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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 앞길이 막막합니다.

고민녀 |2010.08.25 01:48
조회 1,467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의 마지막을 잡고있는 29살 처자입니다.

새벽인데 잠이 안오네요....

저는 8월초까지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그만 두었고 이제 백조생활 3주차가 되어갑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마음 편하지 않는 백조생활이네요.

다행히 부모님은 제 뜻을 존중해주셔서 아직까지 큰 눈치는 보지않고 있구요^^;;

 

29살이라는 나이가 참 무겁게만 느껴집니다.

사무직을 5년정도 했는데, 사무직이라는게 상당히 정적이잖아요

성격상 사람많은곳을 참 좋아하는데 5년동안 사무직을 했다는 것 자체가

제 스스로 참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만-_ -

 

쨌든, 회사를 그만둔건 더 나은 조건의 이직을 위해서였지만

지금 저는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한게 아닌 무엇을 하느냐 인것 같습니다.

 

저는 항공사 업무에 너무너무 관심이많아요

승무원말고, 공항에서 티켓팅이랑 출국업무에 너무 관심이 많고 또 너무 하고싶어요.

회사 다니면서도 면접도 봤었지만 계속 떨어지기만 해서 도전 하는것 자체가

엄두도 나지않고 걱정만 한 가득이네요.

아님 경력을 살려서-해외수입업무 5년차- 더 좋은곳으로 이직을 하자니

너무 현실에 안주하는 것만 같고

너무 하고 싶은 항공사업무에 도전을 하자니 무리수가 너무 많이 따릅니다.

 

딱 두살만 어렸어도 자신있게 도전을 할텐데, 나이가 이제 곧 서른이다보니

여러가지가 망설여 집니다..

 

현실에 안주하면서 사느냐,

아니면 내가 원하는 것에 도전하며 사느냐

사실 어떻게보면 너무나 쉬운 해답이지만

29살인 저에게는 둘다 포기 할 수 없는건 사실이네요.

 

모든일엔 때가 있다고 하죠..

그 때가 지금인지 아니면 이미 예전이었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더 망설여지고 자신이 없어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경력을 살려서 더 좋은 조건으로 이직을 하면 좋겠죠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도 항공사에 대한 강한 욕망(?)은 사그러지지 않을것이지만

항공사에 입사를 한다쳐도 하고싶었던 일이지만

또 제가 쌓아왔던 경력이 아쉬울때도 있을것이구요.

 

세상사는게 참 만만치 않네요.

 

혹시 늦은나이에 항공사나 아니면 다른 쪽에 도전하셔서 성공한 분 계시면

댓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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