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2010-08-29]
유럽 이적 시장 마감을 앞두고 대형 이적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의 'F4' 중 한 명인 스웨덴 용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명문 AC밀란은 2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이브라히모비치의 계약 조건은 1년 임대 후 완전이적이다. AC밀란은 2010~2011 시즌이 종료되면 이적료 2천400만 유로(한화 365억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브라히모비치와 4년 계약을 맺겠다고 전했다.
연봉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탈리아 언론은 800만 유로(121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받은 1천200만 유로(182억원)보다는 적은 금액이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2008~2009 시즌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서 25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에 올랐던 이브라히모비치를 영입하기 위해 사뮈엘 에토오를 보내는 등 출혈을 감수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스페인 무대에서는 21골 10도움을 기록했지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과의 갈등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으로 팀 내 입지가 줄어들면서 이적설에 시달렸고 결국 AC밀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30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입단식을 치르며 공식적으로 세리에A 입성을 알린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