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톡커님들.
솔로 2년째 접어 들어 외로움에 온몸이 베베베베베붸 꼬일라는 찰나였음.
어제 저녁이었음.
8월달들어 처음으로 엄마랑 룸메아닌 다른 사람에게서 문자를 받았음 ㅠㅠ (난슬프지않아)
내용은 간단 명료헀음
이런말 하기 부끄부끄하지만 참 간단명료했음
사랑해
꺄악 꺄꺄꺆ㅇㄴ꺄ㄸ꺄ㅒㅕㅒㅑ꺠ㅑ꺆ㄲ ![]()
하지만 문자 보낸 주인공은 12년지기 친구였음(으잌ㅋㅋㅋㅋㅋ)
이숑키랑은 초딩 6학년때 애인사이(ㅋ)었지만 왠지 중학교 올라가면서 헤어지고 친구가 되었음
(어디서 그런 교육을 받았는지 나는 초딩졸업하면서 당연히 우리사이도 같이 졸업하는건줄 알았음 ㅋㅋㅋㅋㅋㅋ)
쨌든 그 후 쭉 한동네 살면서 12년을 지겹도록 얼굴보며 살아오다 올해들어 내가 서울로 올라와 살게 되면서 처음 멀리 떨어져 살고 있음
난 어쩐지 튕기고 싶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이렇게 보냈음
도랏나
그리고 조금있다가 혹시 충격받았나 싶어 전화해 봤더니 전화를 씹었음
그리고 문자가 왔음
됐어 도랏나로 상황 끝났어..내가 난중에 전화할게..
뭐지 그제서야 난 왠지 심각해졌음 ;;
계속 그숑키에게 전화를 걸었음 받지 않았음 그래서 문자도 계속 보냈음
전화받으라고 이 썅썅바야!!
갑자기 초딩의 추억이 생각났음 ㅜㅜ
그때 우린 얼마나 순수하게 서로를 좋아했던가 ㅋㅋㅋ
밤에 잠도안왔음 ㅜㅜ
그래서 작년 드라마 혼 1편부터 10편까지 다보고 아침에 잤음 ㅜㅜ (나란여자 잉여여자)
그리고 오늘 저녁이 되어서야 전화가 왔음
나는 어제 뭐냐고 뭔지 빨라 말하라 그랬음
그랬더니 이숑키가 나한테 욕을 하는 거임-_-
그새퀴 : 이런 슈밤바ㅣㄴ어ㅗㄹ매쟏 ㅁ이ㅏㅓ니때문에 개털됐거든?
나 : 왜-_-????
어젯밤 상황으로 돌아가 보겠음.
그숑키는 친구들과 술을 먹고 있었음.
술값을 아무도 내기 싫어했음
내기에서 진 사람이 술값을 내기로 했음.
서로 랜덤으로 폰 바꿔서 폰에 저장된 여자번호 아무거나 골라서 사랑해라고 문자 보낸다-> 가장 안좋은 답변 받은 사람이 술값다낸다.
그숑키 폰을 가져간 친구님은 하필 나를 골라서 문자를 보냈다고 함.
다른 사람들 폰에선 이런 답변들이 왔다고 함.
[?]
[어?]
[...왜?]
[엥? 뭐라구?]
그숑키 폰으로는 이런답이 왔다고 함.
[도랏나]
[도랏나]
[도랏나]
[도랏나]
[도랏나]
ㅋ
내친구숑키숑키ㅋㅋ 친구들이 조카 쳐묵처묵 한 술값 다내고 (자긴 술도 아예안마셨다고함 ㅋㅋㅋㅋ) 별명은 '도랏나' 가 되고 실의에 빠져 오늘 하루종일 폰 놔두고 낚시 갔다 왔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근데 나 왜 씁쓸하지????![]()
읭? ㅜ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
그래도 님들은 훈훈하지 않음? ㅋㅋ
가을도 다가오는데 님들 훈훈하라고 톡썼으니깐 많은관심 바람 ㅋㅋㅋㅋㅋ
이런거 톡될까? ㅜㅜ 톡되면 그숑키 싸이공개하고 여친구해주겠음 ㅋㅋㅋㅋㅋ
(하지만 기대는 안함..나란여자쿨한여자니까...기대따윈....)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