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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여행기-2

진주 |2010.08.25 13:24
조회 578 |추천 0

 

런던 답게 비오는 날씨로 시작하는 아침~ 런던 둘째날 !

대영박물관 가는 도중에 Pret이라는 가게에 들려서 카페모카 마시면서 시차 적응 안된 신체를 깨운다떨림

 

런던은 한국처럼 소나기 형식으로 굵게 오진 않지만 대신 가는비 fine rain이 하루에 대여섯번씩 오다 안오다 한다

그래서 영국 신사들은 검은색 긴 한단 짜리 우산 필수로 들고다닌다

하지만 우산 쓰기에도 오는시간도, 빗줄기도 애매해서 대부분 버버리 코트를 여미거나 그냥 맞고 다닌다

우리도 첨엔 우산 챙기려다가 로마에 오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그냥 현지인 법칙대로 맞고 다녔다 ㅋㅋ

 

 

 

대영제국 박물관 The British Museum

여기도 오는길에 헤매는 바람에 길 물어물어왔는데 젠틀한 신사들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준다 ㅎㅎ

내부는 촬영 가능하지만 사진보다는 눈으로 박고 왔습니다

이집트 쪽 방으로 넘어가면 미라가 있는데 음... 음.... 이런걸 왜 꺼내와서 전시해놓는 걸까?

신기해서 구경하는것보다는 고인에 대한 묵념을 하고서 보면 좋을것 같다

규모는 너무 커서 사실 하루에 전부 다 돌기에는 벅찰 정도니까 중요한것만 찍어서 보는게 발이 덜 아프다

정말 훔쳐온것도 많고 떼온것도 많고 긁어온것도 많은 UK의 자부심 대영박물관

 

 

 

대영박물관 관람후 돌아오는 길에 들린 공원 이름은 까먹었고 ;;

영국은 도시 내부에 아주 오래된 공원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그냥 아스팔트 길걷는것보다

지도만 확실하면 공원을 걸으면서 다니는게 훨씬 매력적이다. 그나저나 나무 진짜 크다 띠옹

 

 

 

찰스 왕세자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결혼식을 치룬 곳으로 유명한 세인트 폴 대성당

성당 내부는 촬영이 금지 되어있는데 가운데 위치한 돔은 정말 장관이다

계단을 이용해서 돔 맨꼭대기 까지 올라갈수 있는데 체력 되는 사람만 올라가야지 무턱대고 올라가면

One way route기 때문에 다시 내려갈수도 없어서 정말 울면서 올라가게 된다

우리를 비롯한 관광객들이 never give up 하면서 씩씩대면서 올라가고 있었다 ㅋㅋㅋ

 

 

그래도 힘들게 그 계단들을 올라오면 그 고생을 잊을만한 광경이 준비 되어있다.

세인트 폴 대성당 최정상에서 본 런던의 시내 왼쪽 끝으로 타워브릿지가 보인다 미소

 

 

세인트 폴대성당에서 내려와서 바로 보이는 밀레니엄 브릿지를 건너면 그 앞에 화력 발전소를 개발해서 만든 테이트 모던 갤러리가 나온다. 그나저나 머리가 참 엘레강스하게 휘날리네요상큼

런던은 정말 바람이 많이 불어요 많이 불고 엄청 세게 불어서 땋아내리거나 묶지 않으면 나중엔 칭칭 엉킵니다~

 

 

아침에 모카 마셨던 PRET에서 이번엔 점심 ..

사실 영국은 이렇다할만한 대표 적인 요리가 없어서 대부분 PAUL 빵 체인점이나 PRET에서 끼니를 해결했다

우리가 산건 케밥인데 메뉴를 보니 샌드위치랑 마시는 수프 커피같은걸 파는걸 보면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 점심 대충 떼울때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같다

 

 

10시나 되서야 해가지는 런던에서 타워 브릿지 야경을 보기위해서 테이트 모던 갤러리에서 죽치고 기다렸다!

다행히 타워브릿지 야경 보는 관광객이 많아서 전혀 위험하진 않았는데

단 여자로 2~3명 이하로 다니는 배낭여행족이면 꼭 수작거는 백인남자들이 있으니 그럴땐 영어 못알아 듣는 척하면서 무시하면 좋습니다

 

 

타워브릿지 근처에서는 기타치는 사람들도 많고 노래부르는 사람도 많은데

야경에 운치를 더해주기엔 더없이 좋다

우리가 갔을땐 어떤 사람이 기타연주로 kotaro oshio의 Twilight 을 배경음악으로 깔아주고 있어서 런던의 마지막날 밤을 정말 로맨틱하게 보냈다 ~ 사랑해

아~ 런던의 마지막 날 

이후로도 7개국을 더 여행 했지만 런던만큼 좋았던 도시가 없었다

 

가이드 북에 런던에 싫증난 사람은 인생에 싫증난 사람이라 그랬는데

난 처음에 그게 그냥 책 홍보하려는 빈말이겠거니 했는데 정말 그말 그대로다

언니는 일부러 영국에서 한달 여행했었는데 여건만 된다면 다음엔 영국만 여행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도시

잘있어라 런던 Ad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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