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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한 고딩에게 한마디 했습니다!!!

약심장 |2010.08.14 17:49
조회 1,019 |추천 2

때는 바야흐로..무려 5년 전임..20대초반..

대학교를 졸업하기전 서울로 취업을해서(고향이 경상도임)일을 열심히 하던그때..

그날일터에서 아주 기분더러운 일도생기고

 저녁9시넘어서 10시가 다되어서야 퇴근을하고

지하철을타고 집으로가고있었습니다.

 

그때 살던집이 역에서도 15분은 걸어가야되는거리였죠.

도착하고 내려서도 일터에서생긴일이 떠올라 분이가시질않아 씩씩대며걷고있는데

5분정도걸었나...그쪽이좀 어두운지역이라..

저멀리서 여자로추정되는 세명이 나란히 걸어오는듯했습니다.

그래도 여자들이라 안무섭다며 다행히다 라고 가는데

점점가까워져오는데

 

가운데있는여자분이 아주 휘청거리고 두다리 후달달거리고 양쪽여자둘은

그 한명 부축하고가는데 무지 힘들어보였습니다.ㅡㅡ 술취했더라고요

근데 내가보기에도딱 고딩삘이었습니다~

가까워져오니 가운데 고딩녀가 ㅆㅂㅆㅂ대면서 혼자 뭐라막 지껄이더라고요

 

그냥전 무시하고가는데, 가까워져올수록 고것이 손가락도 날향해 손가락질하며 욕을욕을하더라고요.

저도 저나름 기분이 아주안좋은상태지만....그래도 상대편은고딩이어서...그리고 세명이어서...ㅋ

그냥 술취했으니~ 에휴~그러고지나가려는데 !!!!!(술취한고딩녀와 저 ,둘다 서로를 쳐다보면서걸어오고있었음)

 

쳐다본다고 욕을욕을해대는겁니다...

화가나는데..그쪽은 3명입니다..전혼자..라는생각에 참을까..하다가..

순간저도 화가 욱! 하는맘에 순간 걸음멈춰서고

"미쳤나?"하니까..

옆에부축하는 두친구들이 연신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언니한테그러는거아녜요~~ "

의외로!!!!친구들은 멀쩡히 착햇습니다 ㅠㅠ ㅋㅋㅋ 속으로 쓸어내리는 휴~~~ㅋㅋ

두친구를 봐서라도..내가참자..했습니다.

 

근데 술취한고딩녀는 해도 너무너무 계속욕을하고 대놓고 싸우자고하는것입니다....ㅡㅡ

애들은계속 죄송하다며 말리고,

저는 두손 두발이 부들부들떨리는데 피하고싶진않았습니다!

싸움은 안해봐서..그런조금한 상황인데도 직접겪으니 심장터져나갈거같고

아 막. 온몸이떨리는 게 잇몸까지 달달부딪히며

떨리는 느낌이었습니다.말하면 목소리는 절대감추고싶은 ;;떨림음;;그자체고..그야말로ㅎㄷㄷ;;;;

 

아..고딩들한테 내가 이렇게까지  쫄리나..싶은게..

 

그러다가 그 친구들이 술취한고딩녀를 끌고저만치가더라그요.

가면서도 어찌나 욕을해대던지...

열은받는데...

열은받는데!!!!!!!

뭐라한마디는해야겠꼬!!!!안하면은 집에가서 백빵또 한마디도못해서 더 분하고 후회할거갖꼬!!!!해서!!!!!

그래서!!!!!!저도 한마디했습니다!!!!!!!!!

 

 

 

"야!!!!!"

 (그래..!!!일단 다짜고짜 불렀습니다!!!소리질렀습니다!!!!담에나올말이 한방이어야합니다!!!이왕이면 쎄게!!!!

    머라하지...머라하지/?!?!!!!)

 

 

"니네 집엔 안드가나!!!!!"

 

 

 

엥...ㅡㅡ?? ..저도..화가났는데.....이가달달부딪히게 떨리도록 격한흥분이 고조된상태에서...

저런말이그렇게도 크게튀어나온건지.....저때의 목소리톤 과 높낮이가 아직도기억납니다..사투리의 높낮이..

 

웃긴건...

저~멀리가는 그 두 여자애둘은 제가 욕하는줄알았나봐요..ㅋㅋㅋ

"죄송해요~~~~언니한테그러는거아니에요~~~죄송해요~~~"

이러더라그요...ㅋ

 

고딩들이 그시간에 벌써 술이그렇게취해서다니는게 한숨도나오지만, 나름 내가 언니라며

스스로가 동생들을챙긴마음?ㅋㅋㅋㅋㅋ 캬캬캬 ㅡㅡ

아.암튼 옛날일이 생각나서 끄적여봤습니다.길어졌네요 ㅋ

읽어주신분께는 감사드립니다. 첨써보는거라.냐흥냐흥 ~?!@@#%ㄲㄸ%$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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