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추워지면 석탄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들의 석탄 구입 과정을 살펴보면 액션영화를 방불케 한다.
석 탄은 중국에서 함경북도 남양시로 들여오며 남양에서 청진에 있는 제철소까지 운반된다. 이 과정에서 석탄을 훔치는 사람들이 많기에 기차는 모든 역전을 그대로 통과하며 오로지 목적지까지 움직이지만 전기가 차단되는 등 돌발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잠시 정차한 후 출발한다.
이 때 기차역에 숨어 있던 사람들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하는 기차에 올라 마대자루에 석탄을 가득 채우고 나서 달리는 기차 위에서 밖으로 던져버린다. 그렇게 자신이 가져온 마대자루를 모두 채운 후에야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