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파....
아프다구~
아프단 말야....
언제쯤 올 수 있겠니...?
보고싶어서 멍해져 버린 내 눈이 시리고...
니 숨결에서 나는 향기가 아른거려 내 코가 시큰 거리고...
니 입술이 다가오는 걸 느끼지 못한 내 입술이 타들어 가고 있잖아...
너의 감미로운 목소리를 담아내던 내 귀가... 니 목소리가 그리워서 멍하니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는데...
니가 머물던 내 가슴은 텅 비인채로 언제 돌아올 지 모르는 널 기다리느라 문도 못 닫고 살잖아...
제발...
제발...
이렇게 부탁할께...
널 붙잡으려는 것 아냐...
매달리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난.. 단지...
살고싶어...
살 수만 있게 해 주고 가란 말이야...
내 눈..내 코.. 내 입술.. 내 귀.. 내 가슴...
제대로 살아가는 것만 보고 가면....
그래주면...
안되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