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정도 사내연애 중입니다. 아니 연애 했었죠....
목요일 밤에 전화했는데
한번 해서 안 받길래 한 시간 후에 다시 전화했더니
받아서 하는 말이 부모님이랑 얘기 중이 었다더군요
- 요샌 먼저 전화하지도 않고 전화해도 잘 안받고 -_-
- 전화 많이 한것도 아니고 한번했자나
그리고 지금까지 내가 더 많이 했거든
- 오빤 항상 그런 식으로 생색내는데
그런 걸로 여자 이기면 좋아요?
- 좋은게 아니고 사실이 그렇자나
- 휴..
- 내일 약속 있어요?
- 아니 없어
- 그럼 우리 영화 보러 가요~
- 그래 그러자..
끊을듯해서
- 내 전화가 귀찮아요? 또 끊으려고 해 . 이제 전화 하지말까요?
- 귀찮긴~ 귀찮은건 아니고 오늘 넘 피곤해서 그렇지
오늘은 이만 자고 내일 다시 통화하자
- 으음.. 알았어요 피곤하면 푹자고 낼봐요~
그래놓고 다음날 하루종일 전화 안 받음
중간에 다시 전화 했더니 통화중 -_-;
문자도 몇통 보냈는데 다 씹힘
앞으로 안 볼 사람도 아니고
출근하면 마주칠 사람인데 어떻게
말 한마디 없이 날 버릴 수 있는지
출근했는데 태연하게 일하고 있는 모습에 좌절 ㅠㅠ
나만 생까고 다른 여직원들이랑 시시덕거리고
정말 어이가 없고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에
그 사람 신경쓰여서 머리가 터질거 같이 아프고
몸살까지 온건지 다들 덥다는데 혼자 추워서 벌벌 떨고 ㅠ
10분이라도 그 사람 대면해서 이야기 하면 정리가 될거 같은데
전화도 안 받고 부르면 왜` 이러면서 싸한 표정 ㅠㅠ
이런식으로 끝내는 인간 잡고 싶은 맘 절대 없는데
제 맘이 정리가 안되요 ㅠㅠ
너무 억울하고 분통하고 하루종일 연락 기다린 내가 한심하고
왜 그전날 밤에라도 말해주지 않았는지
자긴 정직원이고 전 임시직이라
결국 제가 그만둬야 정리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