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전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
역시 전계는 빠르고 간결하게 나가는게 좋겠죠!?
음..체 써도 될까요..?....그래요...쓸꺼지만....이해해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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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때였음.
남자친구랑 나는 4살 차이가 남.
암튼 학교 CC 였는데, 나는 학교에서 기숙사에서 생활했었음.
난 학교에서 이미지가 정말 말없는 도도녀였음...
본성은 그렇지 않으나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됬음.ㅋㅋㅋㅋㅋ
그래서 후배도 선배도 날 좀 무서워했음. ㅠㅠ 하아..나 안물어...
내가 도도했다는게 포인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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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겐 도도했으나, 아버지에겐 난 그냥 밥벌레일뿐,어헝헝
집에 구걸해서 생계를 이어가는 기숙사생의 가난의 삶ㅋㅋ을 처절하게 느끼고 있었음.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지만..지방에서 뭔가...알바를 구하기는 꽤 힘든 상황이었음.
시내...에서 버스로 꽤나 가야해서...좀....힘들었음 ㅠㅠ
읍....에서 일할데는 호프나 빵집 뿐이었는데,
매번 그곳에 가면 다들 아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음.
아주 친하면 괜찮은데 별로 안친한테 고만고만 얼굴 아는 사람 마주치면
아주 쪽팔릴것 같았음. 배가 들 고팠나봄...이 아니라. 정말 알바자리는
희귀했고, (지방대학다니시는 분들은 아실꺼임. 알바 자리가 많이 나오지도 않고,
일단 하던사람이 거의 끝까지 한다는 사실을 -_-; 게다가 일당은 엄청짬.
차라리 공부해서 장학금 받는게 더 효도하는 거임. )
어쨌든 아 너무 돌았음.ㅡ 삼천포를 너무 헤매서 ㅈㅅ
암튼 난 가난한 긱사생활에 지쳐가고 있었음.
사실 용돈이 좀 남아있었지만 약간의 여유로움을 위해 아버지에게
구걸하기로 마음먹음.
(짜장과 탕슉이 먹고 싶었음 진심임. 내 친한동생 오소리 에게 밥사주고 싶었음ㅋㅋ )
기숙사에서 주말에도 밥 세끼 다주는데 너따위가 무슨 용돈ㅇ ㅣ 필요하냐고
악지르시는 어마마마는 패스하고, 그래도 딸이라고 마음 약한 아버지에게 문자를
보냈음.
나- 나 오늘 돈좀 주시면 안되요? 맛있는거 먹고싶어요오오오 ~~ 힁힁.
돈이 없음. ㅠㅠ
아빠 - 아..돈 필요해? 얼마보내줄까??
뭔가 이상했음. 우리 아빠 문자 잘 못함. 쩜쩜 따위에 기호 못쓰심.
근데 답장이 바로 왔음 . 게다가 저렇게 친절하게 바로 보내주겠따고 하시지 않음
뭔가 필이 이상했음....-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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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상대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귄지 두달된 남친에게 문자를 날린것이었음 ^^ *
당시에 남친이 핸드폰 뒷자리를 내 생년월일로 바꿨었는데 ,,
원래는 우리 가족만 내 생년월일을 전화번호 뒷자리를 썼었음.
난 뒷자리만 대충 보고 답장눌러서 문자한거라 아빠인줄 알았음 .ㅋㅋ ㅠㅠ
남친한테 돈달라고 문자했음.ㅋㅋㅋㅋㅋ ㅠㅠㅠㅠ어헝헝.
바로 책상에다 머리쿵 박고 일어나서 발차기 백만번 했음 ㅋㅋㅋㅋ ![]()
바로 문자로 - 아!!!!!!!!!!!!!!!!!!!!우아악 문자잘못한거야 !!!!!!!!!!!!!!!!!! 아악
이렇게 보내고 얼굴이 시뻘게진채고 동동거렸음. 옆에서 오소리는 낄낄 대고 있음.
하아.......
어쨌든 탕수육은 먹어야 되니까 다시 마음을 다잡고 이번엔 진짜 아빠에게
문자를 보냈음. 아까완 다르게 침울했음.
나- . ....돈주세요...오늘 먹고시픈거 있어욤...-_ㅠ
??? - 아, 돈 급하구나? 난 괜찮으니까 급하면 언제든 말해 ㅎㅎ
계좌번호 불러 지금 바로 붙여줄께, 일단 20만원정도면 되?
더 필요하면 더 붙여줄께 ^^ 계좌번호 불러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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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뻥아니고 또 헷갈려서 남친에게 문자또 했음.ㅋㅋ
한번도 아니고...두번이나 돈달라고 문자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남친은 진ㅉ ㅏ 어디다 쓰냐고 묻지도 않고 바로 돈 붙여준다고 해서
더 비참했음 ㅋㅋㅋ ㅠㅠㅠ
오소리 자식은 옆에서 웃겨서 죽어가고 있었음...
" 아...남친한테 구걸했어 창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면서 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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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롤 압박 쩜 죄송함..
암튼...그날 아빠한테 무사히 돈 받았음.......그러고도 난 탕슉을 포기못한 녀자임.
어헝헝.
아빠에게 용돈을 구걸하였지만 대신 열공해서 장학금 받았음.
밥값은 했음...흑..... 암튼..
내 남친 착한거 맞음? ㅎㅎ
암튼...난 정말 도도한 거지녀가 되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오소리와 같이 날 놀림...
이거 톡될린 없겠찌..? ........훗...만약 되면
남친 이야기를 좀하겠음.
재밌음. 그리고 신기함. 궁금하면 추천해주세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