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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밥............

.... |2010.08.24 17:30
조회 4,301 |추천 2

익명성을 빌어..하소연해봅니다...-_-;;

 

제가 어릴때부터 쌈을 무척 좋아했어요..상추 깻잎 양배추 봄동 기타등등..

 

잎이 넓적하면 무조건 다 싸먹어요..;;;

 

그런데..남들앞에서 절대 쌈을 안먹습니다..쌈싸먹는 모습이 맛은 있지만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잖아요..엄마와 단둘이 식사하는거 아니면 그냥 얌전히..상추나 그런 쌈종류를 조금씩 뜯어 쌈장에 찍어 먹곤했습니다..;;

 

남편도 몰랐죠..고기집을가도 쌈도안먹고 그러니;;

 

평소엔 쌈장에 즐겨 싸먹었는데..요즘엔 젓갈에 삘이 꽂혀...급기야는 멸치젓갈을 주문까지했어요...

 

솔직히 결혼생활이 2년반이 지났는데도 혼자 몰래 랑이 없을때 쌈재료사다 먹거나..

 

했거든요...양배추..열무..상추 사다놓고 어제 혼자 멸치젓갈에 쌈싸먹고 있는데..

 

예정에 없던 랑이가 벌컥 들어오데요..뭔가 죄짓는기분(?)에 대충 정리할려는데..

 

멸치젓갈을 가르키면서..이게뭐야 이러길래;;친정엄마가 보내준 멸치젓갈 이라고 둘러댔죠...(하..나도참..-_-;;)

 

표정이 정말 ..살인자를 쳐다보는 느낌? 뭐 개인취향이니..어쩔수없지만..

 

차려놓은 밥상을 보더니..뭐랑 밥먹어 이러길래..멸치젓갈에 싸먹고 있었...어..

 

넌 혼자 잇을땐 이런거 먹냐?? 이러길래..그냥 울어버렸어요...ㅠ_ㅠ

 

뭔가 내가 잘못한건 없는데..잘못한거만 같은 느낌에;;신랑은 젓갈종류는 쳐다도 안보거든요..오늘에서야 알았지만..멸치젓갈 버무릴때 고추가루를 넣지않아..좀 흉측해보였나봅니다...

 

냄새를 맡아보더니 오바이트를 할려는데..참...

어제 저녁부터..둘이 좀 어색해져가지고 짐까지 말도 안하고 있는데..

 

써놓고보니 이상하긴 합니다..

우째야돼죠??

 

여자로써의 환상(?)을 아직 다깨기싫었는데....아놔...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소현맘|2010.08.24 18:09
멸치젓갈먹다가 걸려서 울었다굽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웃겨서 죽겄네.ㅋㅋㅋㅋㅋㅋㅋㅋ
베플ㅂㅂ|2010.08.24 17:44
멸치젓갈에 쌈싸먹는게 죄라니요?? 헐;; 저도 젓갈도 잘먹고, 쌈싸먹는거 좋아라 하는데 지금까지 살면서 이런일로 머라고 하는사람 한번도 못만나봤습니다. -_-;; 개인의 취양이고 식생활일뿐...왜 그걸 가지고 고민하는지 모르겠네요.
베플나는 나|2010.08.24 18:02
연애할때.... 고기 먹으러 안 다니셨나요? 회 먹으러 안다니셨나요? 남자친구일때.... 고기 쌈 싸주며 아~~ 하면서 먹여 주지도 않던가요? 나만 이런거 하나?!..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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