원 (기기할부금+일시정지요금)

주택청약저축 20,000원

생활비 200,000원

비상금(CMA) 50,000원

카드대금 840,000원 + a (a에는 이월잔액+ 분류하고 남는돈)

 

현재로써는 휴대폰 요금을 제일 아껴야 할듯한데, 데이터요금제 해지가 제일 좋겠지만,

그렇게 되버리면 제가 운전할때 네비게이션 서비스를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ㅠㅠ

데이터요금제에 네비게이션무제한서비스가 포함된거라 다른걸로 변경도 힘드네요...

 

현재 부모님과 함께살고 있어서 따로 식비,주거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다만 회사가 가까운거리임에도 버스가 바로 다니지 않는거리이기에 어쩔수 없이 택시를 타고 다닙니다.

택시비 평균 2,500원입니다. 출근할땐 집에서 출근시켜주시구요.

 

9월말에 보험갱신이라 그때 보험에 올려주실듯한데 그 전까지는 퇴근시에 택시를 타야할것같습니다.

버스가 40분에 한대씩 있는편이고 아주 멀리 삥~ 둘러가는 편이라 출퇴근시에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택시타면 2분거리고 버스타면 평균 1시간이상 소요됩니다. 택시도 교통카드 충전해서 T-Money결제가

가능한 택시만 타고다니려고 하고 있습니다. 평균 한달 택시비만 75,000원정도 생각중입니다.

물론 그것보단 돈이 적겠지만, 남는건 다음달 카드대금을 더 갚는쪽으로 하고 싶습니다.

 

작년에 결혼자금목표로 4,000만원을 모아놨는데 그걸 깨서 갚으려 하니 절대 결혼전까지 손대지 않겠다고

제 자신과 했던 약속이 생각나고 그걸 모으기위해 피땀흘린 시간이 아까워서 못할것같습니다.

내년이면 만기인데 250만원때문에 해약하기도 싫고, 지금 월급으로 3개월동안 차차 갚고 싶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20만원으로 살수 있을지 자신이 없지만,, 그래도 3개월내에 갚기로 제 자신과 약속했으니,

어떻게 해서든 갚아야겠지요. 빨리 중도상환해버리면 제 마음이 홀가분 할것같습니다.

3개월이 지난후에도 생활비 20만원으로 살수 있도록 절약하는 습관을 들여야되는데 쉽진 않을것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흥청망청 쓴것같아서 제 자신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목표자금을 모으자마자 헤이해져서는 또 있는데로 다 써버리다니..

익명으로 올리는 글이지만.. 여기다 글 올리는 지금도 괭장히 부끄럽습니다.

제가 마음을 굳게 먹고 잘 할수 있도록 조언 좀 부탁드릴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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