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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아저씨' 원빈 따라한 우리형

. |2010.08.19 01:12
조회 369,317 |추천 140

 

우와~ 자고일어나니 톡됫네요~허걱 완전 신기하당~~~깔깔

 하루가 지나서 톡이안될줄알았는데... ㅋ

추천해주신 모든분들 넘넘 고맙습니다 ^^*

 

울 형 아저씨 아니에요 ㅠ,ㅜ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사업땜에 바쁘지만 학교다닐때 공부 전교 1등에 학교 짱ㅋㅋ;;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인기도 많고 능력쟁이 엄친아랍니다~ㅋㅋ

머리 자르기전 사진보면 샤방샤방~~~ㅋㅋㅋㅋㅋ짱 

 

그리구 울 형 원빈님이랑 닮아서 찍은게 아니구

웃기려고 컨셉이랑 디테일 최대한 비슷하게 찍은거니깐

원빈님 팬분들 너무 화내지 말아주세요ㅠㅠㅠ

 

이건 형이랑 같이 영화본날 찍은 사진이구요~ㅋㅋ

 

제홈피 공개할게요

 

 http://www.cyworld.com/01044440243

 

이건저희형 홈피에요~

 

http://www.cyworld.com/youngest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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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21살 남자입니다.안녕

판은 한번도 안써봐서 첨이라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제가 어제 형과 저질렀던(?) 일들을 친구들에게 알려주니 다들 웃겨 죽겠다고 ㅋㅋㅋ

판에 쓰면 무조건 톡 될수있겠다고 써봐라고해서 이렇게 한글 써봅니다. ㅋㅋㅋㅋㅋ

 

저에게는 25살의 형이 한명 있습니다.

평소에 무지 사이도 좋고 형제애가 두터워서 진짜 재밌게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에요~방긋

지난 주말에 형과 데이트 하면서 원빈 주연의 '아저씨' 를 봤습니다.

완벽한 얼굴과 초콜릿 복근의 그 우월함...허걱 우리 형제는 영화 내내

"우와~" "우와~" 탄성을 연발하면서 남자가 저렇게 멋질수가 있구나 하면서

무한 감동을 받고 돌아왔어요 박수ㅋㅋㅋㅋㅋㅋㅋ

 

이 사건의 시작은 어제 밤이었습니다.

퇴근하고 복근 운동을 한참 하던 형이 갑자기 컴터 앞에 앉아서 사진들을 정리하는데

최근에 짧은 머리 사진을 찾더니 (형이 몇달전에 삭발을 했었어요 ㅋㅋ)

원빈님과 비교해서 나란히 붙일 생각을 하더군요슬픔ㅋㅋㅋㅋㅋㅋ

 

왜냐하면 친구들 웃겨주려고 예전에도 형 사진중에 비슷한 포즈로 찍힌 사진이 있으면

송일국, 구준표 등과 같이 나란히 붙여서 재밌는 글이랑 올리는 바람에

댓글 폭풍 난리난적이 몇번 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아무리 봐도 원빈님과 비슷한 포즈가 없길래 제가 형에게

"형 그냥 아저씨 사진 보고 똑같이 하나 찍어봐" 했더니 그렇게까지 하긴 싫다고

있는 사진중에 재밌는 사진 몇개 갖다대보더니 그냥 안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잠시 후 울 형이 "한번 찍어볼까..??"음흉 하는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영화 보신분들은 아실거에요~ 원빈이 소미 구출하러 악당들을 잡으러 가기 전에

면도기로 직접 삭발하는 장면... 정말 멋졌죠 짱ㅋㅋ 그 사진이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우리 둘은 사진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분석을 했어요 찌릿ㅋㅋㅋㅋㅋㅋ

옆머리는 짧고, 웃통은 벗은 상태에서 배에는 피묻은 거즈를 붙이고

면도기로 머리를 밀고 있는 ㅋㅋㅋ 바로 그 사진~!! ㅋㅋㅋ

 

우리 형제는 물 만난 고기처럼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지요 ㅋㅋㅋ

일단 이번 컨셉에 가장 중요한 포인트 거즈!! 약통을 뒤져보니 없는줄 알았던 거즈가

딱 한개 남아있었어요~ 나이쓰~!!! 파안

그런데 왠일 ㅡ,.ㅡ 거즈용 테이프가 거의 다 쓰고 쬐~~끔 남은거에요허걱

조각난 테이프를 짜집기해서 겨우 길게 두줄 만들다가 문득 형을 보니 왠걸~~

안찍는다던 형이 갑자기 펌핑해야된다면서 윗몸일으키기를 미친듯이 하는겁니다 깔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피는 어떡한다..?? 어릴때 쓰던 물감도 찾아보니 없고 빨간색 펜을 찾아서 꾹꾹

눌러봐도 그게 피처럼 묻지가 않더라구요... 케찹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생각했지만

저희집은 음식 건강 무지 따지시는 어머니 때문에 케찹을 키우지 않습니다...ㅠ,ㅜ

"아~~ 케찹~~~" 하는데 갑자기 어머니께서 케찹?? 냉장고에 있지~ 하는겁니다 ㅋㅋㅋㅋ 재수~!!!흐흐

케찹 꺼내서 거즈에 사진과 비슷한 위치에 묻히고 형 배에다가 붙였지요 ㅋㅋㅋㅋㅋㅋ

 

원빈님 사진을 폰에 담은 저는 형을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왁스로 똑같이 손질하기

시작했어요 ㅋㅋㅋㅋ 길어버린 옆머리는 완전히 딱 붙이고 위는 조금 띄우고 ㅋㅋㅋㅋㅋ

그런데 거울을 보던 형이 몸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오일을 찾더군요 ㅋㅋㅋㅋㅋ

마침 얼마전에 해운대 놀러 가서 쓰다 남은 오일을 온몸에 떡칠하는 우리형 ㅋㅋㅋㅋㅋ

원빈님의 바지는 검정색이니까 검정색 등산 바지까지 갈아입고 오더라는 깔깔ㅋㅋㅋㅋㅋㅋ

 

배경은 어디가 좋을까 찾아보는데 사진에서처럼 허름한듯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런 공간이 집 안에는 보이질 않아서 대충 창고방 제일 허름한 벽면에 세웠어요 ㅋㅋㅋ

앞에는 형이 보면서 자세 잡을수 있도록 전신거울도 세워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한손에는 원빈님 사진을 담은 폰을 한손에는 디카를 들고 사진과 똑같은

포즈를 주문하기 시작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면도기 든 팔이 자꾸 내려와서 각 잡아주고 ㅋㅋㅋ 고개는 약간 틀고 아래로 ㅋㅋ

너무 목이 앞으로 나오니까 바보같아보여서 목 세우고 ㅋㅋㅋㅋ 팔이 다시 내려와서

잡아주고 눈은 정면 쳐다보라하고 ㅋㅋㅋㅋㅋㅋ 똑같이 자세 잡는데만 한 10분은

넘게 걸린듯하네요 폐인ㅋㅋㅋㅋㅋㅋ

 

자세 잡고 한장 찍어보니 영~~ 원빈님이랑은 전~혀 다른 느낌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이 문제더군요 ㅋㅋㅋㅋㅋ 눈 좀 크게뜨고 강렬한 인상~!!! ㅋㅋㅋㅋㅋ

저는 계속 주문만 하고 형은 따라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형이 너무 힘들어하는겁니다

왜그런지 물어보니까 배에 힘주느라 가만히 있는것도 힘들텐데 온 몸에 힘이

바짝 바짝 들어가니깐 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평소에 운동 좀 열심히 하지 깔깔ㅋㅋㅋㅋ

사진 찍기도 전에 자세 잡다가 지쳐버린 우리 형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찍으려는데 몸에 오일을 발라서 거즈 테이프가 떨어져서 붙지도 않고 ㅜㅜ

겨우겨우 붙이고 찍을려니 자세가 또 흐트러져있고통곡 ㅋㅋㅋㅋㅋㅋㅋ

형은 힘들다고 대충 찍으라 하고 ㅋㅋㅋㅋ 저는 자세 주문하고 ㅋㅋㅋㅋㅋ

그렇게 옥신각신 하는동안 형은 온몸에 땀이 주르르 땀찍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많이 찍어서 제일 괜찮은거 건져야겠단 생각에 계속 셔터를 눌러댔어요

한 수십장쯤 찍었을까? 형이 힘들어서 도저히 못하겠다 그만하자길래

몇장만 더 찍자고 하다보니 또 10장쯤 더 찍고 웩ㅋㅋㅋㅋㅋㅋㅋ

 

작업이 끝나고 나니 형은 온몸에 오일, 땀 범벅에 지쳐서 그로키으으 상태더군요 ㅋㅋㅋㅋ

카메라를 컴터에 꽂고 파일 뽑아서 원빈님 사진이랑 비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왠걸~?! 버릴거 버리고 그나마 나은것들로 하나씩 남기다보니 마지막 두장은

꽤 비슷하게 나온겁니다 방긋ㅋㅋㅋㅋㅋㅋ 제가 포샵을 할줄 모르는 관계로

싸이 스튜디오에서 원빈님 사진 구도 사이즈랑 형 사진 사이즈 똑같이 맞게 가로세로

자르고 색상 보정하고 하다보니 얼추 비슷한 느낌이 완성~!!!!음흉 ㅋㅋㅋㅋㅋ

 

결국 완성된 사진을 형 홈피에 올리고 제 홈피에도 올리고 ㅋㅋㅋㅋ 밤 12시쯤인가

아주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형이 친구들에게 네톤 쪽지로 사진 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저희 둘 얼마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깔깔ㅋㅋㅋㅋㅋㅋㅋ 따라한것도 웃기고 ㅋㅋㅋ

찍었던 과정도 완전 눈물나는 고통의 시간들 ㅋㅋㅋㅋㅋㅋ 소품도 직접 제작 ㅋㅋㅋㅋ

사진 본 형 친구들 댓글 완전 ㅋㅋㅋㅋㅋㅋ 후폭풍이 장난 아니더군요 짱ㅋㅋㅋㅋㅋ

 

어쨌건 말 한마디 잘못 꺼냈다가 시도한 원빈님 따라잡기 사진인데

한 3시간 완전 고생하고 빵빵 터지면서 웃고 저희 형제 재밌는 추억 만들었습니다부끄

형도 이 사진이 여태 사진중에 제일 맘에 든다네요 ㅋㅋㅋㅋㅋ

혼자 너무 웃겨서 주저리주저리 쓴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다른 재밌는것도 패러디 찍어보고 싶지만

형이 너무 힘들어서 두번다시 안한다네요 깔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빈님 팬들 많으실텐데 너무 화내진 말아주세요...ㅠ,ㅜ

컨셉 따라해보려고 디테일하게 무진장 애쓴 노력만 예쁘게 봐주시고

재밌게 웃으면서 봐주시길 바랍니당 ㅋㅋㅋㅋㅋㅋ

더위도 조금씩 물러가고 곧 가을이 올텐데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학생분들은 방학 마무리, 개학준비들 잘하시길 바래요~^^

 

 

『 아저씨 』

 

난 오늘만 산다.

내일만 보고 사는놈은...

오늘만 보고 사는놈한테 죽는다...

 

 

추천수140
반대수0
베플뮹뮹|2010.08.20 08:40
믿을수 없을정도로 거즈위의 핏자국이 똑같아 ----------------------------------------- 으잌!!베플 감사해요~ 이미공개했지만 저도 남들처럼 주소써봅니닼ㅋㅋ http://www.cyworld.com/0163188484 (사진有)'아저씨' 원빈 따라한 우리형
베플ㅋㅋㅋㅋㅋ...|2010.08.20 08:03
흐미...몸은 좋으신데... 비교 대상이 너무 위대함... ---------------------------- 헐 베플이네ㅡㅡ;; 글쓴님 형님 몸은 좋으신데요 원빈님은 남자인내가 봐도 이세상 대적할 사람이 없는듯 그래도 형님 몸은 부럽네요 ~ cyworld.com/arms0323 볼건 없는 싸이지만~노래 들으로 오세요 http://www.cyworld.com/zzub 친한 동생 싸이 ~굽신 굽신~
베플아하|2010.08.20 11:54
빈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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