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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취증환자..길가면서 피해가기만 해도 생큐하겠습니다

모니? |2010.08.29 23:16
조회 1,389 |추천 9

전 액취증환자입니다

짐승이죠 인간도 아니에요 ( 길가다가 짐승보듯 하니까요 )

여기 네이트판에서 여러분이 그렇게 까고 비웃는

뭐.. 니 겨드랑이에 코박고 맹세할께 ..이따위 드립치면서 히히덕거리는( 네이트판글중에 그런표현있더군요) 그 액취증 환자.

자기는 열번죽었다 깨어나도 정상으로 태어나 정상으로 죽을거라고 백프로 믿는 수많은 사람중에 저도 한사람이었구요

제가 그런체질이어서 그런지 장애인이나 특이한 어떤 증상가진분들보면 남일같지 않더군요.

수술선전하는 병원이 한둘이 아닌데요

다 헛짓입니다. 액취증은 원인이 복잡하고 정신적인것도 많기때문에 .. 추측으로 예민하고 소심한사람들이 많이 걸린다고 추측할뿐.. 수술하면 보상성 땀이 나는데..누구말대로 인중에나 나면 다행이죠.. 이상한 부분에 땀이 난다고 상상해보세요 지옥이죠..

 

데오도란트..쓰면 내성생기고 계속 강한걸써야 하고 효과없습니다.

드리클로 마찬가지입니다. 

현재로선 그냥 언젠가 완치되겠지 .. 하고 이방법 저방법 쓰고 하지만 

주위 사람들의 시선때문에 좌절이 많은거지요

 

직장이나 저랑 몇분이라도 마주 대할일이 있는사람에게는 미안하기도 하면서 .될수록 빨리 용건끝내고 싶고,  필요없는 시간은 안만드려합니다.

얼마전  직장 행사가 있어서 회원 가족들까지 다 오고그랬는데 그사람들 저 벌레보듯하는데..겨드랑이 암내뿐아니라 생리암내도 심해서 그런지..저지금 그것떄문에 영업실적 꼬꾸라질것도 다 감수하고 있습니다... 애들 가르치는일이라서..냄새나는 선생은 싫다 , 딴선생보내달라 그러면 제가 할말있습니까?..그래..내가 남들보다 열배 노력해서 하는수밖에 없겠지.. 하고  ..억울해도 할수없다  생각합니다.

 

하지만..저와 일면식 관계도 없고 저역시 손톱만큼 관심도 없는 길거리 걸어가는 수많은 분들.. 자기 갈길 그냥 가는게 그렇게 힘드나요?

옆에서 똥구린내가 나면 역하고 싫겠죠 저도 그래요

어떤 인간, 아니 어떤 짐승이 저런 냄새를 풍기나 얼굴도 보고싶겠죠,  이해합니다.

그럼....그냥 슬쩍 그 '짐승' 구경하고 그냥 지나가면 안되나요?

그  추한냄새 풍기는 그 생물체..굳이 빤히 쳐다보면서,,,온갖 경멸이 담긴 눈초리..너 자살하지 왜 사니.. 안그래도 경쟁심한 서울바닥에 너같은 열등종자들은 좀 자살하든지 절이나 수녀원에 쳐박혀 살면 업무실적 , 학교성적도  경쟁률이 훨씬 줄어들텐데.. 왜 쳐 안죽고 돌아다니니..하는 그런뜻으로 쳐다보는겁니까

 

아니면 그냥 어떤 생물체가 그런냄새를 풍길까..쳐다보니 멀쩡한 처자라서 신기합니까..

인터넷상이라서 구라치는셈치고 말한다면 ( 어차피 구라로 받아들일테니 ) 어디가서 외모는 안꿀립니다. 뭐 듣기좋으라 하는소리겠지만 연예인 소희?닮았다고들 하고 ( 전 전혀 몰랐습니다 말듣기전엔) ..몸매는김연아처럼 마르고 발레리나같은 몸매가 되고싶지만 제몸매가 전혀  맘에 안드는데 남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글래머'라고들 하네요.

상체가 어꺠좁고 허리얇고 그렇지만 가슴이 70e 싸이즈에요. 물론 빈약가슴보단 낫겠지만 

액취증 없는 사람이면 자랑이겠지만 액취증이 있으니 이런신체조건을 더 신기한 동물보듯 하는게 더 괴롭습니다. 

 

제가  이 판국에 자존심은 하늘을 찌르는 사람이라 절대 기죽는 자세는 안하고 다니거든요

허리 꼿꼿이 세우고 가슴 활짝 피고 다닙니다. 그래서 더 눈길을 끄는지도 모르지요..냄새나는 주제에 기죽어서 다니지않고 당당하게 다니니까 ..저게 주제도 모르네? 하고 더쳐다보는거겠지요.. 특히 삼사십대 아저씨들이나 할아버지들의 '절대 눈마주치고도 피하지 않는 느끼한 눈빛 ' 이나  일부러 옆에와서 냄새 맡고 몸매 훑어보고 가는 그런 상황들..

역겹고 싫지만  절대 가슴 감추고 움추려들진 않습니다.  괴로운걸로도 충분한데 왜 스스로 기가 죽어서 다니나요?  그러면 더 병신소리 들을게 뻔하거든요

 

간혹 변태아저씨들중엔 그냄새들을 즐기는 사람도 있더군요, 특히 생리할떄 피냄새같은거..아주 멀리서도 쫓아오는 이상한 노숙자삘나는 사람도 있구,  오죽하면 저가 다른쪽으로 가는척하면서  다시 방향바꾸어 갈정도입니다. 간혹 노인분들은 여자냄새면 그게 악취라도 좋은 이상한 변태 할아버지도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건 그런 노숙자삘나는 변태노인네들은 제외하고 보통 사람들입니다.

서로 갈길 바쁜 서울하늘에서, 혹은 마트나 공공장소에서,  아무리 멀쩡하게 생겼지만 악취나는  사람이 신기하다고 해도, 좀 정도껏 쳐다보고 말면 안되나요?

굳이, 냄새가 나는데..이거 범인을 꼭 밝혀야된다..는 신념으로..가던걸음 느리게 걸으면서 두리번두리번..하다가..범인처럼 보이는 여자에게 굳이.. 경멸의 눈빛 쏘아보면서.. 굳이 그 악취나는 사람 곁에가서 냄새 확인하고, 몸매 훑어보고, '너 냄새나는데 너자신은 모르지? 난 그거 알려주는거야 기분나빠하지마' 하는 눈빛 굳이 보내야 하나요? 

 

그 당사자요, 미친년 아닌이상 자기냄새 알아요. 제발 부탁입니다, 잘나신 보통 시민여러분.. 자기 냄새 알고,  사람들이 자기곁에 오는거 싫어서 일부러 사람없는 각도만 스캔해서 골라 다닙니다,  직선거리 빙돌아갈정도입니다.

 

성격이 원래 그래서그런지, 사람들이 지나가며 툭툭치는것도 병적으로 싫어해서, 자기가 알아서 사람피해갑니다.. 좁은길에서야 이해하는데 넓은길에서도 굳이 사람이 있는쪽으로 와야하는 우리나라 사람들, 제발  널널한 길로 좀 다니시면 안되나요 ?

 

냄새나는데 참으란게 아니구요. 째려보고 경멸시선보내려면 맘껏 보내세요 잘난 여러분..근데 좀  , 그 범인 잡는다고 상주는거 아닌이상 웬만큼 하고 그냥 지나쳐주시기바랍니다 진짜.. 여러분은 살면서 죽을떄까지 정상인으로 사는지 함 두고 볼거거든요

저도  액취증걸릴지 전혀 모르고 살던 결벽증인간입니다. 한겨울에도 하루에 목욕두번씩하고 얼굴에 여드름하나 안나고 깔끔떨던 사람입니다.  그게 원인인줄도 모르고 너무 씻어댄 인간인데.. 여기서  안씻어서  냄새난다고 비아냥대는 인간 여러분, 제발 똑같은 증상걸려 보기 바랍니다 .

 

액취증 환자이고 드러운 짐승 보듯이 하세요, 당연한거 아닌가요?

근데  그냥 그렇게 피해가기만 하면 안되나요?

그거 확인하겠다고 , 가던길 되돌아와서 얼굴 확인하고 가고,  엘리베이터 기다릴때

굳이 그 좁은 공간에 와서 기어이 얼굴보고 가고, 그런짓좀 안하면 안되나요

싫은냄새 나면 피해가는게 정상일텐데 왜 그럴까요

그런사람 그냥 못본척 하고 가는 매너까지 기대하기에 조선사람들은 아직 멀었다

다만 , 짐승구경도 좀 짧게 하고 가기바란다

입에서 욕나온다 정말 인간들아

 

 

 

추천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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