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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알아요..?(허전해서..여기저기 올리내요.....)

프린치키스 |2003.07.08 17:44
조회 656 |추천 0
당신...알아요....?   



"그녀가 나의 주머니를 응시하고 있다.
자신의 상처와 내 상처를 비교하며.
그러지마........그러지말아줘......
큰 소리로 비웃고 있다...
내가 가진 상처가 너무나도 작다는 듯이...."

-립스틱 중-


어제...
제 고민을 늘..
들어 주던...
이성 친구에게..
말 못할 고민을
듣게 되었죠..

처음으로
듣는 이야기...
언제 처음 만났는지...
몇년이 지났는 지도
기억이 흐릿할
정도의....친구인데..

전 언제나
그 친구에게
고민 만을 털어 놓았지...
들어 준적은 없었죠...


어제도 역시
저의 고민꺼릴
이야기했죠....
"앞으로가 어떻구~저떻구~주절...주절..젠장~!!!"
그런데...갑자기


그녀가....


웃더군요...



"마치 비웃는 듯이..."


전....
알지 못 했습니다...

그녀에게
그런 일이 있는 줄
그녀에게
현재가 제일 중요 하단 걸

...전혀...

몰랐습니다..

그녀에겐...
앞으로의 일 따위를 걱정하는
내 모습 따윈...
걱정이 아니라...
행복한 투정 밖에 안된다 란걸...

웃으며 흘리는
친구에..
눈물속에서..
뭐라 말하지 못하는 난

역시...
그저...
자기 밖에 모르는
인간 일뿐...
남 일뿐.....

그녀에겐..
저란 놈은...
친구도 아닌..
그냥 인간 일뿐...
남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었죠...
한숨만 쉬면서 말이죠...

"왜 몰랐을까...?"

한번씩...
창백해지는
친구를
보면서

말없이
꺼내어
먹는 약을
보면서도

"난..왜 몰랐 을까...젠장...."
"이런 놈이 무슨 친구야!!!!! 남이나 다름 없지!!!!"
맘속에서는 이렇게 왜치고 있었죠....



하지만 그녀...
이렇게 말 하더군요...



"친구니까....말해주는 거야...."


"........!!!!???!!!............"


젠장...

그 한 마디에
왜 그렇게
눈물이 나던지...

한순간도...
나를 다른 모습으로
본적없는 그녀...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나를 한번도 다른 모습으로
본적없는 그녀...

단 한순간에...
난 친구를 남이라...
생각 했던 것이...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제 자신이..
간사하게 느껴지긴..
처음이었죠...

그녀는 항상
앞으로의 일 만을
걱정하는 나를 보며...

얼마나...
많은 생각을 했을까요...

하루를
한시간을
1분을
1초를

어떻게든
쪼게어 쓰려는
그녀가

너무나 불상에 보이는건...

동정일까...

머리속으론
표현할수 없는
생각들이 뭉처서
굴러 다녔지만..

그녀에 한마디가...
그런걸...
모두 없에 버리더군요..



"어쩔수 없잔아...."


그런게 어디 있냐고
화도 내지 못했습니다.
그냥..
웃어줄수 밖에요...

그녀..
그런 제가 고맙다내요..
웃으면서...
잔을 치고...
서로 눈 웃음을 보내며..
입가에 미소만 짓는 제가


"고맙다내요....."


뭐가 어떻다고
말은 안하지만

아마도...
이렇게...
오늘....
잔을 치고
눈을 마추고
서로 미소짓는
오늘이...
이것이...


마지막
모습이려나
봅니다...
그렇게..
느껴 지니까요...



아무렇치도
않은 듯이...
택시를 테워 보내곤..
가는 택시를 보며..
손을 흔들어 주며...
이 말 한마디 밖에 못했어요..


"미안하다......친구야...."



"이젠 보지 못 한다.
너무나 확실하다...
아마..
그런 마음으로..
그녀도 저에게..
찾아 왔나 봅니다..
자신을 가장 잘알기에..."


한걸음도
한발짝도
움직여 지지
않터군요...


그리곤 한참뒤에...
문자가 왔어요,,,
전혀 알 수 없는 문자...



"당신....알아요...?"

-프린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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