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참 많이도 내렸고
아침.. 또 내린다.. 엄청 많이
확 들이붓듯이...
일어나 내 방 침대에 앉아서
창문에 부딪히는 비소리를 들을 까 바라보는데...
엥??? 누구야..??
처음보자 마자 쳐진 눈의 어린얼굴이 보이는거야
사진올리다 보니 왼쪽에 이쁜 여자가 웃는 모습이 보이네.
계속 미친듯이 내리는 비에 변하는 창문을 봤지...
이상해서.. 동생을 불렀어
야!!! 저기 좀 봐봐..
사람 얼굴 같지?
어?? 웃고 있네...
어 그러고 보니 웃고 있네..
가끔 가끔 코도 보이곤 했는데
눈썹.. 쳐진눈..
통통한 볼..
웃는 입...
꼭 꼬마 유령 캐스퍼 같았어...
유리창과 방충망사이로 놀러와준
누구니 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