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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작은 남자 젠장

꼬꼬마 |2010.08.27 02:52
조회 1,038 |추천 0

 

제 나이 25살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예비역 병장 ...... 훗...

여기까지는 그래.... 좋다구... 군필자 ... 건강한 남자 좋자나여?

 

전 디자인을 전공하고 있습죠

심심할때 게임도 하는 아~ 주 평범한 대한민국 78%의 대한건아임다

제입으로 말하기 참 손발이 오그라들지만 가끔은 뭐 귀엽게 생겼다 ..

이런 말을 25년동안 살면서 아~ 주 간간히 들어왔어여 큭;

뭐 그렇게 잘생긴건 아니지만 아주 오크는 아닌것 같에여;;;

 

하지만 저는 점점 민증에 잉크가 굳어갈수록 그런 얘기들이 전부

저를 위한 동정의 한마디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여

 

그래여......

 

저는 거의 다 대한민국의 평균이지만..... 딱하나....

난쟁이 똥자루에 꼬꼬마에 스머프에 엄지동자에 땅빠닥에 붙어서 기어댕기는

그런 사람입니다... 하아....

 

고등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몰랐습니다...

한국의 남자들이 이렇게 큰지....

 

저는 지금도 가끔 맥주같은 것을 사러가면 이 나이가 되었어도 민증을 보여달라하길래

"아....그래도 아직까지는 동안인가?"

하는 쌈따구 맞을 착각을 하고 있었어여

 

쳇 ... 속임수였어... 동정의 한마디 였다고!!!!!!!!!!!!!!

 

한국남성의 평균신장 현제는 174에 가까이 갔다고들 합니다....

젠장 도대체 왜이렇게 큰 건지 ....

전 키크는 대표 운동인 농구도 학창시절 열심히 했었는데

어짜피 꼬꼬마가 될 운명이었다면 그런거 다~~ 소용없는거 가테여

 

키작은 남자들은 말이죠 생각보다 생활속에서 치욕스런 일을 많이 겪는단 말이져!!!!!!

한 TV방송에서 "180 이하는 루저져"라고 생생한 목소리로 전파를 타고 제 귀에 꽂히는

순간 저는 혼자 방안에서 피눈물을 쏟으며 평생에 한번도 달지 않은 댓글이란 것을

달아보았습니다.... 그 때 당시 아마 저와 같은 동족? 들은 괜히 가슴에 비수가 꽂히면서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창생해 내셨을꺼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느날은 도서관에 잠시 찾을 책이 있어서 책을 찾으러 갔었네여

하지만 그 망할 책은 63빌딩보다더 높아보이는 곳에 떡하니 자리잡고 도도하게

저를 내리깔아 보고 있었어여

혼신의 힘을 다한 점프를 시도했져 손가락이 닿았습니다... 하지만... 그 뿐이었어여

그렇게 높이 올려놓을꺼면 젠장 발판이라도 가져다 놓든가... ㅠㅜ

그렇게 까치발을 들면서 책을 툭툭 건드리고 있는데 손하나가 숙~ 하고 올라오더니

제가 건드리고 있던 책을 꺼내주네여.. 그래서 바로 돌아서서

 

"아... 감사합니다"

 

하구 꾸벅 인사를 하고 올려봤는데

헉쓰... 한 여자분이 그 책을 들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면서 저한테 책을 내밀면서

"여기~ ㅋㅋㅋㅋㅋ 좀 안타깝길래... 귀엽네~"

하면서 제 머리를 가볍게 툭툭 치면서 싱긋웃었어여

 

고마웠어여... 고맙기는 했어여

 

하지만 먼지 모를 갱장한 불쾌감이 쓰나미 처럼 몰려왔어여

게다가 대여할 때 제 앞에서 회원가입을 하는데 주민번호 앞자리를 들어보니

89xxxx......... 저보다 3살이나 어린 여성.........아.....젠장..ㅠㅜ

제가 그 분이 보시기에는 작아서 자기보다 어려보였나봐여....

 

주위 사람들은 이런 푸념을 털어놓을때마다 키작으면 어떻냐

작으니 동안으로 보이지 않겠느냐 라는 말도 안되는 위로를 위로랍시고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 키작은 사람들이 그런 위로에서 우울해 집니다.

그리고 작은 사람들은 어쩌다가 시비가 붙어도 괜히 무시당하고 쉽게 보여

짜증이 날 때도 많이 있어여

 

여자분들은 키작으면 아담해서 귀엽고 ...

남자들은 키작으면 루져냐!!!!!

 

하아.....그냥 심심해서 푸념한번 늘어나 봐써여 그냥 뭐 신세한탄이져

키에 대한 악플은 달지마세여 자살할 수도 있슴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저와 같은 평생의 고민을 가지고 계신 님들

자신감을 되찾는 방법을 가르쳐주셨음 좋겠어여 ㅠㅜ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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