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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추억 ㅋㅋ

사랑만들기! |2010.08.18 15:00
조회 606 |추천 0

안녕하세여  네이트온을 즐기시는 여러분, ㅋㅋㅋ

저는 지금 대한민국 육군에 복무하고 있는 김일병입니다.ㅋ

군대에 오니까  작년 20살때 생각 이 많이 나네요,, ㅋㅋㅋ

어느덧 21살이 되니까  갑자기 늙은?것 같아여, ㅋㅋㅋ(욕하지 마세여 ㅋ)

군대에 있으니까  옛생각이 나서 글한번 올려볼께여...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2009년 3월  이제 막  대학생이된 난 참으로 행복했어.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고 캠퍼스를 거닐면서 스스로 정말 행복했지.

대학생활의 꽃은 소개팅 ㅋㅋㅋ

여자친구가 없던 날 내 친구는 날  구원?해주기 위해 한명을 소개시켜줬지,ㅋㅋㅋ

상대는 나친구의 애인의 룸메이트..

(학교가 지방에 있어서 애들이 자취를 많이했엉 ㅡㅡ)

그렇게  처음 만나기로 한날  난 바보같이 선배들과 술을마시고

꽐라가 됐지  (흐미,,ㅡㅡ)

그때  딱 연락이 온거야  야 XX야  빨리 와 XX가 너 본다고 기다리고 있잖아..

나는 이미 취한상태로  전화를 대충끊고,  언능 약속장소로 고고씽 ㅋㅋㅋ

처음 만난날  난 소개받은 여자얼굴을 기억못했지,, ㅠㅠ

다음날 친구는 이삐리리놈아  기회를 줘도 넌 왜 그모냥이냐???

다신 소개시켜달란말 하지마!!!!

 

ㅡㅡ;  한번 꽐라 된거 가지고 참 너무하는구만,,,

나같아도 아마 화냈겠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첫 소개팅은 그렇게 내 머리속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지 숑~

그리고 한 1주일후

친구:XX야  저번에 소개팅 한 여자애가 너 한번 보잰다...

나:???? 날 왜 ????

친구: 걔가 너 맘에 든대.. ㅋㅋ

나:뭔소리야  난 걔가 누군지도 모르는데,,ㅡㅡ 누구 놀리냐??

친구:너는 걔를 모르겠지만  걔는 널 안대,,, 그때 한번 보고  계속 너 지켜보고 있었나봐

나:ㅡㅡ 누구지???  날 계속 지켜본놈이.....

친구:오늘 저녁 8시 콜???

나: 가면 가는데  내가 갈 필요가 있나???

친구: ##가 보고싶대잖아  언능와 나도 가고 내 여자친구랑 OO(내 친구)도 온대

나: 알았어,,, 대신  밥사라,

친구:먹는것 밖에 모르는 식충이같은놈...

나:사줄꺼야 말꺼야???(은근 화를 낸다.)

친구: 알써  치즈돈가스 콜

나:(순간 귀가 번뜩였다 ㅋㅋ) 알써  콜,,,

 

 

그렇게 저녁 8시가 되서

난 나름 꽃단장을 했지, ㅋㅋㅋ

 키187에 80키로에 남자다운몸에 나름 장신이었지, ㅋㅋㅋ

약속장소에 도착해서 친구놈한테 전화했지, ㅋㅋㅋ

나:나 깐빵(술집이름)앞이다 어디냐?

친구:기달,, 델러갈께...

술집에서 나온 친구 날 데리고 들어간다.

 

술집안  역시 분위기가 좋구만..

 

그렇게 난 자리에 앉았고 내 앞에 여자 한명과  내 옆에 앉아있는아이 한명

누구지??? 그여자아이는????

 

이때  내 옆에 앉은 여자아이가 말을 걸어온다...

여자:안녕 난 ###이라고 해

나:아 그래 안녕 난 *** 이라고 해.

여자: 너 그때 많이 취했던데...  나 알아보겠어???

나: 아 .. ㅋㅋㅋ 아니  얼굴이 기억이안나, ㅋㅋㅋㅋ

친구: 병신아  니옆에 앉은애가 내가 니한테 소개시켜준애다. ㅋㅋㅋ

나: 아 그렇구낭,  그땐  쫌 실례했었어,, 미안해..

여자:아니야,, ㅋㅋㅋ 술취한건데  뭐 어때.. ㅋㅋ

 

170정도 되보이는 키에 약간 구릿빛 피부  긴 머리

쌩머리는 아니지만.. ㅋㅋㅋㅋ

 

나름 괜찮네., ㅋㅋㅋㅋ  양호한 수준이구만.. ㅋㅋㅋ

 

난 자연스럽게 술을먹으면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처음엔  그냥 그랬는데  얘기하면서 술이들어가니까

갑자기 이 아이가 너무 괜찮아보인다,. ㅋㅋㅋㅋ

난 안주를 여자아이에게 먹여주면서 분위기를 좋게 이끌었다,

 

아니 근데  얘는 왜케 술을 잘먹어????

이후에  알게 된거지만 이친구는 기본주량이 소주5병이랜다. -ㅁ-

그렇게 분위기는 무르익었고  나또한 취했다,, ㅜㅜ

어찌어찌해서 기숙사에 들어가고  다음날에 일어나니까

오마이갓  내 머리 으악!!!  깨진다 깨져,

친구들은 날  한심한 표정으로 본다...

나한테 소개시겨준 친구가

친구: 넌 진짜  안되겠다.. 휴....

나:왜?????

친구:너 어제 기억나냐???

나:응 술마신거,.,,

친구:쯧쯧... 됬다  잠이나 자라

 

오후쯤  기숙사 관리사관이 날 찾아와서 관리실로 끌려간다..

관리관:자네 어제 행동 기억나나??

나:????  먼소리지???

관리관: 자네  벌점 9점이야

나:??? 아니 10점이면 퇴산데  내가 어제 몰했다고 날 9점이나 줘????

관리관:20살 됬다고 너무 술먹고 돌아다니지말게나.. 이번이 마지막이야

나:네 ,,, 꾸벅

 

아니 뭔소리야???벌점이9점?? 나보고 나가살래는거여????

친구가 나한테 얘기해준다...

친구: 너 어제 장난아니였어  완전 꽐라되서...##(소개받은 여자)한테 꽃혀가지고

기숙사 와서도  중앙현관에서 ##어딨어??? 불러와  나 걔 안보면 지금 죽어버린다!!!

빨리 찾아오라고,,,,아 미친.,,,  어딨어??##아  어딨어????  니가 이렇게 난동피우니까

관리사관이 너 한테 얼른 올라가서 자라고 했어,,,  근데 니가 저새낀  뭔데  나한테

지랄하냐  ##못보게 나빨리 ##보고싶다고,,, 빨리 찾아오라고!!!!

 

아!! 이제야 부분기억이 되살아난다....

아 X됬다... 헐,,,,,  어젯밤  친구가 날 붙잡고 애원하는 장면이 생각난다.

친구:**야  내가 내일 꼭 ## 데리고 올께  오늘은 늦었으니까  가서 쉬자...

나: 안돼 나 지금 봐야해 나 지금 안보면 죽어  엉엉... 나 죽는다고...

 

맙소사 기억이 난다  부분적으로 난다,, 어째  엄마 아빠  알라신이여...

이제 갓 대학1학년인 나에게 이런 감당하기 힘든 일을 주다니.,,, 엉엉

 

친구:오늘은 속아플테니까  해장국이나 먹고  쫌 쉬어..

난  아무 대꾸도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쉬다가 내방에서 내폰을 열어보았다,,,

모르는 번호로  "어제  괜찮아??? 속은 어때??"

누구지?? 어제 ##인가????

난 누구?? 라고 답장을 보냈다..

나 ##야..  괜찮아??  어제 너 벌점 받아서 어떻게해????

나:  아.. ㅋㅋㅋ  뭐 그럴수도 있지 신경쓰지마(속으론 하나도 안괜찮다, ㅜㅜ)

이따가 만나자 오늘 밥이나 같이 먹자...

여자: 알았어  몃시까지 기숙사 앞으로 나와 알겠지???

나: 응  ㅋㅋㅋㅋ

 

그렇게 우린 다시 만나게 됬고  난 어느순간  그녀에게 빠지고 말았다,,,,

시간은 흘러흘러

어느덧 4월 중순....

난 이제 고백해도 되겠다 느꼈고,,, 꽃다발을 사들고  ##집앞에 2시간이나 걸려서 갔다.

고백하는 순간 너무 떨렸다,.,,

고등학교 내내 여자라곤 딱 1번 사겨본게 끝인데,,, 미치도록 떨렸다....

 

나: ##야  나 지금 니네집 앞에있는 지하철역이야...

여자: 응 나갈께  쫌만 기달려....

 

결국 우린 다시 만나게 됬고 난 꽃다발을 주고 말을 이어나갔다,,,,

나:##야  나 너 정말 많이 사랑하고 있어  우리 사귀자,.,,,

여자: ...........  나 아직 준비가 안되있는데...

나: 그럼 내가 너준비될때까지 기다려줄께 

여자:..... 나 실망시키지 않을꺼지???

나:  당근이지!!!!  고백  받아주는거야??

여자: 고개를끄덕인다..

나: 너무 고마워 앞으로 정말 멋진 남자친구가 될께.. ##야  사랑해 !!!!!

 

그렇게 우리는 여느 CC와 다르지 않게  잘 지내고 이쁜 만남을 이어갔다...

같이 영화도 보구 산책도 하면서  서로 강의실 앞에서 기달려주면서,,,

처음엔 너무 좋았다  마치 세상을 다 얻은듯한 기분?? ㅋㅋ

 

하지만  여기까지였나보다..

어느덧 시간은 흘러 6월 이됬다...

이상하게 ##가 날 계속 피하는 것 같다,, 문자도 씹고,, 만남도 미루고,,,,

이상하다.... 

난 2주동안은 계속 참아왔지만  결국엔  여자친구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

나: ##야  너 나 안사랑하냐??? 요즘 왜이래???

여자: 아니야,,,,, 

나: 솔직히 말해  나 화나기 전에

여자:**야 그럼 솔직히 말할께,,   나 너 안사랑해

나:????????

여자: 사실 나 너 만나기 전에 사겼다가 헤어진 오빠가 있었어 나보다 3살 많고

근데  그오빠랑 헤어지고 나서 너무 힘들어서 어떻게 기회가 되서  너 한번 만나본거야

예전에  너가 우리집앞에 찾아와서 꽃주면서  고백했을때.,,, 나 거절하려다가

어쩔수 없이 고백 받아준거야....

난 널 만나면  그 오빠를 잊을 수 있었을거 같아서,,, 근데  안잊어지더라....

지금까지  계속 너 만났지만  안잊혀져  오히려 지금 더 생각이 많이나고 그리워...

그 오빠 지금 군대에 있어,.,, 이제 10개월만 더하면 전역이야....

나  다시 이제 원래 내 자리로 돌아갈꺼야.... **야  미안해,, 그동안 속여서

 

 

마치 담벼락에 머리를 찧은듯 난 너무 머리가 아팠다,.,,,

그럼  그동안 날 가지고 논거야????  난 너 노리개에 불괘했던건가????

난 이제 뭐가 되는거야???  나보고 이제 어떻게하라고  왜 나한테,, 왜 하필이면 나한테.

 

나:그럼 한가지만 물어보자 그동안 너 나랑 같이 있으면서  나 사랑했어 안사랑했어??

여자:  미안 사실 한번도 사랑한 적 없어....

나:..................  그럼 왜 날 다시 만나자고 한건데  왜?????

여자: 미안해....  정말 미안해  할 말 이없어...

나: 알았다.. 그동안 고마웠고  이제 내 머릿속에 서 나와 함께한 기억은 모두 지울께

너도 나 이제 모르는 사람 취급해줘...  잘살아라 그동안 행복했었다.

여자: 미안해....

나: 미안하단 말 하지마  지금 너무 화나니까   억지로 참고 있는거야  그러니까 

그냥  내 눈앞에서 사라져줘.

 

그렇게 우린 100일도 채 못되서  헤어지게됬어.....

그땜에  생전 안피웠던 담배도 배우게되서 아직까지도 피고 있고말야..(참 못났다.)

나에겐 거의 첫사랑이나 마찬가지였던 그사람이랑 그렇게 되니까

아직까지 변변한 연애 한번 못해보고 결국 1학년 마치고 바로 군대에 왔지....

아직까지 그 여자애랑은 일촌이야, ㅋㅋㅋㅋ

참  내가 등신같은건  아직까지 그 친구가 내 머릿속에서 안지워지고 

계속 남아 있다는 거야...

그당시때는 정말 나에겐 심각했었어,, 매일밤 혼자 울고  슬퍼했지..

그때  내가 한 3키로 정도 빠졌을꺼야  밥을 하두 안먹어서,,,

지금 생각하니까  추억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마음이 아픈거 같아...

1년도 더 지났지만, ㅋㅋㅋㅋㅋ

 

내가 비록 지금 군대에 있지만,, 이젠 그녀를 내 마음속에서 놓아주어야 할 것 같아

그게 좋은 선택인거 같아, ㅋㅋ

 

이제 군생활 13개월 남았어.( ㅜㅜ 으악 죽고싶다 엉엉....)

 

내년에 전역하면 과연 다시 예전처럼 아무 의심없이 여자를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어. ㅋㅋ

물론  그 친구도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구, ㅋㅋㅋ

 

지금까지 제 이야기 였습니다.(100%실화ㅋㅋ) ㅋㅋㅋ 너무 길고  뻔하고 재미없지만..

잘 읽어주셨다면  리플 부탁드립니다, ㅋㅋㅋ

군인에겐  정말 큰 힘이 되요,, ㅋㅋ 육군 일병 한놈 살린셈 치고 리플 달아주세여, ㅋㅋ

그럼 네이트온 즐기고 계시는 여러분도  모두 행복하세여!!!!

 

(짧은시간에 부대에서  친 글이라 오타가 많아여  이해해주세여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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