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진짜 이해안되는 놈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세의 여성입니다

제가 스무살때 처음 나이트란 곳을 갔는데

거기 담당웨이터가 완전 꽃미남이었음 !!

첫눈에 보고 반해서 나이트 자체는 별로였는데도 불구하고 자주갔었거든요

근데 이노무 자식이 어쩌냐면 계속 나한테 와서 막 질문같은거 하면서

자긴 여자친구 없다며 자기 이름하고 나이하고 대학같은거 나한테 다 말하고

계속 와서 마술같은거 보여주고가고 또 오랜만에 갔더니

'저번에 너 여기앉았었잖아' 이러면서 내 테이블 자리까지 기억하고 ,,

나 부킹할때마다 쳐다보고

나이트같은데 오지말라고 막 그러고

하여튼 여자의 마음을 좀 많이 설레게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걔가  손님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잘해볼 마음같은거 없었어요

걔도 나이트 안에서만 그러지 따로 연락오고 이런거 없었구요

그리고 밤낮바껴서 생활하는 사람이니깐 좀 그렇기도하고

 

그러고는 얼마뒤에 그 나이트가 망해서(ㅜㅜ) 아예 볼일이 없어졌는데

얼마전에 !!다시 다른 나이트에서 일하고 있는 걔를 본거에요 !! 2년만에...

그래서 지나가면서 반가워서 아는척하고 걔도 막 놀러오라고 그래서

놀러갔다가 예전처럼 또 그렇게 잘해주는 모습에 또 홀랑간거죠 ㅠㅠ

이번에는 막 자기전에도 계속 생각나고 하여튼 계속 얼굴보고싶고 그래서

한번 제가 문자를 보냈어요 오빠 일하는 중이냐고 뭐 이런식으로 보냈는데

자긴 일한다면서 너는 뭐해?--> 이렇게 문자를 이어나갈 수 있게 문자가 오더라구요ㅎ

그래서 얘기 좀 하다가 걔가 자기 일끝나면 같이 놀자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생각해볼게요' 요렇게 말해놓고 혼자 좋아서 방방뛰었다는ㅠㅋㅋㅋ

그래서 한 며칠뒤에 약속잡고 싫다는 친구 끌고 나이트가서 일 끝날때까지(일 4시에 끝남ㅜㅜ) 기다릴려고 갔더니  또 완전 잘해주고 꼭 기다리라며 중간에 집에 가면 안된다고

계속 우리 테이블와서 나 있나 확인하고 가고 그래서 기다리다가

나이트 시끄럽고 별로 재미도 없고 해서 한 두시쯤에 도저히 안돼서(그때가 벌써 한 4시간째 기다린거임) 그냥 나가서 기다리겠다고 하고 

친구랑 나는 근처 맥도날드 안에 있었거든요

(그때 이미 나이트 테이블 값 계산하고 빈털털이 신세였음)   

근데 전화와서 어디냐고 묻길래 맥도날드 안이라니깐

웃으면서 왜 그런데서 기다리냐고 뭐 노래주점같은데 들어가있으라고 하길래

그래도 되냐고 알겠다고하고 주점에갔죠

가서 안주 두개나 시켜놓고 쳐묵쳐묵하며 기다리고 있었는데

일 끝날 시간넘어도 연락이 없길래 전화해보니 주점 앞인데

자기 친구가 술마시기 싫다고 우리보고 계산하고 내려오라고 그랬다더군요    

근데 그때 우린 지갑에 둘이 합해서 만원짜리 한장정도 들어있었고

걔가 주점 가있으라고 했기때문에 당연히 걔가 계산을 할꺼라고 생각했었죠ㅠㅠ

근데 차마 자존심에 이 말은 못하고  그냥 안주 다 시켜놨으니깐 올라오라고 이렇게

얘기했는데 좀만 기다려봐 하면서 전화끊더니 그담부터 연락두절...

 

................ㅅㅂ..................

 

아무리 기다려도 연락안오길래 계속 전화했는데 한통도 안받고 ㅠㅠ

그때가 벌써 다섯시 넘음 ㅠㅠ

 

우리 완전 똥줄타서 한참동안 전화 하다가

밑에 내려가서 혹시 근처에있나 다 찾으러 돌아다녔는데도 없고ㅜ

결국 제 금반지를 맡겨놓고 외상을 하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6만원이나 나왔더군요

안주 많이 먹지도 못했는데 완전 아까움

그나마 있는돈으로 계산하고 택시비도 없어서 버스 첫차기다리다가 타고 갔어요 ㅠ 

 

하여튼 그 다음부터 지금까지 연락한통이 없습니다 벌써 2주는 된것 같은데ㅗ

 

저는 돈도 돈이거니와 좋아하는 마음까지 배신을 당하니까

진짜 너무 어이없고 화나는데 따질방법은 없고 ㅠㅠㅠ

하여튼 완전 열받네요

 

근데 도대체 이 놈 속마음은 뭘까요?

그냥 또라이인가요!!!???

아님 제가 놀아난건가요~!!!헉 ㅠㅠㅠㅠ

 

쓰다보니깐 엄청 길어졌네요 ㅋㅋㅋㅋㅋ

아 진짜 궁금합니다 좀 알려주세요!!!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