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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큐브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에 <사지절단 사나이>편이 방영되었습니다.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져 왔습니다. 그 먹먹함은 결국 눈물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우리가 바라는 세상과는 많이 다른 듯 보였습니다.
그 분은 우리의 아버지였습니다. 한 가장으로서 하루아침에 너무나 다른 삶을 살게된 그...
어디에나 진실은 있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 하루아침에 바뀌게 되었는데, 그 진실을 단순히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는 반론만 내놓는 게 양 측 병원의 입장입니다.방송을 보셨다면 느끼셨겠지만, 우리나라에서의 의료사고는 피해자 측이 배상을 요구하여도 병원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배상을 떠넘기기에 급급한 게 현실입니다. 지금 이 분의 가족들은 치료비와 수술비를 해결하기 위해 빚을 져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루아침에 한 가정의 가장이, 그것도 자신의 인생 대부분을 한 직장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사신 우리 대한민국의 한 아버지가 이런 일을 당하셨습니다. 이 분은 사람을 원망하면 더 힘들어진다며 그 사람들을 용서하신답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 한 명이라도 좋으니 꼭 함께 동참해주세요.
500명이 채워지면 모금이 시작됩니다. 적어도 이분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자구요.
여러분들께 참고가 되시길 바라며 관련 기사를 함께 첨부합니다.
당시 사건 기록(기사)에 의하면, 사건의 발단은 약 6개월 전 한 종합병원에서 전립선암을 의심해 시작된 조직검사로부터 였습니다. 조직 검사는 3년차 모 레지던트에 의해 행해졌습니다. 그 레지던트는 관장여부도 확인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특별한 체크없이 바로 조직검사를 실시했고 총 12군데의 조직을 떼냈다고 합니다. 그 후로 2일이 2월26일 저녁 10시경 김 씨는 심한 구토와 복통을 호소해 119 구급차로 타고 K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습니다. 응급실에 실려온 김 씨가 열이 나고 흉통을 호소하자 K병원측은 심한 식중독과 함께 심근경색이 의심된다며 심장과 연결된 혈관확장 수술을 긴급히 시행했습니다. 수술 후 김 씨는 심장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심장혈관 조영술(CAG)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대장균에 의한 패혈증에 감염돼 있었고 K병원측은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검사결과 김 씨는 심근경색이 아니었고 심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튿날인 2월27일 오전부터 혈색이 안 좋아지고 손발이 차가워지면서 구토증상과 복통이 호전될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여러 차례의 혈액검사 후 담당 의사는 환자가 폐혈증이 의심된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오후에 바로 중환자실로 이송된 김 씨는 의식을 잃어 산소호흡기를 사용해가며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손과 발 그리고 코끝의 괴사가 호전되지 않자 결국 김 씨는 사지를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