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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나에게 소리 지르는 남편

어떻게.. |2010.08.30 15:41
조회 577 |추천 1

42개월 딸을 둔 엄마입니다.

지난 주말에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엄마께서 사위 먹으라고

이것저것 싸주셔서 짐이 많았습니다 한사코 애도 있고해서 안가져갈려고 했으나

친정집에 갔다왔는데 빈손으로 오기도 뭐해서 들고왔습니다.

출발전에 전화해서 터미널로 마중을 부탁했으나 쉬는날 귀찮게한다는둥

투덜거리더군요 그래도 짐도 많고 애 데리고 지하철타기가 그래서 부탁을 했고 마중을

나오겠다했습니다. 물론 지하철타면 한번에 집근처까지오지만 애데리고

짐가방을 2~3개씩 들고 너무 힘들더라구요

터미널도착전에 전화하니 출발하는데 네비게이션에 안나온다는둥 배가 아파 설사하는데

귀찮게한다는둥 화를 내더라구요

터미널도착해서 백화점 옆에 택시타는데서 기다린다고 연락하니 차가 막히는데 나오라고 했다는 둥 계속해서 투덜거리더라구요

버스타는 곳에서 15분정도 기다렸습니다. 다와서 백화점앞에 안서있고 멀리 있다고

소리를 지르더군요 아이가 있어서 참았습니다.

그러고는 집으로 가는데 지가 차선 잘못들고는 아이가 뒷자리에 서서 운전석바로

바로 옆에 있었는데 욕을 하면서 소리를 빽하고 질러서 아이가 놀래서 울었습니다.

차타고 집에 가는 내내 소리를 질러서 아이가 두번정도 울었어요

아이만 없었다면 차에서 뛰어내리고 싶었네요

집에와서 작은방에서 아이 컴퓨터 시켜주고 누워있는데 미안하다고 웃으면서 오는데

죽이고 싶었지만 아이도 있고해서 참았네요

아무말 안하고 아이에게 사과하라고 했습니다.

아이에게 아빠가 미안해 하고 사과해서 일단 넘어갔는데

이런 사람을 어떻게 믿고 살아야하나 회의가 자꾸 드네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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