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
인천에 살고있는 직딩 서른女임 ㅎ
회사에서 일은 뒷전이요, 늘 네트 톡을 읽는 처자로써 작년에 겪었던 일이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보려고함.
ㄱㄱㅆ~~
나님은 집은 인천이고 회사는 부천임.
(이건 머 그냥 말해본것임 ㅋ)
점심을 먹고 나님은 늘 지하주차장에 세워져있는 나님의 차에서 식후땡을 즐기고
한숨자는게 낛이었음.
작년 7월쯤이었나. 아무튼 장마였을때임.
밥을 먹고 그날도 어김없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음.
울회사 지하주차장을 좀 설명하자면,
지하 2,3층으로 되어있고 2층은 전체가 외부용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고
3층은 오른쪽은 외부용 차량, 왼쪽은 거주자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임.
(울회사 건물은 상가용과 오피스텔이 나뉘어져있음.
거주자 차량은 오피스텔 거주자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임.)
가운데는 엘리베이터가 상가용, 거주자용으로 따로 있고.
그 유료주차장같은데 보면 길다란 막대기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거 암?
암튼 그게 있어서 외부용 차량은 거주자 차량 주차하는곳에 주차를 할 수가 없음.
(머 그림을 그려 설명하고 싶은데 그림그리는 수준이 개발 수준이라 참겠음.)
암튼...
늘 지하 2층에 차를 대는데 아침 출근시에 차를 주차하려고 보니 2층이 만차인것임.
그래서 3층으로 내려갔는데,
그날따라 그 긴 막대기가 위로 올라가있어서 거주자 차량 주차공간에 차를 댈수 있게
해놓은것임.
씐나서 그 널널한 공간에 전면 주차를 해놓았음.
드뎌 점심시간이 되서 밥을 후딱 먹고 차있는곳으로 내려왔음.
내차 주변에는 차가 없었고 저 멀리 차가 띄엄띄엄 주차가 되어있는것임.
내가 소심녀라 그런지 어쩐지는 모르겠지만 담배피는 여자분들은 쫌 아시겠지만,
직장에서 담배피는게 알려지면 쫌 좋을게 없잔음?
사람들 시선도 그렇고.
암튼 근데 주변에 차도 없고 눈치보지않고 담배를 펴도되서 완전 씐났었음.
식후땡을하고 창문을 조금만 열어놓고 (냄새 좀 빠지라고)
더워서 에어컨을 틀고 잠을 좀 자고있었음.
한참을 자고있었는데 내 차 지붕위에서 누가 쿵쾅쿵쾅 뛰는게 아니겠음?
차까지 흔들릴정도로 격렬하게..
먼가 이상해서 눈을 딱 떴는데.
그때 딱 가위에 눌렸음ㅠ
눈만 동그랗게뜨고 앞을 빤히 쳐다봤음.
몸은 당연히 움직이려해도 움직여지지않고.
계속 차 지붕에서 누가 쿵쾅쿵쾅!!뛰더니 갑자기 잠잠해지는것임.
몇초가 지났을까..
갑자기 차 앞유리에 머리가 엄청 길고 눈이 엄청 크고 동그란,,얼굴이 하얀 여자가
몸은 지붕위에 두고 거꾸로 유리창에 매달려서 나를 쳐다보는것임 ㅠ
아 진짜 개토나오기 일보직전이었음 ㅠ
몸은 움직여지지않는데ㅠ 입에서 소리도 안나오고ㅠ
근데 그 여자는 나를 계속 쳐다보고있고ㅠㅠ
근데 갑자기 그 여자가 차 지붕에서 뛰어내리더니,
조수석 창문쪽으로가서 주먹으로 창문을 쾅쾅쾅!!두드리면서 얼굴을 계속
들이미는것임 ㅠ
아놔 ㅠㅠ
너무 무서워서 부들부들떨다가 갑자기 그 여자가 사라지고 가위에서 풀렸음 ㅠ
몇초동안 패닉상태에 빠져있었음 ㅠ
차에서 내리기도 무섭고 그렇다고 계속 앉아있을순 없고 ㅠ
한참을 고민하다가, 점심시간 끝날 시간도 다 되고해서 용기를 내서
시동을 끄고 불이나케 엘리베이터를 타고 삼실로 올라왔음 ㅠ
켁켁켁!ㅠ
이거 어케 마무리 지어야됨?ㅋ
암튼 그 이후로 3층에는 차를 안댄다는ㅋ
아놔아놔 ㅠ 민망함 ㅠ
암튼 머 그랬다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