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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논산의 한 여중생이 왕따를 당해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는 기사를 봤다

0-0 |2010.08.23 12:10
조회 1,136 |추천 3

그 기사를 봤다..

논산의 한 여중생이 왕따당해 유서를 쓰고 자살했다는

소식이었다.

 

학창시절... 중고등..

생각해보면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면모가 나타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원숭이는 사회적 동물이라지)

그중에서도 한 아이가 나와는 다르고 약해 보인다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가 되기 때문에 같은 집단을 형성하지 않기 위해

그래서 자신의 집단에서 자신의 눈앞에서 보내버리기 위해

한 아이를 무차별 적으로 공격하고 모욕을 준다.

(폭력과 도발 그리고 욕설 등으로)

대부분 한사람을 왕따 시키는 사람들(강조)은 그 사람의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말을 많이 한다.

(와~ 저애 냄새나, 더러워, 너 병x이야. 저리가, 등등..)

왕따를 당한 아이는 꾹 참고 있다가(덤벼봤자 안되는거 알고)

머리 끄댕이를 잡고 싸워도 그렇게 울려도

나중 그 울은 아이와 그 친구들은 더욱더 큰 가혹행위를 일삼는다.

대부분 그런 아이들은 주변에 친구가 없고

붙어도 일대 반 전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혼자서 무엇을 할 수 있나..

그렇게 혼자서 쭈구려서는... 우울감을 얻고 자존감을 점점 잃어 가면서..

흉기를 들고 친구들을 죽일 생각을 하다가..

무력으로는 안되니까..

자신이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빠져나갈 생각을 하기 시작한다.

마음속으로는 죽고싶다...

정작 대인배가 아닌 아이들은 그렇게 학창시절을 버텨 내지만

사회에서는 제 구실을 못하고.. 주변만을 돌아다닌다..

사람이 무서워 제대로된 직장도 못가지고.. 그렇게 낮은 계층에서 살아간다..

마음을 굳게 먹고.. 큰 용기를 가지는 아이들은

학교에서 일을 벌이거나 자살을 한다.

 

그때 당시에 왕따를 하던 아이들은 좋은 대학 가고 좋은 남편,또는 아내를 만나 잘먹고 잘살아간다.. 그때 저질렀던 악행들을.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 놓았던 그때를 까맣게 잊어 버린채 사람 한명 죽여놓구선.. 그렇게 잘 살아간다.

 

사람이 그런게 있단다. 여러사람이 어떤일을 하면

자신이 느끼는 책임이 적어져서 사람이 죽어도 별거 아닌 일로 치부해 버린다고..

그들이 얼마나 큰 일을 벌여놨는지도 모른채 인생을 잘 살아간다.

 

남는건 무엇인가. 그들이 보상이라고 해준단 말인가?

오히려 그때.. 그들을 죽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10년이상동안 그들이 밥을 먹고 연애하고 공부하고 놀고 싸고..

웃지도 못하게 할 수 있을텐데..

 

나는 지난 몇년동안 생각해 왔다.

이같은 면모를 보이는 인간들이 무엇이 그렇게 특별하다는 것인가?

이글을 쓰면서 나는 인간들의 원숭이 소리밖에 들리지 않는것 같았다.

신의 존재 여부도.. 의심스럽다. 인간이 특별하다고? 말도 안돼..

그들의 악행은 선악과로만 정리될수 있는것인가?

 

인간, 누구든지 그렇게 될 수 있다.

나도 당했었고, 쓰레기 같은 그들과 행동을 같이 하던때가 있었다.

그들같은 사람들은 살인범이 가족을 죽인것보다 억울함이 크고,

인간 모두가 그들과 같은 사람이 될수 있기 때문에..

모두 멸망한다 해도 오히려 잘된것인거 같고..

나자신도 사라지면 좋고..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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